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달다구리... 좋아하는 팥빙수^^

| 조회수 : 9,896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6-06 19:06:30

휴일이지만 습관이 들어서인지 여느때처럼 눈이 떠지더만요,,

지난 일욜 정말 원없이 집에서 엑스레이를 찍어서일까요?

올만에 카씨?님과 데이뚜~나 해볼까해서리 길을 나섰답니다

식물원에 다녀와서인지

평소 땀도 별로 없던 저이지만, 오늘은 땀이 줄~줄...

오는동안엔 에어컨까지 틀고 왔다지요

집에 도착하고보니

오전에 콩물 갈아놓은거 냉동실에 넣어두고 간게 생각이 나기에,,

올만에 홈메이드~ 팥빙수나 맹그러볼까 싶어서,,,

주섬주섬 재료들을 정리하였답니다.

우유를 얼려서 사용하시기도 하지요

전 오늘은 콩물 얼려둔걸 사용하기로 하였어요

두부의 양이 많이 들어간게 아니어서 식감이 그리 나쁘진 않았답니다^^

좋아하는 팥도 올리고 찹쌀떡과 후레이크 , 마침 집에있던 후르츠1캔이 있기에 개봉 뚜~두~두~

제가 만들어놓고 늠~흐 좋아했다능

션~~~한게 참 좋네요..

이론,, 여름을 어찌나려고 벌써부터 요렇게럼 차가운게 땡기는지...ㅎㅎ

글두, 맛난거 먹을땐 요런생각 하기 있기? 없기???

이 순간만큼은 칼로리도 ^^;; 저리갓~~~

 

오늘은 갈아놓은 콩물(표현이 맞을지 싶은 의구심이^^;; ㅋㅋ)로 만들었지만,

평상시에는 요렇게 만들어서 냉동실에 쟁여둔답니다

샤워하는동안 적당히 녹아서,,,석~석 섞어서 퍼먹기만 하면 된다는....

밀폐용기에

빙수용팥과 찹쌀떡, 오늘은 후르츠가 있어서 후르츠까지 넣고 연유 살짝 뿌려준후,,,,,

나머지는 요렇게 우유로 채워주시면 되어요^^

이제 냉동실로 고고씽~~~

채소 넘~ 샤랑하는 셀라지만,

가끔은 요렇게 고기도 흡입해주어야 한다는.... 말씀^___^

쇠고기는 소금,후추,오일살짝뿌려서,,, 채소는 한입크기로 썰어서,,

버섯은 없어서 패스~~

양파와 파프리카 자르고나니 자투리가 남아서,,,송~송

뽀끔밥으로 환생시켜줄겁니다~

간만에 찹스테이크 흡입~~

사다놓은 무우하나...

무얼할까 하다가 곰탕이나 설렁탕 먹을때 나오는 석박지가 생각이 나서

월욜 퇴근후 석박지를 만들기로하고,,,

1시간도 소금에 절이지 않은거 같은데,,야들~하니 적당히 절여졌어요

미리 살~짝 고추가루로 무우에 물을 들여주구요,,

찹쌀풀과 다진마늘,생강,소금과 설탕약간,까나리액젓을 넣어서 버무리~버무리~

초록이는 없어서 생략...

딱 하루

뒷베란다에 내어놓았는데,,,

날이 덥긴한가보네요

새코롬하게 익은냄새가 제 코끝을 ~~~~~

츄릅~

전혀 하루 익힌것 같지 않은맛이네요..

하루 더 내놓았으면 클날뻔했어요^^;;

새콤한게 짱^^

삶은감자로 또띠아피자도 한판...

감자가 넘 두껍게 슬라이스가 되었네요

삼실에서 저의 오후타임을 책임져주는 간식이랄까요?

걍~ 떠먹는 요구르트 얼려둔것이랍니다.

실온에 내어 놓았다가 녹으면 샤베트처럼,,, 샤샤샥~~ 긁어먹는 셀라~

비쥬얼은 촘^^;;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iddekel
    '12.6.6 8:15 PM

    또띠아감자..콩물빙수...좋은 아이디어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2. 봉쇼콜라
    '12.6.7 8:31 AM

    팥빙수 너무 맛있겠어요~~~ 급 땡기네요ㅋㅋ

  • 3. 바다조아
    '12.6.7 8:55 AM

    팥빙수.. 그릇에 저렇게 담아 얼려 놓으면 우유가 녹으면서 팥빙수처럼 된단 말씀이시죠?
    항상 팥빙수 재료들이 해 먹고 나면 어정정 하게 남는데 저렇게 세팅해 놓으면 되겠네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에요.

  • 4. 자두가좋아
    '12.6.7 10:40 AM

    오우~~ 전 빙수보고 와우~하다가... 석박지 보는 순간 급 식욕이.. ㅎㅎㅎㅎ 아~~ 무 썰은 모양도 어쩜 저리 맘에 드는지.. 넘 맛나보여요~~

  • 5. naamoo
    '12.6.7 12:16 PM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일년 삼백육십오일 , 팥빙수 완전 사랑합니다. !!
    작년부터 지퍼백 밀크빙수에 꽂혀 빙수기는 선반위에서 내려오지도 못하셨는데
    셀라님 빙수 수 아이디어도 굿! 이네요.
    오늘 당장 따라잡아보렵니다. ^^

  • 6. 카산드라
    '12.6.7 3:03 PM

    콩물 얼려서 만든 팥빙수 맛이 궁금하네요.

    부산에서 팥빙수 먹을 때 콩가루를 위에 뿌려 준 것 같기도 하고....^^

  • 7. 셀라
    '12.6.7 3:05 PM

    우유에 약간의 두부만 넣어서 ,,, 두부맛이 강하진 않았어요^^

  • 8. 먹고또먹자
    '12.6.8 12:39 AM

    왜이렇게 맛있는걸 많이 만드시는거예요??먹고싶게~~~~~ㅎㅎ

  • 9. 아미
    '12.6.8 7:49 PM

    셀라님 덕분에 올 여름 팥빙수는 해결된 거 같습니다~~
    가족들이 너무 너무 좋아할거예요~~
    냉동실에 빙수가 주렁주렁~~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0 솔이엄마 2024.04.15 8,517 2
40979 봄봄 9 juju 2024.04.13 6,735 1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5 행복나눔미소 2024.04.11 3,891 2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8 솔바람 2024.04.09 5,417 2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29 소년공원 2024.04.08 7,918 1
40975 특별한 외출 14 Alison 2024.04.07 6,815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5 김흥임 2024.04.06 5,245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3 주니엄마 2024.04.03 8,958 3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6 메이그린 2024.04.03 6,092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4 바람 2024.04.03 7,179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7,711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194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1,926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097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125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4,461 5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373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206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7 mayo짱 2024.03.08 15,074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2,643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5,966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545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322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113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429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470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10,001 4
40953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7,122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