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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손님 개무시하는 음식점 주인

| 조회수 : 3,329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5-13 18:41:17

구로역 스타팰리스 1층 우리소 곱창

10년 단골 (단골이라고 특별히 써비스는 전혀 없고 항상 기계적인 사장과 종업원들)

동생네외와 저희 신랑 4명이 소주한잔 하려고 곱창 대자 시켜 먹고 (먹는 중간에 슬라이스 감자 몇개만 더 달라했더니

종업원 말 "지금 불판에 올리면 타서 않되요" 딱 잘라 말함) 기분 나빳지만 꾹 참고 다 먹고 좀 모자라 소곱창술국을 하나 더 시켰는데 작은 뚝배기에 나왔는데 이상하게 육개장처럼 계란 풀어진것, 고사리, 나물 찌꺼기 같은 것들도 있어서 좀 이상했지만 그냥 먹었는데 영 맛이 없고 국물이 처음부터 너무 부족해서 육수좀 조금만 더 달라고 하니까 10년 넘게 책임자로 있는 종업원이 소뼈 육수는 비싸서 못줘요 (100% 리얼)라고 역시 딱 잘라 말하며 가버리네요.

그때부터 기분 완전 불쾌해져서 싸우고 싶은 생각은 굴뚝같았지만 이런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 될까봐 이런 집은 더이상 않오면 되니 빨리 먹고 가자고 하며 먹는데 국물이 너무 없어서 그냥 우리 나름데로 맹물넣고 끓이니 싱겁고 더 맛이 없어져서 다대기만 조금 달라고 하니 주인여자 완전 싸울 기세로 오더니 다대기 없다고 하길레 그럼 빨간 양념은 뭐로 한거냐고 묻자 주인여자 왈, 우리가 해준대로 먹어야지 손님맘대로 물붓고 하니까 맛이 없어진건데 맛없으면 그대로 먹어야지 다대기를 왜 달라고하냐며 소리 질러가며 말하다 종업원한테 " 야 여기 치워버려" 하니까 종업원이 얼른 와서 먹던거 가지고 가네요.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네요.  세상에 어느 주인이 육수조금, 다대기 조금 달랬는데 손님한테 이런 대접을 하나요?

손님으로써 주인 여자 화나게 할 만큼 무리한 부탁을 한건가요?

내 돈 주고 먹으며 그런 요구도 못하냐고 언성을 높이자 주인 여자 계속 하는 말이 주인이 해주는대로 먹으면 된다는 말만 되풀이 하네요. 그 와중에 이 모든것을 지켜본 다른 손님은 약간 공감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데 어떤 젊은 남자가 우리보고 당신들만 손님이냐 좀 조용히 하라고 얘기하자 주인 여자 더 기세등등해지며 목소리 커지내요. 이런 손님들이 주인 여자를 더 기고만장하게 하는것 같아요.

술국만 빼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주인여자 마지막으로 일침을 가하네요. 잘먹고 잘살으라고, 뿌린데로 거두는거라고...

정말 법만 아니면 머리채라도 휘어잡고 다 때려부수고 싶었죠.

저희도 끝까지 이런집은 망해야한다. 주인이 이러니 토요일 술시인데도 손님이 없지 하며 나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분이 않풀려요. 모르는 사람들은 곱창은 맛있게 하니까 조금 불친절한거 참고 먹으러 가요.

우리도 그랬었구요. 손님을 무서워할줄 모르는 안하무인격인 주인, 누가 손님이고 누가 주인인지를 모르는 막장 주인

이런집 망하게 할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어떻게 하면 주인의 행태에 대해  전국적, 아니 구로지역에서라도 알릴수있는지

방법을 아시는분 도움말씀좀 주세요.

손님이 왕까지는 아니지만 손님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써비스를 제공하는게 음식점 아닌가요?

82쿡 회원님들!! 이런 주인은 손님 무서운 맛을 좀 보여 주자구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부비만
    '13.5.14 10:31 AM

    무서운 주인이긴 하네요. 엄청 민망하셨겠어요.
    그런데.. 전 음식점에서 주문외에 뭐 좀 더주세요. 이거해주세요 저거해주세요. .. 이런분들 불편하더라구요.
    제 직장동료중에도 그런사람 있는데.. 민망하거나 불편한경우가 많아요.
    "장사하는 사람은 서비스 더 줘도 된다.."이런 마인드가 강한것 같더라구요.
    그냥 앞으론 다른곳 가세요.

  • 2. rimi
    '13.5.14 4:12 PM

    줄 수가 없었다고 봅니다. 곱창집이라니 아마도 국물 종류는 봉지에 든 공장 제품이었을듯...
    육수나 다대기가 별도로 없었을 것이라 소설 써 봅니다.

  • 3. heesun
    '13.5.14 5:30 PM

    그 주인 혼내주러 구로까정 갈수두 없구!!!!!!!
    에휴 ~~~ 열 식히세여 ~~~~~~~~~

  • 4. 초롱
    '13.5.15 1:32 PM

    다신 않가면 된다는걸로 웬지 분이 않풀려 올려봤네요. 며칠 지나니 좀 나아지긴 했지만...
    저도 손님이라고 무조건 써비스를 받아야한다는 생각은 않해요. 윗님 말씀처럼 우리 일행이 그렇게 하면 민망하고 주인한테 당연히 미안하죠. 그렇지만 비싼거를 써비스로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육수 조금, 다대기 조금 달라는 정도의 요구는 김치 더 달라는 것과 별반 다를게 없는데 오히려 손님한테 시비걸고 못준다고 딱 잘라 말하고 악담까지 퍼붓는 사람이 도데체 뭘 믿고 장사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암튼 댓글 주신님들 감사합니다.^^

  • 5. 정말좋아
    '13.5.19 11:48 AM

    기분나쁘고 서비스정신이 없는 주인이네요.

    그러나 손님이라고 무조건 이것줘라 저것줘라 할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정해진 가격과 정해진 양이 있는건데 자꾸 이것저것 더 달라고 하는것도 예의가 아닌것 같아요.
    더 주고 말고는 주인이 정할 일이지 손님이 달란다고 다 주는건 아니잖아요.
    뭘 더 달라고 할때의 억양은 어떨까요?
    명령조로 말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저렇게 모든 손님에게 대하면 그 식당 진작에 망했을겁니다.
    그러나 여전히 장사가 잘 되고 있지요?
    그건 뭘까요?
    아마도 글쓴이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였다는거지요.

  • 6. 초롱
    '13.5.23 2:09 PM

    저희는 그렇게 매너없는 손님이 아닙니다. 슬라이스 감자 몇재, 육수 한국자, 다대기 조금 달라고 한게
    뭘 많이 요구한건가요? 그리고 종업원 태도에 화가나서 나중에육수 시키며 좀 않좋게 얘기한거를 주인이 나서서 일을 더 크게 만든거고 결국 먹던거를 가져가 버리고 악담까지 퍼부은거죠. 장사할 자질이 않되는 사람이 장사하는 경우는 의외로 많아요. 달래님도 기분 나쁘셨다면 다 이유가 있는거구요 그 집 예전에는 손님 많았지만 지금은 저녁시간에도 손님 별로 없어요. 불친절한 경우를 아직 당해보지 않은 손님들만 오는거지요. 그리고 그 근처에 곱창집 거의 없고 역에서 나오자마지 있기 때문에 아직은 위치상의 이점을 보고있는 거지요. 그 근처에서 주인 아들도 곱창 2호점을 했는데 몇개월후 망해서 주인여자 도와주다 요새는 나오지도 않더군요. 예전엔 종업원도 꽤 많았는데 그때 갔을땐 2명밖에 없더라구요. 이 정도면 망하는건 시간문제 아닌가요?

  • 7. 에이프릴
    '13.5.23 11:22 PM

    저희동네도 황소곱창이라고 나름유명하다고해서 두번정도 갔는데 이집은 국종류는 아예없던데 아마 일인분씩나오는걸 판거같아요. 식재료상가면 없는게 없더군요.그래서 육수가 없을거같아요.여긴 볶음밥해주고 감자랑양파 부추겉절이도 잘챙겨주시던데...생간과천엽도 서비스안주인데 한번정도는 더주신것같고요. 잘은 모르지만 장사가 잘되니 이손님아니여도 된다 뭐그런거아닐까요. 맘푸세요^^

  • 8. 초롱
    '13.5.27 3:15 PM

    님들 덕분에 맘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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