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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면 차 좀 끌고 나오지 맙시다.
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타러 가는데 어떤 차가 제 쪽으로 돌진...
그런데 더 황당한 건 차주인 여자는 그냥 차에서 내리더라는 것.
요는 주행 상태에서 그냥 내린 것이죠. 치매 환자라기엔 젊어 보였어요.
주차요원들 덕분에 전 간신히 피할 수 있었습니다만, 그 여자 차는 다른 차에 부딪혔어요.
그런데 그 와중에도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지 차 어떻게 됐냐고 난리난리...
주차요원들한테 소리 지르고 째려보더라고요.
어제 여기서 엑셀과 브레이크 헷갈려서 사고낸 사람의 글을 보고 어이 없었는데
오늘 제가 본 일을 생각하면........--;
별의별 운전자가 다 있더군요.
덧붙임) 어제 그 엑셀/브레이크 사건에 관련된 글은 다 삭제됐네요? 반성이 없는 사람들이 많군요.
1. ㅁ
'11.2.24 5:08 PM (180.64.xxx.89)주행 상태에서 내린다 ??????? 무서운 여자네요
2. ㅇ
'11.2.24 5:09 PM (222.117.xxx.34)진짜 충분히 연수후에 차 끌고 나와야 할거 같아요..
진짜 무섭네요..그런 상황에 놓인다면...으윽..3. .
'11.2.24 5:10 PM (211.209.xxx.37)주행상태에서 내린다..그게 가능한가요???
살짝만 밟아놓고 내리면 되는건가??4. ㅁ
'11.2.24 5:12 PM (180.64.xxx.89)사이드 안 올리고 내리막에서 그냥 내린거겠죠 .......주행상태에서 운전자가 내린다 암만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됨 ㅜ.ㅜ
5. .
'11.2.24 5:13 PM (121.148.xxx.156)신호등 없는 동네 길 사거리에서 저희가 사거리로 다 들어온 상황인데,
왼쪽에서 여자분이 차를 몰고 사거리니 거기다 우리가 통과하려는중인데,
좀 멈추지, 그냥 돌진해서 .. ... 급히 섰는데, 어찌나 무섭던지 겁이나서 신랑하고
엄청 놀랬어요. 근데, 여자분 아주 당당 아무일 없었던듯
조금있다 또 가는데, 골목길에서 도로로 나오는 차...또 가고 있는데 그냥 나와주시고
거기다 여자분 왜들 그러시는지, 정말 무서워요.
그래도 다들 사고는 안나나봐요. 상대방이 잘 대응해줘서?6. ....
'11.2.24 5:13 PM (211.108.xxx.9)기어를 N에 놓고 핸드브레이크 안올리고 내린건가..
주행상태에서 내린거면 그 운전자 나오면서 엎어졌을텐데요..-_-
암튼 기본이 안되어 있는 운전자들은..
어디 무인도 가서 혼자 운전하고 살았음 좋겠어요 ;;;7. ..
'11.2.24 5:17 PM (116.37.xxx.12)저희도 주차장에서 그런적있는데요...
P에 놓고 사이드 안당기고(제가 조수석에 있어서) 남편만 내렸는데
기어가 더 걸렸는지 갑자기 탁..소리나면서 R이되어서 차가 후진하더라구요.
제가 차안에 있어서 급하게 세워서 아무일도 없었지만.
주행중 내린건 아닐거예요. 주행상태로 어떻게 내리나요...8. 놀람
'11.2.24 5:25 PM (221.149.xxx.217)시동 안 끄고 그냥 '드라이브'에 놓고 내렸나봐요. 약간 경사진 곳이라 무섭게 달려오더군요.
9. 제발
'11.2.24 5:29 PM (211.36.xxx.166)기본 운전능력 탑재하고 개념 탑재하고 운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도로랑 주차장이 무슨 무법천지도 아니고..에효.ㅠㅠ10. 흠
'11.2.24 5:35 PM (203.142.xxx.241)앞으로 면허시험 간소화되면 황당한 사건.사고들 부지기수로 더 많아질 것 같아요
아님 운전면허 딴지 5년 경과한 사람은 도로연수 몇시간 이상 이수해야
차량등록할 수 있도록 바꾸던지..11. ..
'11.2.24 5:40 PM (180.67.xxx.220)학교앞 신호등에서 녹색등인데도 불구하고 마구 지나다니는 차들..
대부분이 여성 운전자더군요..
다들 아이들 엄마이실텐데.. 너무 화가 나더군요.12. ..
'11.2.24 5:46 PM (118.37.xxx.36)저도 경험이 있어요...p에 두고 차키 뽑고 나왔는데 차가 미친듯이 앞으로 간 경험이요...ㅜㅜ
간신히 다시 타서 사이드 당긴적이 있었어요..
약간 경사진 곳이더라는...근데 내릴때 까지 앞으로 가지도 않고 약간 경사라..
잘 몰랐던적이 있었답니다..요새는 그래서 약간 경사졌다 싶으면 무조건 사이드 채우고 다녀요...
주행중에 내린건 아마도 아닐꺼에요...
할튼 다시 생각을 하니 생각만으로도 아찔하네요...^^13. 놀람
'11.2.24 5:53 PM (221.149.xxx.217)주차요원들 왈, 시동 안 끄고 내렸다고 하더라고요. 그 여자는 '정신없어서 그랬다'고 큰소리. 차를 손으로 막는 광경도 봤다는...
14. 저도
'11.2.24 7:46 PM (218.37.xxx.229)(학교앞 신호등에서 녹색등인데도 불구하고 마구 지나다니는 차들..
대부분이 여성 운전자더군요.. )22222
저도 여자지만 정말 개념없이 운전하고 주차하고..보면 10에 9은 여자입니다.15. 빠마머리
'11.2.24 10:53 PM (125.182.xxx.42)중년아짐들....아이구, 저차 왜 저래? 하고 보면 딱 맞아요.
같은 중년아짐이지만, 운전재주 없는 분들 ,,,그냥 택시 타세요. 제발....
정말 겁나요.
이젠 동정심도 바닥 났답니다.
초보스런 짓이라면 귀엽죠... 그런데 그게 아닌거 같단거죠. 애와 손잡고 걸어다니다보면 가장 무서운차가 빠마머리 중년 아짐이 탄 소형차 에요.16. plumtea
'11.2.25 12:08 AM (125.186.xxx.14)여성운전자로서 같은 여자를 욕하는 거 싫지만 몰상식하게
운전하는 사람 100이면 90은 여자에요. 정말 왜 그러는지.
원글님 말씀하신 그 여자는 사람 안 다치는 선에서 좀 크게 놀라봐야 차 안 끌고 나오겠군요. 듣다듣다 시동 안 끄고 내리는 이는 첨 보네요.17. 뭔소리인지..
'11.2.28 3:20 PM (203.234.xxx.3)뭔소린지 댓글보고 이해했어요. 어떻게 주행중인 차에서 내릴 수가 있지 하고..
보통 그러면 파킹에 기어 놓진 않더라도 사이드브레이크는 채울텐데???
-그거 몸이 자동 반응하지 않나요? 내릴 때 사이드브레이크.. 그리고 방향바꿀 때 깜빡이..전 아파트에서 주차장 들어가는 막다른 삼거리에서도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