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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신 김치로 김치 만두 만들고 싶어요..

| 조회수 : 3,521 | 추천수 : 82
작성일 : 2003-02-20 16:26:41
어떻게 만드나요???

만두를 한번도 만들어 본적이 없어서요..ㅠ.ㅠ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점 알려주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2.20 5:32 PM

    www.ebs.co.kr에 들어가셔서 최고의 요리비결 들어가 보세요. 만두에 관한 많은 요리법들을 아실 수 있을 것 같네요.

  • 2. 넉살공주
    '03.2.21 2:55 AM

    김치만두 만들때 알아두면 좋은 점을 몇자 적을게요...
    1. 김치를 너무 짜지 않는다.- 너무 심하게 짜면 본래의 맛이 사라지죠.
    2. 김치를 너무 잘게 썰지 않는다. 씹히는 맛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 이상 만두파는 할머니의 말씀
    3. 각각의 재료에 양념을 해준다.
    숙주, 두부, 부추, 당면, 김치 등등의 여러 재료를 넣게 되는데요,
    합해서 한꺼번에 양념하는 것보다 각각의 재료를 따로 양념해준다음
    합쳐서 해줘야 더 맛있데요. --ebs 요리비결에서
    4.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반반씩 섞어주면 더 맛있데요...
    - 없으면 그냥 한가지만 넣으세요.. 이상 주절주절 써봤어요...
    재료는 김치, 숙주, 당면, 부추, 두부, 고기 등등 여러 재료 중에서
    취사선택해서 넣으시던지 아니면 다 넣으시던지 해서 물기를 꼭 짜준다음
    각각 양념하시고(참기름, 소금, 후추) - 고기는 볶아주면 더 좋겠죠...
    재료를 한데 섞어 다시 참기름과 소금으로 전체 밑간 해주시면 됩니다.

  • 3. 김화영
    '03.2.21 10:01 AM

    아주 훌륭한 신김치 대책 하나!
    전 시어버린 배추김치 많은때 진짜배기 `김치만두' 해먹어요.
    만두속은 보통 만두국 만두와 같은데(쇠고기.두부.김치.양파.숙주 쓰고 당면은 넣지 않아요) 밀가루 만두피가 아니라 김치로 만두속을 싸는 거예요.
    만두한다는 번거로움이 없고, 만들기 빠르고, 얼큰하게 만두가 들어간 김치찌개를 먹는 기분이예요. 정말 강력추천.
    친정 어머니가 정월에 손님초대하고 남은 만두속을 이렇게 처리하셨어요. 손님치레로 몸은 힘들고 만두속은 잔뜩인데 언제 모양내서 만두를 빚겠어요. 그래도 저희 형제들에게는 이 김치만두가 만두국보다 더 별미였어요. 어머니는 편의상 하신건데, 나중에 알고보니 황해도 지방인가, 하여튼 이북에서는 이렇게도 만두를 해먹는다는걸 알고 놀랐지요.
    이 김치만두의 만두속은 좀 질척해도 돼요. 두부나 다진김치 속을 아주 꼭 짤 필요가 없다는 뜻.
    만두피 역할을 하는 겉싸기 김치는, 속을 싸야하니까, 줄기가 아니라 야들야들한 이파리로 고르셔야 합니다. 모양 너무 생각하지 마시고, 이파리를 도마에 펼친뒤 속을 보통 만두속(조금 더 많아도 되요.터질 염려 없음)만큼 숟가락으로 떠놓은뒤 도르르 마세요. 양옆도 감아주시구요. 춘권피 싸시듯. 하여간 속만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으면 됩니다.
    이걸 여러개 만드셔서 전골냄피 같은데 2단쯤으로 쌓고 육수 붓고 끓이시다가 기호에 맞게 간하세요. 대파나 가래떡도 썰어넣으셔도 되고. 찌개 끓이기랑 똑같아요. 밀가루 만두피 먹어서 속이 더부룩해지는 부담이 없으니까 앉은 자리에서 7-8개 먹기는 보통입니다.

  • 4. 허지연
    '03.2.23 10:21 AM

    김화영님 감사해요..좋은 정보주셔서요...
    이야..저도 만두피가 부족해서 얼려놓은 만두속이 있었는데, 게다가 신김치까지..
    감사해요...호홋..만들어 먹고 또 올께요..역쉬 이런정보는 알뜰살뜰 게다가 맛까지...
    ~~~신나서 엉덩이 춤추며 갑니다~~~~

  • 5.
    '07.4.13 8:33 AM

    이웃님들 고마워요

  • 6. 독도사랑
    '11.11.17 5:31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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