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키톡데뷔글-아침밥상입니다

| 조회수 : 16,153 | 추천수 : 9
작성일 : 2013-11-28 10:55:54

안녕하세요~~새댁입니당^ ^

5월에 결혼해서 밥도 잘 못했는데

결혼후 외식 안하고 집밥만 먹기를 바라는 남푠때문에

이제 조금씩 살림에 눈뜨고 있어요^ ^

남편 7시반 출근이라 씻는동안(15분)동안 차리는 아침 밥상사진이예용

키톡데뷔라 두근두근해요~~




어제밤에 미리 끓여둔 소고기국이랑

배추나물 콩나물나물

아침엔 양송이 베이컨 볶음과 동그랑땡만 후다닥해서 차렸어요


 


 

엄마에게 배워온 들깨호박탕해봤어요~~

외할머니께서 주신 호박에 마늘다진거 조금 넣고

들기름에 살짝 볶다가 물넣고 푹 끓인 다음

들깨한숟가락 푹 떠 넣고 새우젓으로 간 맞추면

달큰하면서도 고소한 호박탕이 되요

이건 푹 끓여야 더 맛나는 거 같아요~~

감자 두알 조리고 냉동실에 있던 오리훈제 야채랑 볶아서 차린 아침입니당^ ^




소고기국 계란말이 파김치 계란닭가슴살 장조림 미역줄기볶음

크래미넣고 만든 계란말이만 후딱했어용^ ^


올방개묵무침 크리미전 시금치무침 김치

밥은 반공기만 그리고 따끈한 만둣국입니다^ ^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ilverFoot
    '13.11.28 11:09 AM

    정말 매일 아침 밥상을 이렇게나 차려 주시는 거예요?
    웬만한 집 저녁상보다 멋지고 푸짐해요!
    너무 고퀄리티라 15분만에 차린 밥상이라 할 수 없네요.
    키톡 입성 축하드려요~~^^

  • 2. 귀연벌꿀
    '13.11.28 11:11 AM

    국은 밤에 끓여두고 아침엔 한두가지 나물이나 부침만 해요~~아직 손이 느려용 키톡에서 많이 배울께요^ ^

  • 3. 세누
    '13.11.28 11:16 AM

    와우~~
    이렇게 차리시니 남푠분 더욱 집밥만 찾을듯~~
    너무 깔끔하고 맛나보이는 아침상입니다.
    행복한 신혼밥상입니다~~~

  • 4. 귀연벌꿀
    '13.11.28 11:28 AM

    ^ ^ 감사합니당 노력중인데 아직 힘들어용~~

  • 5. Xena
    '13.11.28 11:37 AM

    유기 깨끗이 닦아서 정성껏 차린 아침상이 참 곱습니다~

  • 귀연벌꿀
    '13.11.28 11:58 AM

    아침 잘 안먹던 사람인데 추워지니 아침 먹는걸 좋아해요^ ^

  • 6. 슈혀니
    '13.11.28 11:56 AM

    남편분이 전생에 나라를구하셨군요... 새댁의내공이장난이 아닙니다..

  • 귀연벌꿀
    '13.11.28 11:59 AM

    아직 초보라 어설퍼용 많이 배우려구용~~

  • 7. 슈르르까
    '13.11.28 11:57 AM

    이건 뭔가요? 불타는 사랑의 힘인가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댁이 어찌 이리 맛나고 영양가까지 고려한 밥상을 차려 내시는지..
    결혼 20년차 날라리 주부를 반성하게 만드시네요.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 이루실 거예요.
    참 잘했어요! 도장 백 개 찍어 드려요.

  • 귀연벌꿀
    '13.11.28 9:24 PM

    도장 백개씩이나..@.@ 칭찬에 약한 새댁이 기분 좋아요^ ^

  • 8. 벚꽃
    '13.11.28 12:44 PM

    밥상이 참 정갈하네요~ 도무지 새댁의 솜씨라곤 믿을수없는...^^ 남편분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군요!!!^^

  • 귀연벌꿀
    '13.11.28 9:26 PM

    이제 몇달되니 좀 나아진거예요. 처음엔밥물도 못맞추고 된잔찌개 끓일줄 몰라 엄마한테 전화했었어요 ㅎㅎ

  • 9. 22
    '13.11.28 12:48 PM

    국에서 정성과 사랑이 가득 느껴집니다^*^

  • 귀연벌꿀
    '13.11.28 9:27 PM

    감사합니다 전에 집밥이 당연했는데 살림해보니 엄마가 더 고마워요^^

  • 10. 쿠키왕
    '13.11.28 12:55 PM

    초보가 아니시잖아요!! 맘껏 비웃어주러 왔다가 기죽고 갑니다 ㅠㅠ
    소고기 무국 비주얼이 멋져요.

  • 귀연벌꿀
    '13.11.28 9:28 PM

    소고기국 두번끓여봤는데 아직 간맞추는게 어려워요 그래도 또 도전^ ^

  • 11. 흰둥이
    '13.11.28 1:20 PM

    집밥해주는 대신 그릇을 비롯한 주방용품 재량껏 사게 해준다면,,,이란 조건을 붙여보세요 ㅎㅎㅎ

  • 귀연벌꿀
    '13.11.28 9:29 PM

    사실 혼수해온것도 다 안써봤는데 조금씩 살림이 늘고 있어요 아직 눈치 못챈거 같아요 ㅎㅎ

  • 12. 너와나
    '13.11.28 2:04 PM

    살림 시작한 새댁이 솜씨가 보통ㅇ이 아니네요.
    이젠 너무 오래된 헌댁 저도 아침마다 식구들 밥차려줍니다.
    일식 삼찬
    밥 국이나찌개 김치 김 계란후라이. 앗 쓰고보니 일식사찬 더 검소하게 먹어야겠군 ㅎㅎ

  • 귀연벌꿀
    '13.11.28 9:31 PM

    저는 한그릇요리 제일 좋아해요~~ㄱㅖ란후라이 너무 좋아요^ ^

  • 13. 요리하는남편
    '13.11.28 2:13 PM

    우와~ 정말 '정갈하다'라는 표현이 떠오르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

  • 귀연벌꿀
    '13.11.28 9:31 PM

    키톡 첨이라 이쁘게 담은 것만 모았어요^ ^

  • 14. 예쁜솔
    '13.11.28 4:09 PM

    아유~~이뻐라...
    울 딸이 이렇게만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새댁 화이팅!!!

  • 귀연벌꿀
    '13.11.28 9:32 PM

    저도 몇달전까지 밥하는 법도 몰랐어요 따님도 잘 하실꺼예용^ ^

  • 15. 나무
    '13.11.28 4:18 PM

    솜씨 좋으네요 깔끔하니.. 잘 보고 갑니다

  • 귀연벌꿀
    '13.11.28 9:32 PM

    감사합니당~~앞으로도 자주 글 올릴께요^ ^

  • 16. 귤우유
    '13.11.28 7:17 PM

    와우!! 진짜 솜씨 좋으세요 반성해요~~
    특히 저 배추김치 놓은 저 자태가 인상적이네용 ㅋㅋ

  • 귀연벌꿀
    '13.11.28 9:33 PM

    저렇데하면 김치남는 부분 없이 다 먹을수있다고 해서 날잡아 말아놨어용~~

  • 17. simply
    '13.11.28 8:54 PM

    살림 11년차인데 급 부끄러워집니다..
    정말 새댁 맞나요? ㅎㅎ
    키톡에서 자주 글 볼 수 있길 바랍니다~

  • 18. 귀연벌꿀
    '13.11.28 9:36 PM

    자주 올릴께요~~나름 이쁜 사진 골라서 올렸어용^ ^
    언니 말씀 잘 듣는 새댁입니다^ ^

  • 19. 흰두부
    '13.11.28 9:38 PM

    우와 놋그릇인가요? 관리 힘들지 않으세요? 대단해요!!

  • 귀연벌꿀
    '13.11.29 8:26 AM

    자주 쓰면 따로 관리 안해도 된다고 해서 자주 쓰고 있어요^ ^

  • 20. eh1983
    '13.11.28 10:28 PM

    대박이십니다….-_- 반성하고 갑니다
    아침이라고 애들 토스트 띡 던져주고 왔는데…...

  • 귀연벌꿀
    '13.11.29 8:26 AM

    저도 그럴떄 많아요~~아침엔 바빠요바빠~~~

  • 21. 강동구새댁
    '13.11.28 11:08 PM

    윗님~
    불펜이 뭐죠?
    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귀연벌꿀
    '13.11.29 8:27 AM

    에고고~~~스크래치ㅠㅠ 이쁜 사진만 골라서 그렇지 안그래요~~~

  • 22. 똘똘마님
    '13.11.29 12:29 AM

    배추김치에 뭔짓을 한거죠?^^

  • 귀연벌꿀
    '13.11.29 8:28 AM

    날잡아 김치를 다 말아서 썰였어요 이번 김장김치도 그렇게 썰여둘까 싶어요^ ^

  • 23. 바나나
    '13.11.29 2:54 AM

    김치를 한장한장 떼서 말아서 썬건가요?
    이거 괜찮네요.

  • 귀연벌꿀
    '13.11.29 8:28 AM

    네~~요렇게 하면 남는 부분없이 다 먹게 된다해서 해봤어요~~귀찮긴 해요~~~

  • 24. 쏘로롱
    '13.11.30 11:07 AM

    와~~~~~ 정말 벌어진 입 다물어지지 않아요 옆에 있던 울 남편님에게 보여줬는데 말없이 슬그머니 나가네용 ㅎㅎ 부러운게야 ㅋㅋㅋ

  • 귀연벌꿀
    '13.11.30 9:14 PM

    ^ ^ 아직 저도 초보예요 잘나온 사진만 올려서 그래요ㅋㅋ

  • 25. 백설공주
    '13.12.3 5:11 PM

    넘 정갈하고 깔끔하게 차리셨어요
    뜨끈한 국에 반찬에..일할 맛이 나겠네요~~
    대접받는 밥상이네요

  • 귀연벌꿀
    '13.12.4 5:01 PM

    날씨까 추워지니 따듯한 국이 좋더라구요~~아침 먹여 보내니 저도 마음이 뿌듯하고 좋아요^ ^

  • 26. 눈사람
    '13.12.3 11:24 PM

    남편분 진짜 복 많은 분이네요. 갑자기 제 옆에 서방 불쌍해 보이네요...ㅋㅋ

  • 귀연벌꿀
    '13.12.4 5:18 PM

    저도 잘 못챙겨줄때도 많아요~~~나름 골라서 올린 사진이예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46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 늦바람 2025.05.24 159 0
41145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5 캘리 2025.05.21 5,032 2
41144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5,554 2
41143 더워지기전에 8 둘리 2025.05.19 5,955 2
41142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2 진현 2025.05.19 5,938 2
41141 자스민 향기에 취해... 8 그린 2025.05.18 3,313 2
41140 만두 이야기 19 진현 2025.05.15 6,896 2
41139 일년만에 6 미주 2025.05.13 7,711 2
41138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1,191 2
41137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4 행복나눔미소 2025.05.10 9,339 5
41136 분주한 부엌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10 5,642 3
41135 보고 싶은 은사님을 찾아서_스승의 날 특집(!) 18 발상의 전환 2025.05.08 6,432 1
41134 183차 봉사후기 ) 2025년 4월 향긋한 쑥전과 간단버전 깐.. 1 행복나눔미소 2025.05.07 5,206 5
41133 빵, 찬, 그리고 민! 16 고독은 나의 힘 2025.05.04 11,163 5
41132 연휴 일기 9 방구석요정 2025.05.04 7,355 3
41131 먹고사는 이야기 13 andyqueen 2025.04.27 12,058 2
41130 회복의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4.27 7,529 3
41129 10시에 시부모님댁으로 갈 반찬들. 10 진현 2025.04.27 10,599 4
41128 꽃순이의 먹고사는 이야기. 8 스테파네트 2025.04.26 6,787 5
41127 25년에도 족적을 남겨 봅니다. 10 김명진 2025.04.21 9,050 4
41126 혈당 다이어트 일기 4 방구석요정 2025.04.20 9,464 2
41125 봄~봄~봄이네요 4 남쪽나라 2025.04.16 8,568 3
41124 진짜 봄!!!!!(레시피 추가) 17 주니엄마 2025.04.13 12,146 4
41123 건강검진 일기 10 방구석요정 2025.04.11 8,812 4
41122 아직 아닌가 봄. 6 진현 2025.04.08 9,548 4
41121 봄이라서 10 둘리 2025.04.07 7,447 4
41120 이제야 봄 12 진현 2025.04.06 6,764 4
41119 부산 방문과 복국 13 방구석요정 2025.04.06 7,987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