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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쌀쌀한 날에 뜨근한 "감자탕"

| 조회수 : 2,399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11-08 14:01:14
집에서 감자탕을 만들어 먹는다느건.. 82를 만나기 전까지 상상도 못한 일이죠..
가장 최근에 사먹었던 감자탕이 정말 너무 맛없었어요. 짜고 살코기도 별로 없고..
정말 육수에다 라면 몇개 끓여먹고 나왔다니깐요..
꽤 잘하는곳은 울집서 너무 멀고.. 감자탕 먹고는 싶고..
해서.. 돼지등뼈 1.8킬로 사다가 일을 벌렸슴다..
비밀의 손맛에 있는 래시피대로 했어요.
그.런.데.. 감자가 넉넉히 있는줄 알았더만.. 달랑 2개밖에 없더만여.. 이런~
무우를 좀 넣어도 된다해서 나머지는 무우로 대체했어요.
그래도 제 입맛에는 감자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처음 한것 치고 훌륭했답니다..^^

비밀의 손맛 원래 래시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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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돼지등뼈 1㎏, 감자 작은 것 6개, 우거지 300g, 파 1대, 물 10컵이상, 월계수 잎 1~2장
념장 재료: 돼지등뼈국물 ½컵, 고춧가루 4큰술, 국간장 3큰술, 된장 1큰술, 다진 마늘 3큰술,
다진 생강 1큰술. ※ 한컵은 240cc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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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데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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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돼지등뼈 1.8㎏(5천원어치), 감자 작은 것 2개, 무우 두께4센티로 잘른거2조각,배추겉잎600g,
파 1대, 매운고추 3개. 물 12컵.
양념장 재료: 돼지등뼈국물 1컵, 고춧가루 6큰술, 국간장 5큰술, 된장 2큰술, 다진 마늘 3큰술,
다진 생강 1큰술. 미림3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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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했어요.

첫번째 사진: 배추 겉잎 삶아놓은거랑.. 감자.. 무우..
두번째 사진: 뜨거운물로 한번 삶아낸후 찬물에 씻어서
                  다시 30분정도 끓인 모습이에요. 뽀얗게 우러나기 시작하죠..
세번째 사진: 두번째 사진에서 10분 정도 더 끓이다가 감자랑 무, 양념2/3쯤 넣고 끓이다가
                  양념한 우거지 넣고 한번 더 푹 끓여준 모습이에요..

만드는 방법은 비밀의 손맛 래시피에 충실했어요.
저랑 신랑이랑 푸짐하게 두번 먹을만한 분량이었구요.
먹을때 전골냄비에 담아서리.. 매운고추랑 대파만 더 넣어서 보글보글 식탁위에서 먹었어요.
고기 건져먹고.. 라면사리 하나 넣어서 먹으니.. 전문점에서 먹는것 못지 않게 괜찮다 싶네요.
뜨끈하고 저렴하고.. 겨울내내 사랑받을 메뉴에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의달인?
    '04.11.8 2:18 PM

    안녕하세요? 회원 가입만 해놓구 글 올리기는 첨이네요..질문이라 민망 --;;
    저도 일요일에 감자탕 끓였었는데^^
    근데 전 레시피대로 했는데 니맛도 내맛도 아닌 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된장을 3 숟가락이나 더 넣었는데 나중엔 된장맛이 너무 심했구요..
    돼지뼈를 핏물 빼고 애벌(?)로 삶을때 몇분이나 삶아야 하나요?
    전 첨에 삶을 때 뽀얀 국물이 나오더라구요..그거 다 버리고 또 삶을때는 뽀얀국물이 거의 없다시피 했구요..첨 삶을때 너무 삶아서 그런건가요??

  • 2. 임희정
    '04.11.8 5:15 PM

    감자탕 먹구시퍼여~~ 저두 한입주세욤~~

  • 3. 깜띡
    '04.11.8 5:51 PM

    넘 맛나겠어요..
    언젠가 함 해봐야징 하믄서두 직장다니고 해서 엄두가 안났어요. 근데 간단하게 설명 해 놔서 용기내서 해볼려구요.
    건강만점.. 영양식인것 같아요..

  • 4. hippo
    '04.11.8 7:48 PM

    우와!! 저도 저번의 성공에 힘입어 오늘 등뼈 2KG사가지고 왔어요. 핏물뺀다고 담궈놨는데 ..사진 보니까 먹고 싶네요. 정말 맛있게 생겼어요.

  • 5. 경연맘
    '04.11.8 9:36 PM

    앙...맛나겠다~~~

  • 6. 김혜경
    '04.11.8 10:14 PM

    무 넣는 거..저희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방법...외할머니 보고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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