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한 고기나 생선 요리하기 전에 꼭 해동시켜야 하나요 ??

[무식한 새댁]

냉동실에서 꺼내 그냥 물에 풍덩 넣고 가열하면

해동되면서 요리도 된다고 생각하면 잘못일까요 ??

왜 굳이 해동해서 요리를 해야 하나요 ??

냉동된 육류나 생선을 전자렌지 해동 코스로 돌리면 되나요 ??

큰 그릇에 물 받아서 담구어 놓아도 해동이 될까요 ??

해동해야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해동하는 게 좋은가요 ??

사소한 것이 더 어려은 듯 합니다. ㅠㅠ

[00]

저도 이 질문 한번 올려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먼저하셨네요.. 무식한 새댁님.. ^^;
저도 정말 사소한 것이 더 어려워요..
결혼 3년이 넘었는데 요런것 때문에 진도가 안나가요 진도가..
베이킹 같은것도 어떤제품인지 콕 집어주면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
좀전에 버터를 어떤걸 사야하나 고민하면서 생각했었답니다..

[추억만이]

해동안하면 안쪽이 안익죠;;;
그리고 육류의 맛을 살리려면 해동이 능력이자 기술입니다.
수분을 어떻게 유지하냐가 관건이기때문이죠

[요리박사]

꼭 해동을 해야하는것은 아니지만,,,, 맛이 확실히 없어지죠. 질기게 되고...
음식물에는 수분이 있잖아요. 근데 그 수분이 뜨거운물이나 열과 만나 바로 녹아버리면 고기자체에는 수분이 없어져버려서 뻑뻑하고 질기게 되죠.
천천히 녹여서 수분이 자연스레 고기와 잘 어우러진후 열을 가하면 고기가 부드러워지죠.
이해가 가시는지...--;;

[전]

육류는 꼭 녹이는데 생선은 그냥 쓩 구울때가 많아요.

[요리박사]

또 이어....가장 좋은 방법이
가장 천천히 녹게 되는 냉장실이고
다음이 흐르는 찬물,
다음이 실온이죠.

[추억만이]

전자렌지 해동은 하면서 고기가 익어버리는..대략 난감 사태 발생합니다
해동의 방법 중 가장 최악이고요;;
가장 최상의 방법은 냉동실 -> 냉장실 이동해서 해동인데 이건 시간이 좀 많이 걸리니
은박랩으로 뭉쳐서 싼 뒤에 가열하세요 ( 렌지로 은박랩 싸도 괜찮을듯 )
단 해동하면 다시 냉동시키면 고기는 다 드셔야 한다고 생각하셔야해요
다시 냉동하시면 안되요

[음...]

은박랩이 혹시 알루미늄 호일을 뜻하시는 거라면... 절대 안 됩니다.
전자렌지안에 호일 돌리시면, 바로 불꽃놀이 봅니다. 파바바바바박!! 정신없이 난리나요.
그냥 투명랩 말씀하신 거라면... 그건 저도 안해봐서 모르겠어요. 환경호르몬 나오리라는 예상은 됩니다만.

[저도새댁]

1년차새댁인데 저도 여러 실험사례(?)를 거친결과
전날 먹을계획 다 세운다음에 자기전에 냉동실-> 냉장실(맨윗칸에 쓩쓩냉기나오는데에 던져놔요) 옮겨서 빠르면 다음날 , 늦으면 3일안에 조리해먹어요 ...일케 해동해야 젤 맛있더군요.
고기건 생선이건 바로 쓸려면 맛있게 요리하기 힘들어서 ㅠㅠ
조림이나 찌개에 넣는건 바로 넣어도 괜찮은것같고요.. 수분이 있는데서 조리하니까..
음식너무 힘들어요 하아 ....신랑은 뭐 음식이 뚝딱나오는줄 알고있으니 원....

[네]

고기는.. 냉장실에서 서서히 해동시키는게 좋은것 같구요.
생선은.. 냉동도 바로 굽는경우 많아요.

고기는 냉동 상태 그대로 구우면.. 정말.. 타고.. 안익고.. 질기고.. 맛없어요.

[무식한 새댁]

육류로 국물있는 요리 즉 국이나 찌개는 냉동 상태에서 바로 써도 될까요 ??
물기없이 구워 먹는 육류는 냉장실에서 해동하고 ..... 국이나 찌개도 해동한 후 쓰는 것이 더 좋겠지요 ??
생선도 구울거면 냉장실에서 미리 해동하고 매운탕이나 국에 넣는 생선은 그냥 써도 되지만
아무래도 해동하는 것이 더 낫다 ??

생선은.. 냉동도 바로 굽는경우 많아요......... 그렇군요!!!!!!!!!!

생선이나 육류로 국물있는 요리 즉 국이나 찌개 끓일때도
반드시 미리 해동을 해야 제대로 된 요리법인지 궁금합니다.

[육류]

국거리 덩어리 사태나 양지, 닭고기, 수육용 돼지덩어리 등의 육류는 찬물에 담궈서 자꾸 물 바꿔주면, 핏물도 빠지는 겸 괜찮아요.
단, 구워먹거나 불고기 감이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