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히트레시피 보고 만든 단팥죽

| 조회수 : 9,432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02-07 10:12:05

82메인 볼때마다 떠있는

단팥죽 사진..ㅡ.ㅡ;;

한번도 만들어본적 없었으나..

제겐 히트레시피가 있거든요 ㅎㅎ

당장 만들어봤어요 ㅎㅎ

눈오는날 만든것인뎁..이쪽동네는 비가온날이예요

 

팥을 한컵 첫물을 부어 바글바글 끓여버리고 

                                                         다시 푸욱 팥이 물어지도록 삶았어요.. 

저는 귀찮아서 체에 거르는거슨 하지 않았스므니다.ㅡ.ㅡ

 팥알갱이 몇스픈 덜어내고

블렌더로 "나름" 곱게 갈아줬어요.

 그리고 소금 한꼬집에 설탕 넣어주고.

찹쌀가루 물에 개어서 풀어줬어요 ㅎㅎ

첫날은 그냥 먹었구요..좀 단 느낌이 났어요 ..제가 설탕을 분량보다 더 넣었그든요 -.-;;

이건 둘째날 먹은것

숙성되서 그런게 첫날 만든것보다 훨씬 더 맛있었어요.

퇴근길 찰떡도 사와서 넣고.

견과류도 뿌려서 같이 먹으니 더 꼬숩고 맛났어요 ^^

히트레서피 살앙합니당..ㅎㅎ

밀*서 사먹는것보담 더 맛나네용 ㅎ

밀*빙수도 사랑합니다 ㅎㅎ

곧 설날이군요.

근뎁 왜케 추운거랍니까...입춘지났는뎁..엄동설한...

그래도 봄은 오겠지 말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13.2.7 10:36 AM

    부지런도 하시지...저 번거로운 걸...
    제게는 일 년에 한 번쯤 하는 일입니다.
    모찌를 저렇게 잘라 넣으면 더 맛있겠어요. 뜬금없이 모찌가 먹고싶은 일인...^^

  • 돈데크만
    '13.2.7 10:37 PM

    히트레서피 사진에 찰떡보고 모찌라도 넣었오요 ㅎㅎ
    꺄아~~~!! 쟈스민님 ㅎㅎ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2. 당근123
    '13.2.7 11:07 AM

    캬~ 당장해먹어봐야겠네요.
    낼 아침밥 당첨? ㅎㅎ 찹쌀떡 넣으신거 보고 저도 따라 하렵니다~~

  • 돈데크만
    '13.2.7 10:38 PM

    아침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시지 않을지 ^^
    팥 삶는데 물 보충해가며 푸욱 삶았더니 색이 고와요..
    체에 거르기가 구차나서 걍 윙 갈아버리니 그뒤는 쉽더라구요..다 히트레시피덕분입니당 ㅎㅎ

  • 3. 유시아
    '13.2.7 11:36 AM

    본받아야 하는데
    전 눈팅만 하고 군침만 한컵 삼킨답니다
    엄두도 안나고 솜씨도 안되고...
    님이 부ㅡ럽습니다
    홧팅입니다
    전 갠적으로 레시피에 충실한 요리보다
    이렇게 내맘대로 개발한 그러니까 우리 실정에 맞춘 요리가 참 좋더라구요

  • 돈데크만
    '13.2.7 10:39 PM

    제가요..좀 게을러서 복잡다기한 요리들은 잘 안합니당..ㅎㅎ 간단한 것들만 흉내내요 ..

  • 4. 지상의천국
    '13.2.7 2:15 PM

    저도 지난 동지에 팥죽을 만들어먹었는데 정말 손도 많이가고 시간도 좀 걸려요 하지만 내가 만든거라 더 좋은^^

  • 돈데크만
    '13.2.7 10:40 PM

    저는 동지 팥죽도 이방법으로 해서 밥해논거 섞었어요 ^^ 새알심은 냉동으로 사서 넣고 . 그러니 간단했어요..
    체에 거르면 아마도 더 부드럽고 맛있겠죠? 정성이 더해지니 ..

  • 5. 딸기가좋아
    '13.2.7 2:42 PM

    캬~~ 진짜 맛있어보여요...
    저도 내일 팥사러 갑니다... 주말에 끓여봐야겠어요...
    제가 단팥죽을 많이 좋아하는데 마침 저희 동네가 삼청동과 가까워서 유명하다는 그 단팥죽집에 가자고
    남편을 맨날 꼬셔도 안넘어가거든요 ㅠㅠ
    아쉬운대로 즉석단팥죽으로 달랬는데...
    이거이거 때깔이 다르네요 ㅎㅎ
    저도 용기내서 끓여봐야겠어요.. 우힛~!

  • 돈데크만
    '13.2.7 10:41 PM

    즉석단팥중이랑은 비교불가예용....ㅎㅎ 나름 만들어 먹으니 국산팥에 유기농 설탕에...재료도 안전하고 막 그럼서 뿌듯해 했어요 ^^

  • 6. 앨리스
    '13.2.7 8:17 PM

    접시에 담기도 하는군요.

  • 돈데크만
    '13.2.7 10:42 PM

    접시라기보다 스프같은것을 담기 위한 깊은 접시예요 ^^ 떠먹는드불편하지 않아요

  • 7. 수리수리
    '13.2.7 10:18 PM

    와 이쁩니다!
    저도만들어봐야겠어요
    이쁜 팥죽 사진 감사합니다

  • 돈데크만
    '13.2.7 10:43 PM

    이쁜가요??? 맛은 더 있어요 ㅎㅎ 오늘보니 또 먹고 싶으네용.

  • 8. ssun
    '13.2.8 5:42 AM

    요즘 미치도록 땡기는 단팥죽!!!!!

    임신중인데...맨날 생각이나서 시판 단팥죽을 사먹었더니....안먹으니만 못하더라고요...ㅠ

    설지나고 한가할때 저도 꼭 해먹을래요!!
    모찌에 견과류 가득넣고!!!!

  • 돈데크만
    '13.2.8 8:07 AM

    넵!!꼭 만들어보셔요...팥 한컵만 해두...4-5번 먹을양은 나오더라구요..냉동 시켜두고 드셔도 되구요..
    모찌담뿍 넣으니 더 맛나요 !!

  • 9. elgatoazul
    '13.2.8 9:40 PM

    헉...
    진짜, 정말, 아무런 기대 없이 클릭했다가 쓰러질 뻔 했어요.
    맛있어 보여요. 아니 분명 맛있을거에요 ㅠㅠ
    저기에 제 취향 껏 계피가루 좀 넣으면 후어어어어

  • 10. 간장게장왕자
    '13.4.1 4:58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언제한번 먹어봐야 할것갇은 마음뿐
    으아 먹고 싶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4 "박지영 교수님 너무 너무 보고 싶습니다" 스.. 2 발상의 전환 2025.05.08 2,283 1
41133 183차 봉사후기 ) 2025년 4월 향긋한 쑥전과 간단버전 깐.. 1 행복나눔미소 2025.05.07 2,386 5
41132 빵, 찬, 그리고 민! 16 고독은 나의 힘 2025.05.04 7,871 5
41131 연휴 일기 7 방구석요정 2025.05.04 5,546 3
41130 먹고사는 이야기 13 andyqueen 2025.04.27 10,300 2
41129 회복의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4.27 6,485 3
41128 10시에 시부모님댁으로 갈 반찬들. 10 진현 2025.04.27 8,576 4
41127 꽃순이의 먹고사는 이야기. 8 스테파네트 2025.04.26 5,858 5
41126 25년에도 족적을 남겨 봅니다. 10 김명진 2025.04.21 8,278 4
41125 혈당 다이어트 일기 4 방구석요정 2025.04.20 8,519 2
41124 봄~봄~봄이네요 4 남쪽나라 2025.04.16 8,100 3
41123 진짜 봄!!!!!(레시피 추가) 16 주니엄마 2025.04.13 11,227 4
41122 건강검진 일기 10 방구석요정 2025.04.11 8,329 4
41121 아직 아닌가 봄. 6 진현 2025.04.08 9,150 4
41120 봄이라서 10 둘리 2025.04.07 7,146 4
41119 이제야 봄 12 진현 2025.04.06 6,400 4
41118 부산 방문과 복국 13 방구석요정 2025.04.06 7,522 2
41117 친구를 위한 열무김치+ 파김치 10 해피바이러스 2025.04.06 5,471 5
41116 캠핑갔어요(미나리삼겹살_ 5 두아이엄마 2025.04.04 7,392 2
41115 오늘은 잔치국수먹는날~ 10 초보파이 2025.04.04 6,968 3
41114 182차 봉사후기 ) 2025년 3월 삼겹살수육, 어묵볶음, 계.. 4 행복나눔미소 2025.04.01 5,394 4
41113 서른살 먹은 아들녀석에게 차려준 첫 생일상 15 skemfdl 2025.03.27 12,639 4
41112 초대 음식들 (개사진 있음) 16 미스유 2025.03.18 18,106 4
41111 외식과 고양이 일기 20 방구석요정 2025.03.14 13,770 5
41110 명왕성은 지금 봄방학 10 소년공원 2025.03.14 11,853 4
41109 [글 재등록] 밀린 집밥과 직딩 도시락 12 고독은 나의 힘 2025.03.13 8,409 3
41108 작성자 수정이 안되어 재등록 했어요. 윗글을 클릭해주세요.---.. 8 jyroot 2025.03.13 4,130 5
41107 재수생 도시락 일기 70 미니유니 2025.03.11 11,018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