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co에서 자주 사다먹는 생선인 tilapia.
팩이 워낙 크다보니 한 팩 사면 이래저래 몇가지 방법으로 요리를 해서 먹는데요.
지난번에 올렸던 조림같은 스타일로도 곧잘 해먹고요,
이렇게 튀김으로도 잘 해먹는 답니다.
저희집 아들녀석이 튀긴음식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가끔가다 이렇게 튀기는 음식을 하는데
흰살 생선에 밀가루 묻히고, 계란물 입혀서 빵가루 입혀 튀겨내면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여기에 미소슾이랑 밥이랑 곁들여 먹으면 어릴적 먹던 생선까스가 되구요.
샐러드를 곁들여 먹어도 맛있죠^^
샐러드는 집에 있는 야채들 가지고 대충 만들었어요.
드레싱은 늘 간단하게 셰리 비네거에 올리브오일, 소금,후추로만 간단히..
이렇게 차려 주니 아들녀석 저 생선튀김을 두개나 먹어 치우네요.
생선튀김에 잘 어울리는 타르타르 소스는
마요네즈에 씨겨자, 다진 피클, 다진 케이퍼, 다진 삶은 계란, 레몬 제스트를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마지막으로 다진 파슬리와 레몬즙, 소금,후추로 간을 맞춰주면 완성이이에요.
이렇게 만든 타르타르 소스 정말 맛있어요.
생선튀김이나 굴튀김에 아주 잘 어울리죠^^
날씨가 더워 튀김 요리는 생각도 안하다가
요즘 살짝 시원해 지길래 한번 튀겨봤는데
식구들이 너무 맛있게 잘먹어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