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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황태해장국으로 해장~

| 조회수 : 2,528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5-01-18 15:23:54
일욜 아침 9시에 일어나 단팥빵 마지막회 보구~ 뒹굴 뒹굴하다가
맛대맛 보구~ 뒹굴 뒹굴하다가 아점을 먹었죵
일욜은 원래 오빠 담당인데 주중에 한 번 얻어먹어서
수정이가 인심썼죠~ ^&^

전날 술 마신 것도 있고해서 황태 해장국을 끓였어요~



황태가 쫘~악 가라앉아서 국물만 멀겋게 보이네요~ ㅋㅋ
무 큼직하게 잘라 넣고 황태넣고 푹~~~ 끓여서 국물을 진하게 냈구여
칼칼하게 청양고추도 같이 넣어 끓이고 간은 새우젓으로 하구여
뚝배기에 덜어서 팔팔 끓인담에 계란 한 개씩!! 파도 송송!!
먹기 전에 계란 풀어서 밥 말아 호호하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

국 끓이면서 얼마전에 직접 만든 어묵으로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 꺼내서
어묵 볶음 했구여~

빨간 파프리카가 남았음 좋았을걸... 노란 파프리카만 남아서...
파프리카, 양파, 양배추, 파 넣고 어묵 넣고 간장, 설탕, 굴소스 넣고 볶은거에요~

황태해장국에 무 잘라넣고 남은 무는 채 썰어서 반은 해장국에 넣고
남은 반으로 무 나물을 만들었죵~
첨 해본 거였는데 맛있게 되서 기분 좋았어요!! ^^
참기름 두르고 무 볶다가 물 자작하게 붓고 소금, 다진마늘 넣고 약한 불에 무를 익히고
참기름, 파, 깨소금으로 마무리~~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고 ^^"


이렇게 아점해결하고
저녁은...
오빠의 비장의 라면으로 먹었어요~

스펀지란 프로에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이 나왔었다고
그렇게 끓여준다고 하더니만 정말 맛있게 끓였더라구여
면이 정말 쫄깃쫄깃 맛났어요~
언제부턴가 일욜에 라면을 자꾸 끓여주는데
신랑 교육 들어가야겠어여!!
밥을 달라!!! 밥을 달라!!!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ippo
    '05.1.18 4:08 PM

    애주가이신듯.ㅋㅋㅋ

  • 2. 김혜경
    '05.1.18 5:07 PM

    스펀지에 나온 방법..궁금해요...

  • 3. 행복미소
    '05.1.18 7:36 PM

    스펀지 저도 봤거든요. 맛있는 라면 끓이기 첫번째, 빨리 끓는 양은냄비로 4분이내로 끓인다. 두번째, 물을 먼저 붓고 스프부터 넣어 끓이다가 면을 넣어 끓이면 면에 간이 잘 밴다. 세번째, 면을 넣고 젓가락으로 계속 들어 올려 공기를 쐬어 주면 면이 쫄깃쫄깃해 진다. 저도 스펀지보면서 라면 먹고 싶어 일요일에 새우, 콩나물까지 더해서 라면 끓여 먹었어요.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하나 더. 라면국물엔 찬밥을 넣어야 밥에 간이 잘 배어 더 맛있다고 하네요. 그럼, 맛있는 라면 아주 가끔씩 즐겨 보세요.

  • 4. 혜성지현母
    '05.1.18 7:48 PM

    네에.

  • 5. 문수정
    '05.1.19 7:33 AM

    hippo님~ 저희 애주가 맞아요 ^^
    혜경샘님~ 행복미소님이 올려주셨네요 ^^
    면을 젓가락으로 들어올렸다 놨다를 반복하는 부분이 포인트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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