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기뻐라도 해주시면...
아아.. 알수가 없습니다..왜 제 음식들은 버림받는 것일까요?!
라고 애타게 불러도 대답해주는 이는 없지만 실은 마음속에서 자꾸 고개를 치켜드는 대답이 있네요;
[ 타 이 밍 ]
그어떤 산해진미를 가져다 놓아도.. 적절한 때를 맞추지 못하면 사랑받지 못하듯..그런건가봐요..
하긴 잠에서 깨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칼국수를 먹으라고 들이대는건..좀 그랬나요?
에구구..그래도 11시 반쯤 되던 시간이었는데;; 그게 빠른 건 아니잖아요..;;
여하튼 또 버림받았습니다 ㅠ-ㅠ 매번 제가 만든 음식은 어찌나 소외당하는지..
그나마 오빠가 파산적을 맛있다며 먹어주어서 다행...이었지만. 오밤중에 만들어 낸 북어는 역시나..
다들 쳐다도 안보더라고요.. 이른(?)아침과 아주 늦은 밤에는 음식을 하지 않는 게 나을 듯..하네요.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PS. 혹여 자제분이 서투르더라도 뭔가를 만들면 기뻐라도 해주세요;그럼 대단히 행복해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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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겨란
'05.2.25 9:11 AM하하하하하
2. 오니영맘
'05.2.25 9:20 AM칼국수 정말 맛있어보이는데...우리 신랑이라면 아침 7시라도 맛있게 먹었을 것 같네요. ㅎㅎ
근데 북어보푸라기 담아논 그릇은 어디꺼예요?3. kidult
'05.2.25 9:22 AM그래도 김치넣고 끓여서 얼큰하고 시원하니 괜찮았을텐데 얄미웠겠다... 확 꼬집어주지 그랬어요.
4. 돼지용
'05.2.25 9:28 AM북어보푸라기
저거 옛날에는 큰 상에 올라갈 만큼 귀하고 손가는 음식이었대죠.
근데 손으로 하셨나요?
아님 커터로?5. woogi
'05.2.25 9:53 AM북어보푸라기는 또 몬가요? 지는 첨보는데요?
어케 먹는건가요?6. 다나한
'05.2.25 11:32 AM북어보푸라기는 아마도 반찬류..인것 같은데요; 전 그냥 아무생각없이 집어먹었어요(간식?;)
일단 강판에 곱게 갈아 셋으로 나눠놓고 참기름,설탕/참기름,설탕,고운고춧가루/참기름,설탕,간장으로 색을 내는 거에요.
좀 촉촉하게 하기위해 면실유도 넣고. 소금도 조금 들어가고요.(고춧가루넣을땐 소금 X, 간장넣을땐 면실유 X )
부슬부슬하면서도 촉촉하게 하는 것이 관건인듯..양념과 섞을때 한꺼번에 무치면 떡지니까 조금씩 나눠 무치시면 잘 될꺼에요..7. 오렌지피코
'05.2.25 12:17 PM마자요, 마자...다나한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아무리 때가 아니라 해도, 열심히 차려낸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조금쯤 젓가락을 들어주는 성의를 보여줄 필요가 있어요.
저두 그런일로 상처받은 일이 한두번이 아니지요...ㅋㅋㅋ
북어보풀 참 맛있죠? 손이 많이 가서 그렇지...그러보 보니 저두 오늘 좀 해 놓아야 겠네요.8. 이론의 여왕
'05.2.25 5:45 PM어휴... 저희 옆집으로 이사오시죠. 제가 맨날 마구마구 기뻐하며 먹어드릴게요.^^
9. 김혜경
'05.2.25 8:56 PM댁이 어디세요...칼국수 제가 먹어드릴게요..넘 먹고 싶어요..
10. 빨리빨리
'05.2.26 2:23 AM신혼초에 저 북어보푸라기했는데 거뜰더 보지도 않더라구요. 우리신랑
남자들 다 싫어하나봐요.11. 파마
'05.2.27 10:26 PM그러게요..북어 보푸라기는..밑반찬으로..두구..밥에 비며 먹으면 맛있으니깐..힘내세요..^^;; 뒀다 먹음 되죠..글구...담부터...투정 부리면..걍..굶기세요..
요리하는...이유는..먹는 사람이 행복하게 하는건데.. ㅡㅡ 말이죠.. 쩝..
저도..칼국수 무쟈게..먹구 시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