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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길고양이)우유를 구조했는데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어요. ㅠㅠ

| 조회수 : 3,22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11-04 10:06:42


어제부터 제가 머리를 쓰다듬어도 가만히 있더라구요.
물론 그 이후엔 상당히 경계하였지만요.

오늘은 제가 머리를 만지다가 배를 만져도 가만히 있길래
살짝 들어봤더니 들어지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집으로 이동. 

그런데 그 이후는 지옥도..ㅠㅠ

그걸 목격한 크림이 삼단콤보로 벽을 뛰어다니다 천정을 찍을 기세로 발광을 했고
놀란 크림을 보고 우유도 같이 발광..ㅠㅠ
커피와 보리는 아주 조용했지만 그건 자고 있어서였구요.

베란다에서 크림을 내보내고 일단 베란다에 우유만 혼자 있는데
이놈을 잡을 방법도 없고
큰일이에요..ㅠㅠ

어쩌면 좋죠. 
베란다의 화장실은 전부 안에 들여놨구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베란다 문이 닫힌것도 거기 우유가 숨어잇는것도 다 까먹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우유의 기본검사와 중성화등의 문제인데요.
비용이 좀 저렴한곳이 있을까요.

남편이 아직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서 망설이는 중인데
고보협에 일단 정기 후원 신청을 하고 가입은 했는데
거기는 자기가 키울 고양이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방사를 할지도 모르지만 (전 안하고 싶어요.)
제가 키울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저렴한 병원을 알아보는 중이고 기본검사같은것도 좀 해주고 범백 검사 이런것도 다 하고 싶어요.
예방접종도 하고 싶고.. 한 오개월 되어보이거든요.

그리고 남편 모르게 우유를 키울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워낙 조용하니 베란다에 그냥 놔둘까요?
저희 베란다 2중창이고 엘지라 엄청 뜨셔요.
ㅠㅠ

이런 말 한다고 주책이라고 하지 마세요.
남편에게 슬쩍 떠봤더니 이노므 영감쟁이가 난 고양이 한마리 더 늘어나면 집 나갈꺼야.
라는 말을 커피를 꼬옥 껴안고있으면서도 하더라구요.

어쩌면 좋지요?
저 지금 약간 패닉입니다.

이렇게 쉽게 구조될줄도 몰랐고 
이렇게 걱정이 되는 일인줄도 몰랐습니다.
커다랗고 넉넉한 크기의 이동장은 이미 있구요.
거기 넣어서 데리고 갈 병원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하루 놔두면 순화가 될까요?
혹시 병이 있엇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우리 세 아이가 걸리면 큰일이라..ㅠㅠ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덜컥 이런 일을 저지르다니 저 바보맞지요.

저좀 도와주세요. ㅠㅠ
치로 (carid)

운동좋아하고 고양이 좋아하고 사람의 아이들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그리고 먹는것도 좋아해요.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이타민
    '13.11.4 11:27 AM

    치로님의 글을 읽어보았기에 우유가 님에게는 얼마나 보듬어 주고 싶은 아이였는지 알겠어요.
    저도 얼마전 미용된 흰고양이가 까매져서 돌아다니는걸 보고 임보해서 주인을 찾아줘야겠다며
    집으로 데리고 왔죠.

    집에 두마리 고양이가 난리난리...
    베란다에 두고 서로 마주볼 시간을 두웠습니다.
    하루에 두번정도 한방에 다른 고양이들을 가둬두고 새로운 고양이에게 기존 동물들 냄새를 맡게했구요
    베란다 문을 조금열어 서로 냄새에 적응하게 해주웠어요.
    일주일 정도되자 거실에서 만날수 있게 해주자 서로 가끔 하악질을 하지만 아직 서먹합니다.
    시간이 걸리지요.
    하루에 순화되는 동물은 없습니다.
    치로님께서 신경써주면서 서로 냄새를 맡을 수 있게 도와주시면
    합사가 조금은 자연습럽게 될 수 있지만
    빠른 합사는 고양이에게 혼돈을 줄 수 있을거라 봅니다.
    서열, 영역동물이라는거 잊지마시고 ...

    참, 반대하던 제 남편도 세째로 들이자고 조른답니다.
    고양이마다 성격이 제 각각이니 또다른 고양이에게 매료되었지요~

    우유와 치로님, 그리고 가족들 모두 이 과정을 이겨내길 빕니다.
    조만간 행복한 소식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 치로
    '13.11.4 3:34 PM

    네. 지금은 베란다에 따로 두었구요. 워낙 밖에서 지내던 아이라 베란다도 괜찮을거 같아요. 먹이 따로 두었고
    화장실도 깨끗한 화장실을 마련해두었어요.

    그러나 도통 먹지도 싸지도 않네요.
    어쩌면 중성화후에 도로 방사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만지면 가만히 있고 제게 안겨있기도 합니다.
    잘 되겠지요...ㅠㅠ

  • 2. 의자다리
    '13.11.4 11:37 AM

    서울, 수도권이시면 목동 하니병원에 가보세요.
    보통 수술하기 전에 검사를 하는 비용이 많아서 비싸거든요. 여자애면 더 비싸고.
    하니병원은 길고양이 치료를 많이 합니다. 잘 해주고요,
    그래서 얘기를 잘 하면 가장 기본적인 검사만 하고 수술비용을 저렴하게 도와줍니다.
    저희 둘째도 급하게 들어와서 급하게 수술해야 할 상황이었는데 5만원에 했습니다.
    다행히 큰 문제 없이,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4년 됐어요.
    초기 격리를 잘 하셔야 앞으로 합사가 순조롭게 될 거에요.
    예쁜 우유 꼭 키우게 되시길 바랍니다.

  • 치로
    '13.11.4 3:35 PM

    과천동물병원에 예약했습니다. 여자애로 156000원이래요. 싼금액은 아니지만 집에서 아주 가까와서 예약했어요. 지금은 베란다에 격리했고 한참 그렇게 놔두려고 해요.
    아직 그아이 검사가 안된 상황이라 언니오빠들 불안해서요. ㅠㅠ
    저도 키우게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근데 울기만 하네요. 아우 녀석..ㅠㅠ

  • 3. 캐시캣
    '13.11.4 11:45 AM

    용변은 보게 해주셔야지요
    고양이는 소변 참다가 방광염에 걸리기도 하거든요

  • 치로
    '13.11.4 3:36 PM

    화장실이 베란다에 다 있는데도 먹지도 싸지도 않네요. ㅠㅠ

  • 4. 리본티망
    '13.11.4 1:27 PM

    저도 목동하니동물병원에서 수컷 한마리에 5만원줬어요. 세월이 갔으니 삼사년
    더 오르긴 했을거예요.
    거기 가셔서 종합검진 받으시고 구충하시고 수술하시면 될것같아요.
    일단 검색하시고 예약잡아놓으세요.
    야생성이 있는 애들은 그래도 보통 보름 한달안에 적응합니다.
    먹을거 맛있는거 많이 주세요. 그럼 되요.

  • 치로
    '13.11.4 3:37 PM

    목동은 정말로 먼거리라 (여기서 두시간이상 걸리더라구요. 한번 운전해서 가보니... ) 과천 서울병원에 예약했어요.
    맛있는건 가장 맛있는걸로 주고 있는데도 저렇게 애가 파르르 하니 겁을 내고 있어요. 제 품엔 잘 안겨요. 그래도...

  • 5. 리본티망
    '13.11.4 1:29 PM

    우리 미셸이 데리고 오자 보솜이 범이가 일주일 방안에 숨어서 밥안먹고 토했습니다.
    미셸이는 그날로 적응했구요.^^
    뭐 일주일 지나니 멀쩡 잘 놀았답니다.

    근데 아직도 미셸은 왕따경향이 있고 보솜이 범이는 둘이만 꼭 껴안고 잡니다.

  • 치로
    '13.11.4 3:40 PM

    우리 애들은 저게 뭔가 하는 얼굴이에요. 스스로가 고양이가 아니라고들 생각해서 자기들끼리는 늘 하악질을 하는 사이 나쁜 형제들이거든요..-_- 그리고 전부 제 아이라고 생각해서 우리 애들하고만 같이 있으려고해요. 형하나를 두고 삼각관계?? 자기들은 그런 사람의 모습이고 고양이의 모습을 한것엔 거울을 보고도 뎀벼요..ㅠㅠ

    워낙 사이들이 안좋아서 왕따 걱정은 따로 안해요..ㅠㅠ

  • 6. 보라장
    '13.11.4 2:39 PM - 삭제된댓글

    처음 한동안은 경계하고 싸우겠죠..한동안 분리해서 적응시키면 되요^^;
    저도 윗님처럼 목동하니동물병원 강추요~

  • 치로
    '13.11.4 3:41 PM

    네.. 보름이상 분리시키려고요. 새끼냥이들도 들이면 따로 분리해서 일주일 이상놔두고 그랬거든요.
    목동하니가 다들 강추신데 제가 집이 멀어서 과천에..ㅠㅠ
    아 정말 싸고 좋은거 같은데 아쉽네요. 서울살고 싶어요. ㅠㅠ

  • 7. 달콤한위로
    '13.11.4 2:51 PM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우유를 데려오신 마음은 잘 알 것 같아요. 그치만 걱정이 많이 되네요ㅠㅠ
    바이타민님 말씀처럼 밖에서도 완전히 마음을 안열었던 아이가 하루에 순화되는 경우는 없구요. 짧게는 몇일, 몇주 일 수도 있지만 몇개월 몇년의 경우도 보았어요. 환경 변화로 가장 공포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은 우유이니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바이타민님 말씀처럼 영역동물이고 더구나 순화 안된 냥이니까 합사는 천천히 시간을 두고 진행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잡을 수 없으니 상황상 베란다에 우유 격리하셔야 될 것 같고 다른 냥이들은 못들어가게 하고 베란다에 따로 우유 집이랑(라면 박스 정도 사이즈의 골판지 상자 안에 따뜻한 천 깔고 몸이 들어갈 정도로만 구멍 뚫어 주셔도 몸 숨기고 자고 하기에 당분간 쓰기 괜찮은 집이더라구요.) 화장실도 마련해 주세요.(기생충 감염등의 문제도 있으니까 꼭 따로 마련해 주세요. 다른 냥이들 분변 냄새 나고 하면 더 불안해 하기도 하구요. 뚜껑 있으면 더 좋구요.)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생각하시면 너무 힘들어지시니까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는 마음으로 하다 보면 조금씩 답이 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힘내세요.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치로
    '13.11.4 3:44 PM

    네. 저도 걱정이 되요. 그러나 제 품엔 잘 안겨있고 제가 가까이가도 발톱을 내밀거나 하지 않구요. 만져주면 가만히 있어요. 그래서 제가 있으면 별 문제는 없을것 같아요.
    조급하지 말고 천천히.. 네 꼭 그렇게 할게요.
    저도 따로 박스에 뭐 깔아서 집 만들어주고 화장실도 놔두었어요.
    그런데 이 아이가 밖에 살던애라 뭐가 깔린곳엔 절대 앉지 않아요. ㅠㅠ

    어쩌면 중성화 이후에 내보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각오도 하고 있어요.

    일단 중성화수술과 검사 예약을 해놓았구요.
    그것부터 시작하고 생각해보겠습니다. 내일 열한시에요.

    우리 영감이 이해를 해줄라나. 일단 아이들에겐 비밀로 하기로 했네요.
    가슴이 두근거려요. ㅠㅠ

  • 8. 달콤한위로
    '13.11.4 5:27 PM

    님 조심스럽게 댓글 남겨 봅니다.
    저는 순화가 거의 안됐다고 생각했는데 님 댓글 보니 안겨도 있고 만지는걸 허락하기도 하고 마음을 많이 열은 것 같아요. 그치만 님과 완전한 신뢰 상황은 아직 아닌데 마음을 열기 시작한 상태에서 병원에 데려가서 거기다 중성화라는 엄청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하는게 과연 좋은 선택인가 싶어서요. 물론 제가 전문가는 아니니 어느쪽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확신할 순 없지만요.
    병원 데려가실땐 냥이들 패닉 상태에 빠지면 어떤 돌발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조심 또 조심하세요. 경험 많은 선생님은 알아서 그런 점까지 커버해 주시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 없으니까요.

    님이 계속 지켜보던 아이니 그동안 건강상의 특별한 문제가 안보이고 잘 먹고 잘 놀고 했다면 주변의 길냥이 진료 경험도 있고 비용도 양심적인 좋은 병원 찾아서 외부구충(레볼루션이나 애드보킷), 내부구충, FeLV/FIV 검사 정도 하시고(그동안 잘 먹고 잘 놀고 건강했다면 범백은 베란다 격리 생활 하는 동안 지켜보시고 식용부진이나 구토 설사등 이상 증상이 보이면 검사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현재 여유되면 하시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잠복기엔 키트검사가 정확하지 않으니까요.)
    몇주정도 지나 우유가 밥도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어느정도 적응도 하고 하면 중성화 수술 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5개월이면 일반적인 중성화 시기에 비해 좀 빠른 편이고 체중이 미달이면 중성화 수술시 위험할 수 있기도 하구요.

    아니면 세마리 냥이들 키우시니 구충의 경험은 있으실것 같고 우유가 님의 손을 허락한다니 집에 체중계 있으시면 우유 체중 잰 뒤 병원 가서 약 사와서 외부구충(등에 바르는 약), 내부구충(먹이는 약)은 직접하시고 좀더 적응하면 FeLV/FIV 검사하고 더더욱 많이 적응하면 그때 중성화하고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전문가도 아닌 제 개인 의견이구요. 잘 숙고하셔서 우유랑 님한테 가장 좋은 선택하셔서 모두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꼭 소식 전해 주세요^^

  • 치로
    '13.11.4 7:01 PM

    ㅠㅠ 그럼 어쩌면 좋죠. 예약한 병원이 취소가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다시 하악거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저를 보고 처음 보는 반응을 보이네요. ㅠㅠ)
    제가 구충제를 사다 발라줘야할거 같아요.

    정말 서서히 마음을 여는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진심을 담아 생각같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어요.

  • 9. 리본티망
    '13.11.4 5:50 PM

    달콤님 글이 가장 적절할것 같네요. 일단 먹고 싸고 자는게 중요하지요. 중성화 애들 의외로 힘들어해요. 그리고 낯선 환경적응부터 제일 중요할거같아요.

  • 치로
    '13.11.4 7:02 PM

    그쵸. 제가 중성화를 미리 서둘렀던건 커피가 아직 작았을무렵 했을땐 괜찮았는데 보리가 조금 커져서 중성화할땐 병원을 들었다 놨을정도로 엄청 큰일이었거든요. ㅠㅠ
    애를 잡는것도 큰일이었고..ㅠㅠ

    저희집 애들이 무지하게 부잡스러워서 제가 목욕시키다가 죽을뻔해서 지금은 포기했을정도에요. (애들이 벽을 타고 도망가다 목욕탕 천정을 찍고 제 위로 떨어지는등..ㅠㅠ)
    일단 베란다에서 오래 두고 봐야겠네요. ㅠㅠ

  • 10. llo
    '13.11.4 7:01 PM

    방사하실지 빨리 결정하셔서 방사하실거면 내일이라도 중성화 수술해서 방사하시고 키우실 거면 시간 충분히 들여 천천히 다가가셔야해요.
    베란다에 사방이 가려지는 집 마련해 주셔서 안정 되찾게 해 주시고 바뀐 환경에 대한 스트래스로 거의 이틀 내지는 삼 일정도 사료를 안 먹거나 화장실 사용을 안 할 수 있어요.
    가까아 다가가지 말고 혼자 보이지 않는 곳에 두면 조금 안정을 되찾게 될 거예요.
    어찌할지 빨리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치로
    '13.11.4 8:01 PM

    제가 엄청난 일을 저지른거 같아서 참 지금 맘이 제 맘이 아니네요.
    처음부터 방사하고 싶은 마음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키우려고 마음먹으니 마음이 묵직해지네요.
    일단 베란다엔 숨을 공간이 많아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물도 안먹고 싸지도 않고.. 그 먹성 좋은 놈이..
    내가 뭔짓을 한건가 반성중입니다.
    ㅠㅠ

  • 11. llo
    '13.11.4 7:12 PM

    저도 길고양이 키우는데 처음 왔을 때보다 한 달 지나 병원가서 진찰 받고 중성화 수술 후 신뢰감 되찾는데 훨씬 더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하악대는 것도 있었지만 우르렁 대기까지 해서 고양이가 아닌 다른 야생 동물인가 생각 될 정도 였어요.
    병원 가기 전에는 그러지 않았었어요.
    지금도 완전히 신뢰감을 되찾지 못해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 치로
    '13.11.4 8:04 PM

    네. 기억해보니 커피가 그런 케이스인것 같아요.
    아주 순한 녀석은 아니었지만 원래부터 중성화후엔 좀 마음을 닫은듯해요
    지금은 몇년이 지나서 그런지 좀 나아졌구요.

  • 12. ocean7
    '13.11.4 9:48 PM

    그렇게 안먹고 수술을 잘 이겨낼수 있을까 걱정되네요 에궁..

  • 치로
    '13.11.4 9:54 PM

    지금 막 밥한공기 다 먹고 제 손을 보고 하악질을 했는데 장난감 쥐를 보고는 눕혔던 귀를 세우고 재미있어했어요.
    시간이 걸리겠지요. 수술은 다들 조언하신데로 잠깐 미뤘어요.
    내일은 병원가서 약만 타오려구요. 한번 들어봤더니 2킬로정도 되는것 같았어요. 우리 크림하고 무게가 비슷했거든요. 그래서 기생충약만 받아오려구요.
    근데 무슨애가 싸지도 않는데 어딘가에 뭘 쌌는지 베란다 냄새가..ㅠㅠ
    애들 아빠 와서 혼날까봐 걱정인데 다행히 오늘 술먹고 늦게 오려나봐요.

  • ocean7
    '13.11.4 11:34 PM

    환기가 잘 안되는 곳이라서 그럴까요?ㅠㅠ
    아무래도 길냥이다보니 몸에서 나는 ..아닐까요?

  • 13. 가을아
    '13.11.5 1:22 PM

    드디어 우유도 가족이 되는건가요.
    남편분은 뜨악하시겠지만 점점 마음 주는 우유 보면서 치로님은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저희집 모녀 가을이랑 고양이 함께 키우는게 큰 소망인데 남편 집나간다고 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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