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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제 목 : 앉을뱅이의자

| 조회수 : 7,724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11-13 07:35:58

아궁이에 불을 지피려다보니

김맬때 쓰는 엉덩이의자가 어디로 사라졌네요.

밖에는 비도오고 찾으러 다니기도 귀찮고......

 

 


판자떼기 커팅기로 슥슥 자르고

 

 


피스를 박아 상판과 다리를 연결하고

 

 


다리사이에는 버팀목을 넣어줍니다.

원래 사이즈보다 1-2미리쯤 크게 잘라서

망치로 톡톡 쳐서 끼워놓고 피스로 고정시킵니다.

약간 크게 잘라야 버티는 힘이 강하달까~

 

 


그렇게 만든 의자를 아궁이앞에 놓고 앉아 불을 지펴보니

음~  그런대로 쓸만 합니다.

 

요거 만드는데 10분정도 걸렸나봐요.

그나저나 마님이 앉아보시면 한마디 하게 생겼습니다.

궁디에 비해 너무 작다고......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퍼
    '12.11.13 10:46 AM

    ㅋㅋ 원래 아줌마 궁디가 쪼꼼 크긴하죠? 마님께 혼나실라고...... 그나저나 의자 좋은데요 따뜻하겠어요

  • 게으른농부
    '12.11.13 3:15 PM

    마님한테 혼나기 전에 면적을 쬐끔 늘려야 할 것 같죠?
    그러고는 아휴~ 자기 너무 작다~ 며 아양도 쪼메 떨면서...... ^ ^

  • 2. 유시아
    '12.11.13 11:52 AM

    솜씨가 정말 좋으세요
    근데 왜 게으른 농부세요?

  • 게으른농부
    '12.11.13 3:18 PM

    그게 참 복잡하게 됐습니다.
    자연순환농업 자연농법을 시도하면서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자연의 섭리에 맞춰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경지에 이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게으른농부라고 닉을 사용했는데
    그노무 닉이 태평농법의 이영문선생의 오랜 닉이고 그 이후로도 그 닉이 많이 도용되었더라구요~
    저도 그 도용자중의 하나입니다.

    앞으로 사이비농부나 골빈농부로 바꿀까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ㅠㅠ

  • 게으른농부
    '12.11.13 7:20 PM

    음~ 그게 남들 일할때 놀고 남들 놀때 쬐끔 일하는 척 하다가 또 놀고.....
    그렇게 삽니다요~

  • 3. Daria
    '12.11.14 2:20 PM

    우앙~ 아궁이.. 고구마 궈먹고 싶어요.
    어렸을때 할머니댁에가서 아궁이도 많이 지피고 고구마도 많이 궈먹었는데.... 아궁이 그리워요.
    의자가 아주 튼튼해보이네요. 좋아하시지요? ㅎㅎ

  • 게으른농부
    '12.11.14 6:05 PM

    역시나 엉덩이 사이즈에 맞추지 못했다고 구박만 받았습니다. ㅠㅠ

  • 4. 아따맘마
    '12.11.15 9:45 PM

    죄송하지만...




    뚝딱 만드신 의자보담...
    아궁이가....부럽습니다...
    을마나 뜨실꼬...

  • 게으른농부
    '12.11.16 3:57 AM

    3만원주고 드럼통 반쪽짜리로 만든 아궁이를 샀습니다.
    그래도 따뜻해서 좋기는 한데 보기가 영 좋질 않네요. ^ ^*
    내년봄에는 돌과 흙으로 제대로 한번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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