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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칼국수 국물 활용기

| 조회수 : 6,550 | 추천수 : 516
작성일 : 2002-11-06 10:27:39
안녕하세요?  매일 들러서 유용한 정보도 얻어가고, 재미도 얻어가는 직장인 주부랍니다.

지난 일요일에 칼국수를 점심으로 해먹었어요.
애들이 아직 어려서 감자, 호박, 표고 같은 건더기는 안먹기 때문에 국물이라도 진하게 우러나라고 팍팍 끓였죠.   물론 멸치 다시물에요.  양파, 마늘, 파 같은 양념은 기본으로 넣었구요.
딴에는 육수가 필요한 요리에 좀 쓸 수 있겠다 싶어서 국물을 넉넉히 했거등요.  거기다 칼국수까지 넣으니까 더 구수한 국물이 되었죠.
칼국수 맛나게 먹고, 그 국물을 체에 걸러서 저녁에는 김치찌개하는데 쓰고,  다음날엔 남은 국물에 불린 미역을 넣고 끓여 참기름 한방울 넣고 먹었더니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어요.   따로 양념하고 간 맞추고할 필요도 거의 없더군요.

이미 다들 알고 계신 걸 장황하게 쓰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암튼 매일 들러서 공짜로 얻어가기만 하는게 죄송해서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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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혜경
    '02.11.6 1:04 PM

    저랑 비슷 하시네요. 저는 매운탕 국물을 주로 재활용 하는데, 마지막에 약간 남은 국물은 야채, 김치, 구운 김 넣고 볶아 먹어 마무리 한답니다. 국물이 한방울도 안남죠.

  • 2. 아이사랑
    '07.3.27 12:22 PM

    정보 감사합니다.

  • 3. 독도사랑
    '11.11.17 4:53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4. 민규서원맘
    '12.9.10 6:23 PM

    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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