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 전날 ,,
딸아이는 친구들과 선생님께 드린다고 머핀을 구웠지요..나름대로 정성을 들여 나름대로 데코까지하고
흐믓해하던 딸은..그날 저녁..다시 머핀을 구어야 했답니다.
머핀이 식은 후 포장을 하러 부엌으로 내려갔던 딸아이는 머핀이 감쪽같이 사라진 마술같은 일을 겪었고
범인 색출에 나선 결과....
범인은 바로...아빠~!!!!
"어라? 웬 머핀이지? 안그래도 출출한데" 하고서는..책을 읽으면서 하나 둘....손이 가요 손이 가~~
한거였더랬재요...
암튼 한바탕 소동 끝에 딸아이는 다시 머핀을 구웠나 봐요.
늦은 밤 다시 구운 딸아이의 머핀을.....
이번엔 아빠가 아닌 82쿡님들께 드립니다 ㅋㅋ. 딸이 챙피하다고 뭐라 하겠네요.
-뱀다리-
사실은 발렌타인 데이에 올리려고 했는데 사진 올리기에 실패를 해서...오늘 다시 시도해 본거랍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딸아이가 구운 머핀
emese |
조회수 : 2,316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2-19 06:54:30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키친토크] 친구가.. 2 2006-03-27
- [이런글 저런질문] Tazo님~ 2005-01-20
- [뭘사다먹지?] 월남국수 먹을때 넣는 4 2007-08-21
- [키친토크] 유부초밥과 마파 두부 2 2006-0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스마플
'05.2.19 10:02 AM머핀들이 너무나 이쁘네요.
와....2. 퍼플크레용
'05.2.19 11:19 AM몇살난 따님이 저렇게 예쁜 작품을 만들었나요?
3. 쫑이랑
'05.2.19 12:43 PM와..저도 내년엔 저렇게 만들어 학교에 보내야겠어요...
따님한테 배웠네요.4. jacqueline
'05.2.19 1:27 PM오...이런일이...주부경력 무너집니다..와르르...
5. champlain
'05.2.19 1:55 PM따님 솜씨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6. yozy
'05.2.19 2:35 PM너무 이쁘게 잘만들었네요.
7. 초롱누나
'05.2.19 5:36 PM어머나 너무 이쁘네요 ^^
8. emese
'05.2.20 6:53 PM딸은 한국 나이로는 이제 고1이 된답니다.집에 베이킹 도구도 없는데..어찌어찌 만들었어요. 안쓰러워 사줘야겠어요~
딸한테 답글들을 보여줬더니 무척 기뻐하네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