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은 물말은 밥 먹고 출근하실꺼라면
차라리 이 국을 끓여 드십시오.
레시피라는 이름도 너무 거창하옵니다.
-- 작은 냄비에 물을 1-2대접 끓인다.
-- 소금물 봉지에 파는 모시조개나 바지락을 박박 씻는다.(소금물속에서 해감이 끝났으니)
-- 물이 끓으면 조개류를 쓸어놓고, 두부를 손바닥에 올려 과일깎는 칼로 대충 잘라 냄비에 넣는다.
-- 편으로 썬 마늘, 소금, 조개다시다 등으로 적당하게 간. 취향따라 고춧가루.
-- 끓어오르면 냉동돼 있는 파 좀 집어넣는다. 조개는 오래 끓이지 않는 거라죠? 익으면 먹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도마 펼칠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아무렇게나 끓인 것에 비하면 맛 괜찮더군요. 대충대충 삽시다!!!
***주의 : 끓기 시작하면 조개국물이라 확 넘어서 가스불 꺼집니다.
지켜서있지 못할 것이라면, 차라리 불 줄이고 뚜껑 여십시오. 물론 제대로된 조리법 아닙니다만.....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굶고 출근하실꺼라면
글로리아 |
조회수 : 4,215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5-01-26 09: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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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빈수레
'05.1.26 9:30 AM오늘 아침에 이리 해 드셨나 보지요??
따끈따끈합니다~~! ^^2. 글로리아
'05.1.26 9:51 AM아니용,
어제 아침에 서방 아침상에 해다 바치고,
저는 저녁에 식은거 데워먹었답니다. 비애라고나 할까요...3. 하코
'05.1.26 9:53 AM다이어트 해볼라고 저녁 굶었더니 아침이 너무 힘들었는데 이리 함 해먹어야 할꺼 같습니다.
글로리아님 이리또 아침먹다 퉁띠됨 어쩌지요? ㅎㅎㅎ4. jasmine
'05.1.26 2:21 PM전, 조개도 안써요.
물 끓으면 계란 풀어넣고 가위로 파 잘라 넣고, 소금(후추)간만 해서도 잘 먹어요... ^^5. hippo
'05.1.26 2:47 PM흐미~~ 간단한 거~~~
계란탕 강추입니다!!6. 훈이민이
'05.1.26 2:47 PM전 조개에 부추(그날그날있는거 고추등) 마늘, 파만 넣고...
개운하죠. ㅋㅋㅋ7. 빈수레
'05.1.26 4:41 PM음, 역시 비애는 비애구만요...
저는 어제 저녁에 아구탕 끓여 먹고(아들이랑),
술먹고 온 남편 오늘 아침을 그 국물로 줬는디...히히...=3=3=3=3=3=338. 글로리아
'05.1.26 5:17 PMㅎㅎㅎㅎㅎ 부러워요~~~
그리고, 자스민님, 그 가위로 파 자르기.
저만 그러는줄 알았어요.^^ 방가.9. 뽀로로
'05.1.27 1:38 AM전 굶고 출근합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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