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에 저녁을 먹었지요.
밤근무 들어가는 남편 . 날씨도 추운데 힘내라고
제가 퇴근하는 길에 삼겹살 반근 사다가 휘리릭 구워서
이것저것 반찬 꺼내서 같이 먹었지요.
그전에 항상 밤 10시가 저녁을 먹는 시간이었는데
남편이 근무조정이 되어서 요즘 밤근무 들어가는 바람에
저녁 7시쯤 저녁을 먹네요.
처음엔 좋았지요. 항상 밤 10시에 먹던 저녁을 7시에 먹을수 있다니!!!
그런데...
11시는 넘어서 취침을 하는 제게 저녁먹은 시간과 취침시간 사이의 시간 때문에
약간 골치가 생겼네요.
저녁을 일찍 먹으니 시간 지나면 좀 출출하다는 거..ㅠ.ㅠ
평소 밤잠이 많지않아 12시 넘어도 잠이 잘 안오는데
오늘따라 슬금슬금 눈이 감길라 카더니
뱃속도 허한것이 뭐 먹을 거 없나 냉장고 뒤져도 없고...
하긴. 밤 10시에 저녁먹던 사람들이 뭐 간식거리나 야식거리나 있을리가 없지요. ㅠ.ㅠ
참고 자 말어? 하다가
호박고구마 6개 꺼내서 냄비에 올리고
우유 한잔 좀 넘게 남은거 데우고.
결국 호박고구마 군고구마처럼 만들고 우유데워
고구마2개랑 우유 다 마셨더니 이젠 배 터지겄네요. ㅠ.ㅠ
근데 눈은 자꾸 졸리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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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뉘 근데 여즉 잠 안자고 뭣들 하시는 겁니까요?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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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터지겄어유~
끄억~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09-01-14 23:00:40
IP : 116.123.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4 11:03 PM (218.52.xxx.15)11시면 초저녁이구만요.
우리 잠 자지말고 더 놀아요 ^^2. ..
'09.1.14 11:03 PM (220.72.xxx.56)전 생크림한팩으로 소프트아이스크림 만들었어요.
시간마다 거품기로 젓고 있는데 그때그때 맛본다고 먹느라 반이상은 먹었어요 ㅠㅠ
사각사각 시원한 우유소프트아이스크림... 무지 맛나요 ^^3. 엥???
'09.1.14 11:05 PM (116.36.xxx.172)겨우 11시밖에 안되었는데...벌써 자나요???
4. 원글
'09.1.14 11:06 PM (116.123.xxx.100)뭡니까요?
아니 너무들 안주무신다~~ ㅎㅎ
아스크림 먹고싶네요. 끄억~ (뭐여 ~ 뭔 술마시고 트림하는 소리랑가..ㅠ.ㅠ)5. 11시반에
'09.1.14 11:15 PM (123.254.xxx.121)남편 마중나갑니다..
부산에서 지금 오는중이라 서울역으로도..
차가 끊기는 시간인거 같아서..
착한척 하고 나가주려구요..
차비는 얼마나 주시려는지..주기나 할런지..ㅠ.ㅠ6. 지금 남편이랑
'09.1.14 11:37 PM (121.166.xxx.103)도이치휠레 피자 한판 시켜먹고 부른배를 부여잡고 후회하는 중이에요.. 잉잉잉...
7. 갑자기
'09.1.15 1:17 AM (121.165.xxx.33)고추장멸치볶음이 너무 먹고싶지뭡니까. 항상 간장으로만 해왔는데..
그래 그걸 휘리릭 만들어서 11시에 밥 두공기랑 먹었어요 ㅜ_ㅜ
임신부라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하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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