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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아주머니가 소소한 것들에 손을 대셨네요.

... 조회수 : 13,230
작성일 : 2011-01-23 11:06:33
임신중에 집안일을 혼자 하고 있었습니다. 도우미 아주머니가 매일 오시던 분은 아니고 대청소를 위해서 한 번 불렀고,
그 분이 괜찮으면 앞으로 주 1회 오시라고 하려 마음먹고 있었고, 이를 알려드렸었지요. 주 1회 부를 수도 있다, 잘해달라구요.
몇 가지 주의사항 말씀 드리고.. 일을 맡겼습니다. 저도 집에 있었구요.

그날 저희집 상태가 좀 엉망이었어요. 정리도 많이 안 되어 있고요. 여기저기 동전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일전에 오시던 가사도우미 두 분은 동전같은 것들은 싹 모아서 책상위에 놓고 가셨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생각 했고
(그 분들은 어쨌건 자기들이 오해받기 싫다는 건강한 자존심이 있는 분들이었지요)
그런 것들을 챙기지 않은 안일한 제 탓입니다만 변명하자면 임신중에 몸무게도 많이 늘고
살림하고 재택근무 하느라 동전들 일일이 줍기가 너무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허벅지 뻐근하고 땀이 뻘뻘 나서.....

근데 이번 아주머니는,
1) 동전들 중에 오십원 백원짜리만 몇개 챙겨놓고 가셨고, 제가 분명히 봤던 오백원짜리들만 싹 없어졌구요,
2) 값나가는 건 아니지만 제가 무척 아끼는 머리끈, 일제 마스킹테이프,
안경닦는 천들 대여섯장 있었는데 이런 잡동사니 전부 버리신 거 같고 (오늘 아침에 남편 안경 못 닦고 갔음;;;)
3) 은제품 광택내는 천 (비싼 건데 얼핏 보면 안경닦는 천과 비슷. 전용 종이케이스 안에 들어있었지요)도 버리셨네요.
뭐 이렇게 저렇게 본인이 정리하기 귀찮은 자잘한 물건들은 전부 그냥 버리신 거 같습니다. 가져간게 아니라 그냥 버려버림.

저는 아주머니 일하시는 동안 서재방에서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었고요.
중간 중간에 가서 일하시는 거 보고 제가 원하는 바 말씀 드리는 정도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새 그~냥 다 버리셨어요. 어디 정리 안해두시고..

제가 지금 진짜 욱~한건, 사람이다보니 먹는 것 때문인데요 ^^;;;;
냉장고 내용물 중에 다른건 다 그대로 있는데,
2만원 주고 산 어른 손바닥만한 스테이크 고기 딱 한덩어리. 이거 분명히 없어졌습니다. 냉동실까지 뒤졌는데 없어요..
지금 임신중에 음식 무지 골라먹고 있는데, 그저께 스테이크가 너무 땡겨서 비싼 냉장육 사놓은건데
오늘 룰루랄라 구워먹으려 보니 없어서 진짜 분노가 -.-;;;;;;;;; 아흑.

아주머니 가시고 나서 하루 이틀 새에 위의 사실들이 계속해서 발견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소개업체를 잘못 골랐어요. 그냥 동네 직업소개소에 전화했는데
일전에 다른일로 불렀던 남자분이 너무 괜찮았거든요. 그래서 다시 의뢰한건데,
이번에 보니 전화 받는 관리자도 그냥 이 아주머니 수준인 거 같더라구요.
가사도우미 아주머니 인건비와 소개비를 저한테 속였더라구요. -.-
요번에 오신 도우미 아주머니와 잠깐 얘기해보니 서로 말이 안 맞는게 저한테 들통이 났습니다. (그분 앞에선 알고도 모른척)) 
하여, 그 사람과 더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만 미친여인 될 거 같아요. 상종 안하는게 답이지요.

아이고 정말 머리가 아프네요. 앞으로는 다른 업체 이용해야겠어요. 대형업체.
현금인 동전이야 제 잘못이라 치더라도 나머지는 좀 짜증이 납니다. 허탈하구요.

제가 처음부터 깐깐하게 굴긴 했는데 그래도 이 지경이니
앞으로는 더 딱부러지게 이런 것들을 꼼꼼하게 말씀 드려야 겠어요. 저도 제 물건 잘 챙기구요.
이제까지 저희 집에 오셨던 분들이 다 상식적이고 좋은 분들이었어서 일반적인 주의사항들 외에는 따지지 않았는데
참 요상한 사람 많은가봐요..
좋은 경험 했습니다. 도우미 새로 쓰시는 분들, 조심 하시고 일 전에 서로 얘기를 충분히 하셔야겠어요. 아주 꼼꼼하고 깐깐하게..
어쩔 수 없어요. 저도 믿었었는데, 이제는 서로 믿지를 못하니까요.
자기방어 하려면 사실 남 탓 하기보다는 반성을 해야겠어요.. 이제는..

그나저나 너무나 너무나 스테이크 먹고 싶었는데 헝헝 서러워요. 비빔국수로 메뉴 변경. 아아악! ㅠㅠ

===============

저도 당연히 기본적인 조심은 했지요.
상품권 60, 현금 30, 통장, 순금, 그리고 시계, 이렇게는 제가 따로 보관했습니다. 패물 없구요.
사실 오백원짜리 없어진 건 이해라도 가요. 그건 제 불찰이죠.
그런데 고기가 없어질 줄은. -.-;; 아니 뭣보다도 전 그 아주머니 정말 이해가 안돼요. @.@
어떻게 그걸 제가 모를 거라고 생각하셨지.....? 주 1회로 계속 부를거라고 했는데 말예요.
그리고 안경닦는 천 없으니까 너무 불편해요 ㅠㅠ 이 눈오는데 안경점에 갈 수도 없고. 힝.
다음에 오실 분께는 자잘한 물건들이라도 절대 버리지 마시라고 처음부터 또 얘기 해야겠어요.
그게, 사람마다의 개념 차이 같아요. 남의집 물건에 손 안 대는 분들은
오히려 자기가 책임지게 될까봐, 자기 흠이 될까 두려워 굉장히 조심하시거든요.
근데 이번같이 아무 생각 없는 아주머니는 진짜 다 막 버리시네요..
이제까지는 좋은 분들만 오셨던 것처럼 또 좋은 분 만나기를 기대해봅니다.
IP : 121.166.xxx.3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신 중에
    '11.1.23 11:12 AM (115.86.xxx.115)

    먹을 거 못 먹으면 그렇게 서럽다던데....;;;; 토닥토닥.. 해드릴게요.
    근데 무슨 그런 아줌마가 계시대요? 흥.. 이상한 아줌마 시네요.
    다음에 더 좋은 분이 오실 거예요. 다음엔 더 꼼꼼하게 면접 보셔야 겠어요.

  • 2. 좋은후기
    '11.1.23 11:19 AM (122.35.xxx.125)

    감사드려욤 ㅠㅠ
    왠지 집에 모르는 사람 들이는거 꺼려지는데...이런 얘기들 보니 더 망설여지는;;;;;

  • 3. ...
    '11.1.23 11:19 AM (121.166.xxx.3)

    제가 되게 깐깐하게 굴면서도 한번 잘해드렸거든요. 식사하고 커피 챙겨드릴때. 그때 저를 물렁하게 봤는지
    저희집에 주1회로 자기가 고정으로 다시 또 오고 싶다고 하고 가셨는데 아니 이게 뭡니까? 도대체 뇌가 있는 사람인지..
    없어진 자잘한 것들을 제가 모를 줄 아셨나봐요..;;;;;;;;;;;;;;;
    그래서 제가 더 제눈을 믿을 수 없어 여기저기 뒤졌는데 한두가지도 아니고 요것들이 죄다 없어진 겁니다. 헐!
    동전하고 고기는 없어진 거 같고 머리끈, 안경천, 이런것들은 그냥 버리신 거 같아요. 어쩐지 쓰레기가 엄청 나오더라니..
    아무튼 하루 오고 말 분이라면 몰라도 계속 부르겠다고 했는데 이거원 별 희한한 아주머니 다 봤습니다............

  • 4. .
    '11.1.23 11:22 AM (61.85.xxx.52)

    글만 읽어도 짜증나네요
    저도 몇번 이상한 일을 당하고서는 그 이후 아줌마 안불러요
    드러워도 대충 살고 살자 주의예요
    돈은 돈대로 나가고 성질은 성질대로 나고
    프로답지 못한분들 상대 하려니 진 빠져서요

  • 5. ...
    '11.1.23 11:28 AM (121.166.xxx.3)

    어 근데 좋은후기님,, 그,, 그건 아니에요 ^^;;
    이제까지 저희집에 총 네 분 오셨는데 딱 이 분만 이렇구요,
    나머지는 다 제가 감동 먹을 정도로 좋은 분들이셨어요.

    그래도 집안은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저 혼자 도저히 청소 못 하겠기에 다른 분을 부르긴 부르되 앞으로는 딱 말씀 드리려구요.
    1) 자잘한 물건들이라도 절대 맘대로 버리지 마시고 먼지만 털어서 화장대 위에 모아두세요.
    2) 제가 줍는다고 줍지만 남편이 동전을 바닥에 버리고 안 줍는 습관이 있는데 동전 같은 것 오해 없게 해주세요. 일전에 오백원짜리만 골라가신 분이 있어서 제가 그 부분은 좀 예민하게 봅니다.

    뭐 이런 정도로 더 까칠하게 굴어야겠어요.

  • 6. ..
    '11.1.23 11:30 AM (218.39.xxx.136)

    저는 참기름,화장품 덜어가시는 분 봤어요. 돌도 안된 아이 울어재끼는데 중국사는 딸이랑 1시간 넘게 통화하다 녹음기에 녹음된 아주머니(의심을 미리 했었어요), 마지막날 패물 훔쳐간 아주머니 얘기도 들었습니다. 셋다 ~카더라가 아닌 제 지인입니다.

  • 7. 그런데
    '11.1.23 11:31 AM (121.55.xxx.17)

    스테이크용 고기를 정말 그 도우미 아주머니가 가졌갔을까요???
    설마 하는생각이 듭니다.
    진짜 그런도우미 아줌마도 계시는가요?

  • 8. ...
    '11.1.23 11:35 AM (121.166.xxx.3)

    원글인데요, 그런데님, 저도 사실 이 글 올릴 때 그런데님같이 생각했어요. 정말 믿을 수가 없어서 다 뒤져봤어요.
    그 고기가 냉장고 아니면 어디 있겠습니까? 근데 지금 저희 냉장고 거의 텅텅 빈 상태거든요. 김치냉장고도 없습니다.
    아무리 봐도 없어요. 없습니다. 냉동실에도 봤는데, 없습니다.
    게다가 제가 분명히 봤던 오백원짜리들이 하나도 없으니, 더 굳어졌네요 제 생각이..

    친정엄마 친구분들 얘기 들으면 비싼 양념류나 고가의 화장품까지 퍼 가시는 분들도 계시다 하니
    스테이크 고기 없어진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봅니다.

    저는 업체에 항의하거나 그러지 않으려구요. 그런 수준의 업체도 아닌 거 같고, 그래봤자 보상 받기도 어렵고 받고 싶지도 않고.
    앞으로는 제가 제 단도리 철저하게 하는 수밖에요.

  • 9. 설마
    '11.1.23 11:36 AM (61.85.xxx.52)

    할일 아니에요
    저도 당한게 많은데 정말 치사하고 별거 어닌거 같죠?
    그런 사람들은 그것도 아쉬운 거에요 본인 자존심 보다
    저요 냉장고에 있던 순대까지 가져가신 분도 보았고요
    저도 별별 사건 다 있었죠

    세상에 아주머니 뭐 드시고 싶어요?
    했더니 빵 사다 달래서 간식 사러 간 사이
    딱 들키셨지요
    그 품목이 김치 였어요
    (그것도 비닐 봉지도 두번 꼼곰히도 싸셨더라구요)
    현장에서 보고 딱 걸리셨죠 김치가 맛있길래 좀 싸가도 되지?
    하는데 주는게 문제가 아니죠
    그런 행동이; 싫다는거죠 그냥 달라고 했음 줄 수도 잇는 저인데
    김치도 훔쳐 가는 마당에 고기 훔쳐 가고도 남죠

  • 10. ...
    '11.1.23 12:01 PM (121.166.xxx.3)

    윽, 비빔국수 물 올리고 부엌 정리 하다가 또 없어진 거 발견.
    침대 옆 테이블에 있던 일본제 꽃종지(간장 눌어붙은;;;;;)가 하나 있었는데 이것도 쓰레기라 생각하고 걍 싹 쓸어서 버리신 듯. ㅠㅠ
    누가 탐내거나 가져갈 만한 값나가는 물건은 아니거든요. 요것도 미리미리 제가 정리 했어야 하나봅니다....
    (아니 그래도 도자기인데!! 머리끈이나 그런것들은 어디 한군데 모아라도 놓으시지.. 정말 너무하네요. 머리끈도 그냥 고무줄끈이 아니라 아기 주먹만한 장미꽃이 달린 거였어요)
    앞으로 없어진 거 나올 때마다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각오 좀 해야겠어요. 아니, 각오가 아니라 대오각성? ^^;;;

  • 11. ...
    '11.1.23 12:09 PM (122.37.xxx.58)

    전 도우미 아주머니가 여차여차한 일로 3시쯤 오셨어요. 그리곤 6시되니까 가시겠다고 하더라구요... 집이 안커서 이것저것 할 수 있겠다며 자꾸 이것 사와라 저것 사와라 하시더라구요. 저도 불안했어요. 뭐 도와주시려고 그러나보다 하지만...
    하지만 6시에 화장실청소도 안해놓고 가시겠다고 했을때는...아휴...

  • 12. 혹시
    '11.1.23 12:12 PM (123.228.xxx.130)

    쓰레기봉투채 집에 가져가신건 아닌가 싶네요 에휴~~

  • 13. ..
    '11.1.23 12:21 PM (125.139.xxx.209)

    저도 스테이크 고기까지는 설마 하는 마음 들었어요. 저도 혼자 고고하고 아량넓고 우아한척 곱게 산척 하는건가요?
    도우미분이랑 통화해서 왜 그러셨냐고 따져 물으세요

  • 14. ...
    '11.1.23 12:22 PM (121.166.xxx.3)

    원글인데요, 아 아니요,, 그 없어진 물건들은 정말 잡동사니였어요. 저한테나 쓸모있지 정말 하잘것 없는 것들요.
    설마 그 아주머니가 종지 한개, 장미꽃 머리끈 한개, 쓰다남은 파스텔색 마스킹테이프, 안경닦는 천 몇개, (그것도 남이 쓰던)
    그런걸 왜 가져가셨겠어요.. 워낙에 대청소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물건들이 나와서 정리하는 거 귀찮으니까
    그냥 싹쓸어 버리신 거 같아요. 사실 저라도 버리고는 싶었겠지만 남의 물건은 못 그러잖아요. 그런데 참 간이 큰 아주머니를 만났네요.
    시간은 넘겨서 일 해주셨는데 가시고 나서 화장실 청소도 별로 안 깔끔하고 거실 바닥에도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보이더라구요.
    집이 많이 지저분 했었나 봅니다.. 쉬지 않고 열심히는 하셨는데..

    그나저나 스테이크 대신 비빔국수 먹고 있어요. 냠냠. 맛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배부르니 만고땡!)

  • 15. ...
    '11.1.23 12:31 PM (121.166.xxx.3)

    아,, 그 아주머니랑 통화 안 하려구요. 저는 그런 질낮은 사람이랑 안 싸워요. 그냥 상종 안해요.
    공자님도 길 중간에서 똥누는 사람은 피해 가라고 하셨어요. 길 가에서 똥누는 사람한텐 한소리 해도 되지만..
    그리고, 오백원짜리 동전이랑 고기 훔쳐간 사람이 네 가져갔습니다 하고 뭘 인정 하겠어요? 당연히 안 하지요.... 증거도 없는데요.
    그렇다고 제가 뭐 난지도 쓰레기장 가서 머리끈이랑 종지랑 안경닦는 천 찾아오세요! 할 것도 아니고요.

    저도 스테이크 고기 정말 설마설마 했어요.. 내가 너무 고기 먹고 싶어서 눈 뒤집어져 흥분해서 못 찾나? 하고 계속 뒤졌는데
    공간이 거의 텅텅빈 육백리터 양문냉장고에서 못 찾으면, 없는 거죠. 냉장고라곤 이거 하나뿐인데요.

  • 16. 조심해야함...
    '11.1.23 12:32 PM (121.165.xxx.183)

    일부러 처음에는 소소한 것들로 시작해서 주인 반응을 봅니다...
    그 때 그냥 주인이 모르고 넘어가는가 싶으면 점점 큰 것에 손을 대는 거예요...
    이러이러한거 없어졌는데 어디갔을까요? 아시나요? 물어보세요....그리고 따끔하게 자르세요!!!

  • 17. ...
    '11.1.23 12:40 PM (121.166.xxx.3)

    윗님, 이미 잘랐습니다. 그분은 스스로를 1회용으로 만드셨어요.
    남편이 짠돌이라 반대한다고, 오시지 말라고 했지요. 그런 분을 어떻게 집에 들이겠어요.
    정말정말 이해가 안가는 바보 같은 사람이에요. 일단은 주 1회씩 계속 오시게 하고 또 출산 하게되면
    저는 육아를 저와 친정엄마가 전적으로 맡아할 계획이었고
    (아이를 남에게 맡기지 못하는 까칠한 성격이라.. 집안일도 설거지랑 속옷빨래는 제가 해요. 남이 손대는 거 싫어요)
    가사도우미는 주 3회씩 늘려 부르려고 했는데..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고기 한토막 오백원짜리 동전 몇개보다 고정적인 일자리가 더 좋지 않나요?
    진짜 바보냄새 나요................ 아니면 제가 바보로 보였던지요.

  • 18.
    '11.1.23 1:03 PM (220.93.xxx.21)

    따끔하게 한마디 하고 자르시지 남편핑계 대지 말구요. 다른집에 가서도 또 그러면 그집도 피해 보는 거잖아용

  • 19. ...
    '11.1.23 1:24 PM (121.166.xxx.3)

    원글인데요, 그런 사람이요, 제가 한마디 한다고, 계속 해오던 짓 다른집가서 안할 아주머니 같진 않은데요. 오히려 제가 독박쓰죠.
    그런 사람은 되려 저한테 자기 의심한다 욕하고 전화끊곤, 속으로 똥밟았다 하고 말걸요.

  • 20. 검은깨3만원치
    '11.1.23 2:18 PM (114.30.xxx.142)

    가져간아줌마도있어요,,올케집에첨온아줌만데미숫가루봉다리새것뜯어서덜어가고같이있던깨까지ㅠㅠ 제가다짜증나더라구요..그전에거의6개월이상다닌아주머니 저도자주봐서잘해드렸는데,,야금야금니트.새티셔츠같은거부터 세제,작은에센스,금실반지주방장식장에올려둔아이들간식시켜줄돈2만원,,아니겠지하고믿고있다가,,아오..결국지갑에있던십만원짜리수표번호데로뽑아둔게중간번호만하나없어졌길래.묻지도따지지도않고이제그만오세요하고끝냈더라구요..식구가많아좀정리가안된집이라더그랬던거같아요..꽤지켜보다이건아니다싶어보내드렸죠..

  • 21.
    '11.1.23 2:23 PM (59.10.xxx.207)

    꼭 일부 질 안 좋은 사람들이, 한 집단 전체에 대한 인식을 안 좋게 만들지요.
    주변에서 들은 손버릇 안 좋은 도우미 아줌마가 집안 물건에 손 대는 경우는
    양식기 세트 같은거나, 특이한 주방 소품들 같은 자주 사용 안하는 물건이나
    어떤 분들은 태양초 고춧가루, 시골에서 짜와서 한방울씩만 손떨며 떨어뜨려 먹는 참기름..
    남편 먹는 정관장 홍삼 팩 몇개씩, 향 좋은 수입 커피..
    제철이 아닌 옷들... 여름이면 겨울옷, 겨울이면 여름옷 같은거?
    세탁소에서 깜박했나보다..라고 착각하게 만들죠,
    간큰 도우미들은 보석 같은 것도 티나게 조금씩 손댄다고 들었네요.
    요즘같이 추운 날씨면 팩에 든 쇠고기를 가방에 몰래 넣어가도 상하지 않을테니
    충분히 그럴 가능성 있을것 같아요.

  • 22. .........
    '11.1.23 2:25 PM (119.71.xxx.159)

    할수없이 도우미 아주머니 도움을 칠년째 받고있지요..
    내마음 편하자고 만들어놓은 규칙이 두가지 있지요...^^;;
    아주머니오시는날은 쓰레기통 반드시 비워놓고 채워서 다음날 버리기
    베란다정리나 야채박스등등 정리하는건 반드시 같이하기...(좀 그렇지요?)
    그러나 내마음이 편해집니다... 남 의심하기 시작하면 내마음은 더 다치거든요

  • 23. 참..
    '11.1.23 2:34 PM (58.233.xxx.96)

    공자님은 왜 저딴 말을 남겼을까나요? 저라면 소용없다 할 지언정 똥누는 놈한테 뭐라 한 마디 해주는 성미인지라..내 손해로 안끝나지 않을 문제니까요.

  • 24. ..........
    '11.1.23 3:29 PM (121.135.xxx.89)

    제가 아는집 도우미 아줌마는 패물 셋트중에 한개씩만 가져가셨다네요...
    예를들면 루비세트는 반지를, 사파이어 세트는 목걸이,다이아 세트는 귀걸이...
    이런식으로요...

  • 25. ...
    '11.1.23 4:13 PM (175.123.xxx.78)

    사골국덜어가시는 분도 있고요,
    집으로 사람들 불러서 다단계 하는 분도 봤어요. (암웨이)
    제가 어렸을 때 저희집에 오셨던 분이었어요.

  • 26. ...
    '11.1.23 4:19 PM (121.166.xxx.3)

    원글인데요, 공자님이 그런 말씀을 하신 이유가,
    길 중간에서 똥누는 놈한테는 뭐라 해봤자 지는 지가 잘못하고 있다는걸 깨달을 일도 없는 놈이라
    뭐라 한 사람이 되려 봉변을 당하게 된다, 그래서 걍 피해야 한다, 라는 요지로 말씀을 하셨댑니다. ^^;
    그나마 길 가에서 똥누는 그나마 제정신 있는 놈한텐 공자님도 뭐라고 뭐라고 하셨대요.

  • 27. 이해?할까요
    '11.1.23 4:23 PM (112.152.xxx.130)

    저는 쌍둥맘이라 4년째 도우미분 또는 입주도우미분 오셨는데..안그런분은 절대안그래요...
    그런데 저희집 작은 접시들은 거의 , 남편 은수저1벌, 500원 예쁜상자에 모아둔거(80만원쯤),냉동실 큰굴비 등 .식재료는 늘.. 이번 도우미 분은 저더러 '입던옷 큰거 있으면 달라'고 하네요..
    그런데요 현장에서 본거 아님 의심하면 안되겠죠...

  • 28. 도우미
    '11.1.23 4:23 PM (222.112.xxx.182)

    오기전에 패물이나 중요한 물건이나
    따로 잘챙겨 두셔야죠...
    소잃고 외양간 고치지 마시구요

  • 29. ...
    '11.1.23 4:42 PM (121.166.xxx.3)

    원글인데요, 아이고,, 당연히 상품권이나 현금, 시계 등 중요한 것들은 제가 보관했죠~~~~~~~~
    그런데 냉장고에 있던 고기를 어디다가 따로 챙겨둡니까. ㅠㅠ 생각도 못한일인데요.

    사실 없어진 것이라봤자 고기 말곤 크게 가치도 없어요. 그냥 신경질 날 정도의 물건들예요. 오백원짜리 동전 몇개에,
    청소하다 귀찮아서 자잘한 잡동사니 다 버린 것이죠. 제 입장에선 갑자기 생활이 불편해졌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그만 먹고 싶던 스테이크고기가 없어져서 본능적으로 욱한겁니다.

    안경 닦는 천들을 죄다 버리신 건 그냥 좀 짜증이 나요.
    먹던 간장종지나 안경닦는 천, 은제품 광택내는 천까지 제가 따로 챙겨놔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럴바엔 청소 도우미를 왜 쓰죠?

    그분이요, 가치없는 잡동사니들은 그냥 귀찮아서 싹 쓸어서 갖다버리신 거에요.. 정리해서 모아놓기 귀찮으니까..
    그날도 MAKI 상점에서 산 비싼 메모지가 쓰레기봉투에 처박혀있는 걸 보고 제가 빼냈습니다. 그것까지 왜 버리셨지;;

  • 30.
    '11.1.23 5:31 PM (218.155.xxx.231)

    이사할때
    침대 윗부분에 아이가 동전을 많이 던져놨었거든요
    500원짜리도 몇개 있었고....
    그거 이사 아줌마가 다 챙겨 갔더군요

  • 31. 이휴!~
    '11.1.23 5:48 PM (114.205.xxx.69)

    아이 데려다주고 오면 항상 오는시간이 있는데
    시어머니께서 데려가고 싶으시대서 평소보다 일찍 왔더니
    도우미 아주머니께서 사람들 불러다 놓고 구역예배 드리구 있더라구요
    우리집에 있는 과일과 쿠키 이런것들 대접하면서요..
    허걱했습니다~
    저도 교회다니지만 그건 좀..

  • 32. ㄱ,ㄴ
    '11.1.23 6:59 PM (125.143.xxx.83)

    근데 왜 소개업체에 그 얘기 안하시는거에요??
    소개비 틀린것도 말하고,,따지기라도 해야 속이 풀리죠.

    안경닦는 수건은..안경집 속에 넣어놔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게 혼자 돌아다니나요??
    안경집 속에 없으니 버리는걸로 볼수도 있겠네요.

    글읽다보니 모든 물건을 한곳에 쏟아부어놓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쏟아부어놓고..정리정돈 해달라 한것같은..

    전에 아줌마가 동전 다 줏어놓았으면..그 아줌마를 부르시지 왜 ..

  • 33. ...
    '11.1.23 7:42 PM (121.166.xxx.3)

    원글인데요, 소개업체(아주 작아요) 관리자 아주머니도 저한테 소개비랑 인건비를 속였는데
    그런 사람한테 뭐 따져봤자구요, 상종하고 싶지 않아요.
    오늘 스테이크고기 전까진 저 그냥 그러려니 했었어요. 오늘 일요일인데 업체에 전화하기도 그렇고 내일도 할 생각 없어요.

    안경닦는천은 화장대위 바구니에 대여섯개 넣어놓고 자주 쓰는 질좋은 두어개는 화장대 위에 나와서 돌아다녀요.
    아침저녁으로 쓰니까..
    그렇다고 버린다는 건 전 좀 아닌 거 같네요.
    은제품 광택내는 천은 자기 케이스 안에 들어가 있었는데도 버리셨구요.

    일전에 오시던 분들은 한분은 그만두셨고 한분은 연락이 안됩니다.

    그리고 곽휴지를 북 찢어서, 그 안의 내용물 하얀휴지 덩어리를 따로 화장대에 꺼내놓으시고,
    (이렇게 쓰는 사람 있나요? 새휴지 지저분하게 먼지탈텐데..)
    찢어진 휴지곽에 빗 두 개, 커다란 치크브러시 하나, 이렇게 꽂아놓으셨어요 @.@
    저는 도통 이해가 안가요..;;;;;;;;;

  • 34. ...
    '11.1.23 10:15 PM (175.214.xxx.99)

    그 아줌마 평생 어렵게 사셨나봐요
    도덕성 갖출 정도도 못될 만큼.
    고기 한덩이 드시고 행복해서 웃고 계실라나....
    냅두고 잊어 먹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해요.
    진짜 공자님 말씀이 맞는 듯 합니다.
    말해서 될거 같으면 왜 말을 안하겠어요~~

  • 35. 큰가방
    '11.1.23 11:51 PM (1.226.xxx.44)

    들고오는 아주머니는 좀 유심히 볼 필요가 있어요.
    저희도 전에 아주머니가 왜 저리 큰 가방을 들고 왔을까 했더니...가고보니 그릇장의 아끼는 그릇등을 엄청 가져갔어요. 참 할 말이 없더군요. 그 그릇으로 밥 드실때 기분 괜찮으려나요?

    마늘한접 가져가신 분도 있고, 참기름 등을 덜어가는 분도...심지어 개봉 안한 향수를 가져가는 분도 봤슴다.
    조심만이 방법인듯 싶지만, 마음이 좀 그래요.

  • 36. 수학샘
    '11.1.24 12:51 AM (222.96.xxx.114)

    참 짜증나겠네요. 그런데 하필 포인트가

    고기다 보니 자꾸 웃음이 나네요... ^^;;; 고기~

  • 37. Gggg
    '11.1.24 2:54 AM (222.109.xxx.221)

    우리집에 오셨던 산후도우미 아줌마들은(대형업체 분들) 아예 화장대나 서랍 쪽은 건들지도 않으시던데요. 괜히 오해사기 싫다고요. 제가 운이 좋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집 오신 분들은 다들 깔끔하고 그런 면에서 문제 없어서 좋았는데. 입주도우미도 주말에 퇴근하면서 쌀 퍼가고 쌀 떨어졌으니 사놔라 한다는 얘기 듣고 허걱 했는데. 그래도 원글님 속 좋으시네요. 저 같음 비싼 스테이크 고기가 없어졌으면 당장 업체 전화해서 뒤집습니다.

    그리고 쭉 읽다보니 원글님도 앞으로 자세를 바꿔보시는 게 어떨지? 도둑이 어떤 집에 들어오면 현관부터 살핀다고 합니다. 현관에 신발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으면 이 집은 좋지 않겠다 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근데 원글님네 집은 지금 동전이 바닥에 막 흩어져있는 상태였다는 거잖아요? 동전은 돈 아닌가요? (임신중이라 힘들어서 못 줍는 건 이해합니다만, 남편분도 문제가ㅜ있어요.) 그럼 그 아줌마 생각했겠죠. 여기 좀 정신없는 집이구나 하구요. 집어가도 잘 모르겠구나, 대충 치워도 되겠네, 이런 거 버려줘야지 집에 뭐 이렇게 쓸데없는 게 굴러다녀? 하구 생각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일 시키고 방에 틀어박혀서 일 보셨다면서요? 생판 모르는 남이 내 살림을 건드리고 있는데 어떻게 될 줄 알구요? (맞벌이 부부들은 주인 없을 때 치우고가는 경우도ㅜ있습니다만, 전 솔직히 그러고싶진 않네요. 사람 마음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할 일이 있어서 방에서 하더라도 가끔 불쑥 튀어나와서 어떻게 하고있는지, 깔끔하게 하고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그쪽도 긴장하죠. 앞으로 사람 쓰실 일 있으면 이번 경험에서 배우신 대로 깐깐하게 하세요.

  • 38. Gggg
    '11.1.24 2:59 AM (222.109.xxx.221)

    참, 저는 지금 베이비시터 겸 가사도우미가 오십니다만, 이 분 오시기 직전에 더 청소 열심히 했어요. 빤딱빤딱하게요. 그래야 이 분이 '아, 이 집 원래 깔끔한 집이구나. 만만하게 보면 안 되겠네' 할 것 같아서요. 아닌 게 아니라 1주일 지나니까 "아니, 정말 여기처럼 깔끔하고 정리 잘되어있는 데 처음 본다" 하시더라구요. 제가 좀 깐깐한 편이라 긴장도 하시는 것 같고. 우리 아줌마는 원래 사소한 것도 함부로 안 버리시는 분입니다만, 원글님은 다음에 일 시작할 때 주의를 주세요. 잡다하게 보인다고 해서 맘대로 정리하시지 말라고요.

    도가 넘치게 댓글 다는 거 같아서 죄송합나다만, 임신 중이라는데 얼마나 힘들고 짜증날까 싶어서 조바심에 긴 글 답니다. 건강하시고 순산하세요.

  • 39. 원래
    '11.1.24 7:33 AM (67.168.xxx.131)

    그런거 손대는게 습관같은 사람이 있어요,이성도 뭐도 작용하지 않죠,
    참 이런거 보면 모르는 사람 데려다 부린다는거 보통 골치 아픈일 아니예요,
    근데 그아줌마, 베짱 하나는 정말 크네요~

  • 40. ...
    '11.1.24 9:46 AM (121.166.xxx.3)

    원글인데요, 감사합니다. 남편 문제가 당연히 많죠! 어른이 동전 떨어뜨리고 줍지도 않고 참 나..
    그나마 제가 줏어서 모으는데 그래도 100%는 못해요. 저 정말 남편 땜에 걱정이랍니다.
    (저렇게 가정교육을 안시켜놓다니 속으로 시어머니 욕도 얼마나 했다구요. -.-)
    작은방에서 일을 하면서 중간중간 가서 봤는데도 그리 되었네요. 다음부턴 신발장이라도 제가 먼저 정리를 해놓고,
    이런저런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다시 말 해야겠어요. 전에 오셨던 분들이 좋은 분들이라 기본적인 주의사항만 얘기했지요..

    저도 고기 땜에 욱하다니 참 ^^;;;;;;

  • 41. 토닥토닥
    '11.1.24 9:56 AM (121.134.xxx.234)

    글 읽고 참 짜증나셨겠다 싶습니다~짜증이 나는 건 소소한 물건이 없어진 것도 있지만 이런 것까지 챙겨야 하나하는 생각까지 들어서 그럴 것 같아요~기본적인 부분에 대한 신뢰가 깨진 거니까..가끔 해외에서 호텔 이용하면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보기에 진짜 버려질 것들 외에는 투숙객의 물건은 일체 건드리지 않더군요. 비닐백하나까지..그런 경우가 많았어서 철저하다..했었거든요.당연한 거지만. 앞으론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 42. 흠~
    '11.1.24 10:16 AM (119.67.xxx.242)

    베비 시터 와서 이쁜 아가 새옷을 가방에 넣는 사람도 잡앗습니다..
    아가옷 훔쳐서 가면 그 훔친옷 입히려는지...
    참 세상 무서워요..
    고기를 사다주진 못할 망정 스테이크 먹고 체하지는 않으려나..원~

  • 43. 어휴
    '11.1.24 12:54 PM (115.23.xxx.108)

    원글 댓글보니 그런분 꽤 되시네요..결혼전 시아버지랑 남편둘이 사는데 입주도우미 아주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그릇이 꽤 많은 편이였는데
    그동안 얼마나 퍼 날랐는지..그 꽉찬 찬장이 어느날 가보니 썰렁~
    제가 보낸 양념들 간장 마늘 다진것..고춧가루 김치...게다가 저희집에서 보낸 김치통들 가져가려고 보니깐 그런것들까지..
    남편이 물어보니 정색하고 아니라고 저한테 되려 물어보라고 딱 잡아떼었다는..;;
    원글님 다음번에는 좋으신분 만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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