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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꼬미의 저녁메뉴 (분식)

| 조회수 : 2,830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3-12-04 22:04:00
울 신랑 요즘 방학인데, 매일 저에게 밥투정 합니다..글구 남의 집에 초대를 받아 함께가면 완전 그날 우리

신랑 생일 같다구 제 친구들은 말합니다..집에서 굶기냐구!!!  먹성 좋은 저 한 번씩 수저를 놓아야 해요

너무 민망해서...

저 나름대로 잘해주는데..아직 초짜 주부라서 그런가요??   오늘 아점으로 토스트(한국 아침에 강남역이

나 여의도에서 식빵에 그속에 계란과 야채 풀어서 부친것과 케첩뿌려주는 약간 달달한 토스트요..)를 해

줬더니 맛있다고 하면서 이게 무슨 밥이냐구..징징~~~

그래서 큰 아들같은 우리 신랑을 위해 오랫만에 김밥과 제가 좋아하는 쫄면을 해서 먹었어요..

글구 매일 옆에서 김밥 꽁댕이(?)만 먹던 우리 신랑을 위해 진짜김밥과 과일로 멋을 내서 주니...

입이 귀에 걸려요.. 82cook때문에 제가 그나마 요리한다구 매일 저보구 다른 거 보지말구 82cook만 보래

요..으이구..우리 큰아덜~~~~

그래두 오늘 저녁은 참 즐거웠습니다....

참 글구 김밥 놓은 곳은 원래 스시놓은 그릇인데, 뭐 스시만 놓나요?? 스시나 김밥이나...

12345 (ggomi77)

전 2년이 다되어가는 주부이구요 결혼과 동시에 유학생인 남편을 따라 시드니에 온지 2년이 다되어갑니다 이 사이트 소개받고 왔는데..저한테 너무 큰 도..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롱맘
    '03.12.4 11:08 PM

    너무 맛있게보여요. 세팅도 정갈하고 예쁘고..

  • 2. 꾸득꾸득
    '03.12.4 11:49 PM

    간단한 음식이라도 셋팅해서 먹으면 정말 더 맛있고 좋은거 같아요.
    쫄면 무지 맛있어 보입니다

  • 3. 윤서맘
    '03.12.5 12:42 AM

    그릇이 너무 예뻐요. 아 갑자기 김밥이 먹고싶네...

  • 4. 푸르니
    '03.12.5 10:02 AM

    김밥도 김밥이지만 그릇에 홀딱 반했어요.
    어디꺼예요? 구입은 어디서 했는지...
    꼭 알려주세요

  • 5. 은맘
    '03.12.5 10:03 AM

    셋팅이 저엉말 이뽀요.
    저두 김밥 좋아하는데... 우리 신랑도... -.,-;;;;

    가운데 과일은 모에여????
    버찐가?
    우리 옆에 여직원은 ㅋㅋㅋ
    파리똥 같답니다 ㅋㅋㅋ(그 외 산에서 나는 포리똥이라고도 불리는 산 열매 있잖아여)
    시골에선 어렸을때 많이 따먹었는데

  • 6. ...
    '03.12.5 10:22 AM

    가운데 과일 플럼 아닌가요?
    꼬미님, 저도 우리 아이한테 저렇게 차려주고 나올래요.

  • 7. La Cucina
    '03.12.5 12:00 PM - 삭제된댓글

    가운데 과일 체리일꺼에요.
    언젠가 마켓에서 몇봉지 사왔는데 생긴게 똑같네요. 생체리...

  • 8. 안양댁^^..
    '03.12.5 12:06 PM

    깔끔하구, 정성스러보이구 ,맛있겠
    는데요.

  • 9. ggomi
    '03.12.5 2:03 PM

    은맘님 가운데 있는 과일은 체리예요..여긴 시드니인데요..체리가격이 마니 내렸어요..여름이라..

    글구 푸르니님 일본그릇만 파는 샵에서 산건데..한국돈으로 16000원쯤 줬어요..원래 그릇밑의 나무판은 진한 고동색인데,실물이 더 이뻐요..사진으로는 검은색으로 나오네요^^ 한국에서두 아마 찾으실수 있을 것 같은데...

  • 10. 은맘
    '03.12.5 4:14 PM

    -.,- 흠~~~ 체리였군여 ;;;;

    것두 시드니 체리 ;;;;;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잘 계시겠죠? ㅎㅎ

  • 11. 김동숙
    '03.12.6 12:54 AM

    어허~~ 그새 또 올렸구만...
    맛나겠당... 그 쫄면 나 좀 불러서 해줘봐봐...
    아~ 배고프다... 이 오밤중에 배잡네...

  • 12. pinksmile2
    '03.12.11 10:32 AM

    꼬미 나두 이김밥먹을수 있쑤? ㅋㅋㅋㅋ
    꼬미님 가정은 언제가 깨가 팝콘처럼 튀는 집입니다.
    같이 시드니 살거든요. 늘 이렇게 이뿌게 상차려 놓고 친구들을 초대 한답니다.
    지난번 월남쌈솜씨도 짱이었는데 이번 김밥도 벌써 군침이 도는군요^^.
    날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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