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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은 저를 어쩌면 좋나요?

며느리 조회수 : 650
작성일 : 2010-04-09 17:25:53
애기를 낳았어요.
별로 안 예뻐요.
딸인데 아들인 줄 알아요.

제가 더 예쁘단 사람도 있고, 남편이 더 잘생겼단 사람도 있는데
누구를 닮은 건지, 다들 궁금해해요.

아버님께서 전화하셔서 사진 보니 안 예쁘더라, 너 어릴 때 안 예뻤냐? 물으셨는데
네- 해버렸어요.
제가 크면서 예뻐진 케이스예요,란 말도 덧붙여가면서요.

저 바보같죠................ 흑흑
클 났네요. 이제 시댁에선 며느리 닮아 안 예쁜 거라고 그러시겠네요.
대한민국 며느리는 안 예쁜 애 낳으면 그것도 눈치봐야하는 그런 존재인가봐요. ㅠ_ㅠ


추신.
근데 저 어릴 때, 애기 사진 보면서
우리 엄만 왜 이렇게 못생긴 애 사진을 갖고 있지? 그랬던 기억나요.
엄마가 그거 너라고 말씀하셨던.......


솔직도 병인가요......... 전 물은 것에 대답을 했을 뿐.
우리 애기 예뻐지겠죠???
IP : 58.143.xxx.1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9 5:41 PM (121.155.xxx.165)

    제가 한 미모(?) 했었죠. 미스코리아 나가라는말 숱하게 들었으니까요.

    딸을 낳았는데 어찌나 못생겼는지 아이가 돐이 될 때까지 예쁘다는 말을 한번도
    못듣고 컸어요. 하지만 그후로 점점 이뻐지더니 지금은 제 딸도 역시
    미스코리아 나가라는말 숱하게 듣고 삽니다. 걱정마세요...얼굴은 변해요.

  • 2. ^^
    '10.4.9 9:27 PM (116.37.xxx.70)

    원래 애기때 예쁘면 커가면서 미워지고..못생긴 아기는 커가면서 더 예뻐지는거 같던데..
    저도 그런 경우예요
    친척들이 다 사람되었다고 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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