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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SKT 멜론 유감 -_-

| 조회수 : 1,762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3-17 18:08:32
이러 저러 곡절도 많았지만, 처음 휴대폰 장만한 이래로 (10년은 됐겠네요.)
폰을 4번이나 바꾸도록 SKT만 줄창 써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드디어 쪼잔하다면 쪼잔한 일로 번호 이동을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사실은 어제 한 번 폭발했다가, 회사일에 치여서 슬슬 잊고 걍 넘어가 그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CRM센터에서 긴통화 요금제 어쩌구 전화를 하는 통에
스멀 스멀 어제의 생각이 다시 나서 .. 이리로 뛰어 왔습니다.

행여 82님들중에도 저랑 똑같은 처지 놓이시는 분들이 계실까 해서
하소연 겸 예다 풀어 놓고 갑니다.


작년여름 폰을 새로 바꾸니까, 멜론 한달 공짜 사용 어쩌구라고 꼬시더군요.
마침 새로 벨소리도 다운 받아야겠고 해서 일단 가입해 봤습니다.
한달 지나니까 자동으로 유료로 전환되다고 하고 .. 진짜로 휴대폰 요금결제에 포함되기 시작하더군요.

일하면서 이어폰 꽂고 음악듣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간 새로 앨범 나오면 CD사기 전에 미리 다운 받아서 한번 들어보는 정도로 ... 사용했죠.
(폰꾸미기 이런 용도로 벨소리 다운 받으려면 기본료 외에 건건이 돈 또 내야해서 ... 이런 기능 패쓰.
  제 폰이 mp3폰이라 음악들 무료다운로드 받아서 폰 전송되긴 하지만 ..
  일주일 정도면 유효기간 연장 또 해야 하니까 ... 처음 몇번 하다가 귀챦아서 사용 안 하고)

그러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4500원이라는 요금이 말도 안 되게 아까운 거예요.
그거 두번이면 CD한장 사서 영구소장할 수 있는데 싶어서 ... 지난달 탈퇴를 했습니다.
(탈퇴기능 찾느라 한참 헤매야 하긴 했지만, 탈퇴는 바로 되긴 하더군요.)

며칠 뒤 2월 휴대폰 요금 청구서에 4500원 빠져 나가더군요. (지난달 거겠지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3월 휴대폰 요금 청구서에서 또 4500원 빠져 나가더군요. (이상한데 ?)


SKT 114에 전화해서 물어 보니,
제 멜론 최초 가입일이 13일이었어서 매월 13일에 요금이 선결제 되는 거랍니다.
제가 지난달 2월 15일에 탈퇴했으니까
이틀 전인 2월 13일날 벌써 멜론에서 SKT로 (그넘이 그넘이지만 -_-) 결제 청구가 들어갔다는 거죠.

그럼 돈을 돌려주지도 않을 거면서
왜 탈퇴할 때 [이미 결제된 것이 있으니 약 한달은 더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라는
안내도 안 하느냐고 따졌더니
처음에 약관에 선결제라고 되어 있었을텐데 안 읽어 보셨나보죠~ 랍니다.
(무료이용에서 자동 전환된거라, 제가 직접 가입한 것처럼 약관이 제시되지 않쟎아요.)

그러면서 어쨌거나 고객님께서는 3월 12일까지 사용하시면 됩니다.
(어제 3월 16일이었는데 .. 이런 십장생같은 ... ㅠ_ㅠ)라고 계속 같은 말만 하는 겁니다.

그럼 그 약관이란 것 다시 읽어 보던가, 항의를 하던가 하려면 어째야 하냐고 물었더니
멜론 사이트에 다시 가입하십시오~ 라네요.



통신사들 죄다 도둑넘들인 것 진즉에 알고는 있었지만,
개개인한테는 소액일지라도 이런식으로 억지로 챙기는 금액이 어마 어마 할 것 아녜요.

지금 이 속상함을 어찌 풀어야 하나, 다시 씩씩 거리고 있습니다.

혹시 멜론이나 도시락 등등 사용하시는 님들은 ...
언젠가 탈퇴하시려거든 .. 가입일자 딱 맞춰서 .. 저처럼 손해 보지 마셔요.

우엥 ㅠ_ㅠ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6.3.17 6:18 PM

    1.뒤에서 개드립친게 책임의 90프로가 있다 라고 내가 말했다고 잠재적 범죄자라면서요? ㅋㅋ
    너무 어려운 비유를 들었나보네. 나비가 새면 파리도 새다 요건 쉽나요? 수준에 맞게?
    인터넷 댓글이라도 함부로 싸가지 없는 댓글 다는 사람에게 뭘 더 말하리

    2.그니까 수준에 안맞게 어렵게 가지말고 본인 수준에서 그냥 물어보세요. 안되는 비유를 들이대다보니
    무리수 남발하고 그러는것 아니겠습니까? ^^

  • 2. 푸우
    '06.3.17 6:43 PM

    저도 이번에 통신사 엘쥐로 옮겼는데,, 발신자 번호 표시 서비스요,, 그것도,, 요금제를 변경해야 공짜로 해주지,,안그럼,, 2000원이 빠져 나간다고 여기서 글 읽고 바꿨다니깐요,,
    여기서 읽지 않았으면 다달이 꼬박 2000원씩 빠져나갔겠죠,,
    상담원에게 그럼 그냥 일괄적으로 공짜로 해주면 되지,, 요금제 바꿔야 해주는건 뭐냐고 했더니,,
    요금제 바꾸는걸 귀찮아하시는 고객님들을 배려해서 그런다네요,,헉,,기막혀,,,

  • 3. 레몬트리
    '06.3.17 6:56 PM

    전 그래서..무료로 해주는거는 일단 신청한다음에, 컴퓨터가 있는곳의 탁상달력에 빨간 동그라미로..계약 만료일 2-3일전을 동그라미 쳐 둡니다. 반드시...해지해야함..별표에 당구장표시까지..
    걔네들 수법이 원래 그러잖아요..
    그러니..소비자도 정신 번쩍 차리고...두눈 부릅뜨고..가끔은 쌍심지도 켜줘야 할때가 있죠.

  • 4. 라미우스
    '06.3.17 8:45 PM

    우리 아이도 하도 해 달래서 한달만 무료로 쓰자고 했다가[물론 아이는 몇 번 하더니 안하고]
    제가 안 챙기는 바람에 2달동안 괜히 요금을 낸 적 있어요.
    그래서 그 후론 아예 무료체험 같은 곳엔 얼씬도 못하게 합니다.

  • 5. 강물처럼
    '06.3.17 9:26 PM

    저는 아예 무료 어쩌고 하면 꼭 필요한거 아님 신청 안합니다.
    그게 다 미끼이지요...

    무료라구 했다가 한달 지나면 그냥 잊어먹고 말거거든요..

    게가 건망증 구단이어서요...

  • 6. 두동이맘
    '06.3.18 1:27 AM

    저두 탈퇴할 날짜 따지고 있다가 결제 당했어요... ㅠ,ㅠ 흐흐흑.. 하루 늦어서.... 그래서 그냥 쓰고 있죠.. 아직 끝 안났네요.. 근데 님은 좀 아깝네요..사용 할 수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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