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제대로 저녁차려 먹으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그런날은 결국 아홉시 뉴스 오프닝 곡과 함께 저녁식사를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ㅋㅋ
그래서 보통은 간단하게 한그릇음식으로 먹고 그럽니다~
가끔 필받는 날만 한상 차려먹는다는요.
간단하게 무쌈말이 하구요~
원래는 불고기도 넣으려고 했으나 싸다보니 구찮아서 걍 따로 먹었어요~
엄마가 양념 맛나게 하셔서 주신 불고기.
흐...완전 흐뭇하게 익은 총각무, 파김치 세트랍니다...
그냥 먹으면 목이 메일거 같아서 간단하게 감자랑 계란 넣고 국 끓였어요~
요렇게 한상 차려서 남친과 냠냠...
저 멀리 소주잔이 보이네요 ㅋㅋㅋ
또 어느날은 계란말이도 하구요.
새우젓넣고 애호박 달달달 볶아서~
묵은지에 목살 넣고 김치찌개 끓여 함께 먹기도 했구요.
또 어느날은 홈삼겹살이 땡기더라구요.
밖에 나가 먹는게 편할때도 있지만
가끔은 집에서 퍼질러 앉아 여유있게 쌈싸먹고 그럼 좋잖아요~ㅋㅋ
득템한 갓김치인데..요거 삼겹살에 싸먹으면 아주아주 맛나요..ㅋㅋ
야채들 손질하고 하면서 옆에서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이구요...
저는 고기를 딱 이수준으로 구워야 좋아합니다...ㅡㅡㅋㅋ
요렇게 홈삼겹살 한상!
또 다른 어느날은 간장게장이 생겼네요..
신나서 한상 차려봅니다.
주말에 미리 만들어둔 밑반찬~
양념게장.
나름 고기...도 준비하구요 ㅋㅋ
끝내주는 낙지젓갈,,그리고 땡초고추장아찌 다져서 볶아놓은것.
저거 밥 비벼먹거나 김밥 싸거나할때 유용해요~~~
소고기 무국을 끓여 함께 내옵니다.
흐흐...1식 13찬의 럭쎠리 자취생 밥상이라고 해야할까나요..ㅋㅋㅋ
요건 또 다른날!
목살 고추장 양념에 재워놓구요~
연두부 샐러드..간장 드레싱 쫙 뿌려줘요~
묵은지넣고 함께 볶아 내어....으흐흐.......ㅋㅋㅋ
신김치 국물을 많이 넣었더니 국물이 자작한 김치제육이 되었네요~
신맛은 설탕 조금 넣고 달래줬어요~~
요렇게 가끔 한상 차려 먹고 산답니다...
단 아주아주 가끔이라는거요...ㅋㅋ^^
봐주셔서 감사합니다~^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