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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에 효~~ 음 맘마♬♪~

| 조회수 : 5,829 | 추천수 : 30
작성일 : 2011-01-28 14:46:44
날은 춥고요
장바구니 물가는 오르고요.

꼼짝하기 싫은데
귀찮아 죽겠는데
제비새끼마냥 입만 벌리고
‘밥 줘’하는 어린 것, 큰 것 두루두루 있고요.

곧 설이라네요.

에 효~~ 음 맘마♬♪~

명절은유~ 굶으면 안 될까 유? ^^*
환자랑 어린 것덜 빼고 온 궁민이 한 사흘 다이어트
‘국민 다이어트’ 하면 안 될까 유.
군사독재 돌아가도 안 되 것 쭈!!!!

에 효~~ 음 맘마♬♪~

대신 발품 손품 안 팔고
밥 수저 뜰때만 손 놀리는 것들은
벌금이라도 꽉 물려씀 조커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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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반찬 이야기





먹다 남은 고사리와 찬밥을 볶고 날김.
압력밥솥에 찬밥과 콩나물 몰아넣고 낮은 불에 데우고 익힌 콩나물 밥 - 비주얼이 별로다.






무나물과 깻잎 - 단정하니 맘에 드는 밥상이다.






커다란 접시에 총각김치, 갓김치 담아냈다.
아무튼 반찬은 두 가지다.





밥하기가 싫은 날
K에겐 백만년만에 사골국물에 찬밥 한술 말아주고
쫄면 비벼 갓김치와




속이 안차고 옆으로 퍼진 어린 배추를 봄동이란 이름으로
착한 가격에 팔기에 겉저리로 심심하게 무쳐 욕심껏 쌓아 놓고
무나물과 배터지게 먹다.




참치 샌드위치 만들어주고 남은 걸로
바게트 빵 속 긁어내고 채워주고
피망에도 채워보고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옥당지
    '11.1.28 2:52 PM

    일단. 오후님 글 일 빠!! ^^
    초대받고 가서..꼭 먹고 싶은 밥상...베스트...일위!! ㅋㅋ

  • 2. 행복한맘
    '11.1.28 3:35 PM

    ㅋㅋㅋ....저도 온국민 사흘동안의 다이어트에 동감동감 입니다...항상 건강밥상 차리신거 보며 반성만 잔뜩 하다가는 1인입니다...^^

  • 3. 일편단심
    '11.1.28 3:45 PM

    저두 다이어트에 한표!!!

  • 4. 겨울
    '11.1.28 4:53 PM

    저 총각김치 좀 봐요... 추룹~ 침이 절로 고여요.
    무우가 엄청 아삭할 거 같은 느낌이.............

  • 5. 나무
    '11.1.29 12:46 AM

    괜히 클릭했어~~~괜히 클릭했어~~~비빔국수...아...바늘을 찌르며 참아야 하느니라~~~ㅠ.ㅠ

  • 6. 트리니티
    '11.1.29 2:14 AM

    고사리 볶음밥서부터 참치 샌드위치까정 아흑...

    명절때 입만놀리는 사람들 벌금쫌 물렸으면..ㅎㅎ

  • 7. 수늬
    '11.1.29 6:30 PM

    오후에님 요리보면...풀때기가 많이 나와 좋아요~
    사실 나물이나 풀때기 반찬이 저한텐 참 어렵더군요...늘 손에붙어 맨날맨날 나물이며
    샐러드며 해드시는 분들 부러워요...
    오후에님..글솜씨 만큼이나 요리도 존경~존경~^^

  • 8. 오후에
    '11.1.29 11:59 PM

    옥당지님//님 포스팅에 저도 1등할 날이 있겠죠 ㅎㅎ... 편안한 명절 보내세요

    행복한 맘님, 일편단심님//역시 다이어트에 동감해주시는군요

    겨울님//엄청아삭합니다. 사진다시보니 이 밤에 배고파지네요. ㅋㅋ

    나무님//부디 참으소서~~ ㅎㅎ

    트리니티님//명절때 딱 리모컨과 밥 먹을 때만 손 놀리는 사람들이 늘 문제죠? ㅎㅎ

    수늬님//칭찬해주시니 감사할 따름. 부디 편안한 명절 보내시길....

  • 9. 스콜
    '11.1.31 9:45 AM

    오후에님 음식은 보기에 항상 건강하고 최소한의
    순수 양념만 들어갔을것같은 느낌입니다,
    건강 먹거리요 ^^
    저 먹음직스런 총각무 하나 먹어 봤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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