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집 샤브 냄비 개시
삼천포댁 |
조회수 : 2,831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11-09 14:28:55
마키님 공구 주선으로 산 24cm 샤브냄비가 드디어 개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샤브 냄비 본연의 임무로 데뷔를 한게 아니라 가마솥밥으로 데뷔를 하네요.
배고프다고 징징대는 둘째넘 울거나 말거나 가스불 옆에 붙어서서 한 밥이네요.
밀폐가 안되는 이런 뚜겅있는 솥에다 하는 밥은 자칫하면 밥물이 끓어 넘쳐서 청소가 만만치 않은지라 정성이 뻗쳤을 때나 남편이 이쁜 짓 할 때 빼고는 잘 안하는데 오늘은 정성이 뻗친 날입니다요.
가스렌지랑 청소좀 하고 사진을 찍을 것을 사진을 아무리 트리밍을 해서 불필요한 부분을 잘랐음에도 지저분한 가스렌지와 기름때 덕지덕지 붙은 벽면을 가릴 수가 없네요.
걍 감안해서 보시고 샤브냄비 안의 밥알만 쳐다봐 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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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쵸콜릿
'04.11.9 3:01 PMㅠ.ㅠ
저거 못 사서 배아파여2. 헤르미온느
'04.11.9 3:01 PM첨엔 맛있는 밥의 자태에만 넋이 나갔는데...
삼천포댁님 글 읽고난 뒤 가스렌지랑 벽 찾아서 열심히 봤다는...ㅎㅎ...
그정도면 양호하시죠, 뭐...^^
정성스런 밥, 아기랑 맛있게 드세요...3. 포핀즈
'04.11.9 3:22 PM전 밥물 넘칠까봐 자신이 없었는데..은행노란색이며...먹음직스럽네요
4. 하코
'04.11.9 5:17 PM저는 함 해봐야 겠네요 저번에 냄비에 했는데 밥맛이 영 아니여서 요기 못냈는데 삼천포님말씀에 힘입어 도전해 봐야겟어요~
5. 미스테리
'04.11.9 5:33 PM저는 삼천포댁님의 사진을 보는순간 가마솥에 샤브를 해 먹고 싶은 생각이 뿔~끈...^^;;;
둘째 맛있는 밥 많이 주세요...우느라 수고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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