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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직접 잡아끓인 조개탕

| 조회수 : 1,994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7-25 22:03:16
주말에 정선으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어요.
오대천에서 래프팅하고 추암해수욕장에서 조개도 잡고 그나마 시원하게 보냈습니다.

가기전 휴가준비를 하는데 남편이 쪽파 좀 가져가재요.
조개 잡아서 조개탕 끓여준다고.
믿기지도 않아서 껄껄 웃으면서 알았다고 하고는 어제 추암해수욕장에 갔는데
남편이 바닷물에 들어가 엉덩이를 약간 빼고 발로 뭔가를 하는듯 꾸물거리더니
갑자기 물속으로 파바박~! 들어가서는
꽤 큰 조개를 들고나오는것이여요.ㅎㅎㅎ..이거 원 웃겨서..제가 막 껄껄껄 웃었습니다.
그렇게 50여개도 넘게 잡는데 나중엔 정말 놀랍더라구요. 우리남편 해녀남편..^^;

"자기 어쩜 그렇게 조개를 잘 잡아?"
"옛날에 제주도에서 많이 잡아봤으니깐"(남편 시골이 제주도)
"조개탕 끓여준다고 했을때 웃어서 미안ㅎㅎ"

어제 휴가지에서 한잔하고 오늘 아침 이걸로 해장했지요.
물넣고 끓여 소금간만 했는데도 시원했어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7.25 11:10 PM

    우와...증말로 조개를 직접 잡으셨다구요??

  • 2. 배영이
    '04.7.25 11:10 PM

    국물이 아주 뽀얗네요..^^
    맛나겠어요...

  • 3. 냉동
    '04.7.26 2:23 AM

    시원하겠어요^^

  • 4. 똥그리
    '04.7.26 10:52 AM

    헉! 남편분이 잡은 조개 진짜 맛났겠어요~~~
    저 사진만 봐도 국물이 뽀얀것이 띠요용 이에요~ ^^

  • 5. candy
    '04.7.26 12:10 PM

    냉동실에 조개생각이~*
    어서 해먹어야 할텐데...

  • 6. 미씨
    '04.7.26 5:46 PM

    조개로만 사용했는데,,국물이 뽀얗게 나오네요,,,
    저도 이강순 낙지볶음에,,조개탕 같이 먹는것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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