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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베란다에서 핸드폰을 할까요?

왜그러지?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09-07-01 14:34:10
저희..윗집이랑 사이가 안좋습니다.
층간소음을 한바탕 하고난후...
그집 발소리만 들려도 가슴이 벌렁...열이 확 오르고...
이불털때마다 방충망치는 소리...듣다듣다...방충망 터지길 기다는중이고
방충망에다 대고 터는 기술 대단합니다.
그러다 사람떨어질까 걱정하는 제가..더 희얀하네요.

근데...
가지가지한다고....베란다에서 소리터져라..핸드폰하네요.
이건 뭐라고 해야 하나요?
거실에 있던 사람..일제히 베란다 쳐다봅니다.엥?표정으로..


제가 들으라고...
"베란다에서 다들리는데..자기집안에서 통화하지..참 희얀하네.."라고 하니...
더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담배가져와라하면서 피웁니다.
당연히 담배는 저희방충망에다 대고 버리고..
(이말 그집에서 잘 쓰는 말입니다.희얀..자기 발소리가 들리는게 제 귀가 희얀하답니다.!!)
얼마나 큰지...거실 테이블에서 잡지보는데...다 들려요.그것도 생생하게 대화가 파악이 다 되네요.

대개는 앗,,다른집에 내 통화소리가 다 들리나부다라고 자리이동하거나 목소리늘 낮추거나가 아닌가요?
저 인간 아직도 내집에 내가 통화하는데 왜 입니다.
공동주택이며 저 솔직히 저 인간 목소리까지 듣기싫습니다.
발소리 죽도록 몸서리치듯 들어주는데 목소리까지....

실외기에다 담배불던져...
문열고 심심하면 크리넥스휴지날리는거 기본이고...
가래도 가끔 퉤이...하는 소리 다 들리고...방충망 소리들리고..그럼 어디다 뱉았겠나요..
그래도 골프친다고..건강찾는다고...런닝머신 잘도 챙깁니다.

왜....왜...이웃에게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저랑 싸웠다고 더 하는 경우는 아니구요.원래 그래요..더도 덜도 딱 변함이 없습니다.


베란다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윗집 아래에 사는게 괴롭네요.
안들을려고 거실에 있던 제가 다른방 안으로 피해야 맞는지..아직도 헷갈립니다..
어쩌다가 하루 한두 통화 하는거가지고 그러는거 아녀요.
한통화하면 40분이상은 잡고있으며 온갖 잡소리(아이들은 되도록이면 안들어야할..)들리고
가만보니...하루6통화정도는 기본으로 하네요.

IP : 116.120.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09.7.1 2:36 PM (203.244.xxx.254)

    베란다도 자기 집인데 자기 집 안에서 전화통화하는 것 까지 뭐라고 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 2. 그게..
    '09.7.1 2:38 PM (116.120.xxx.164)

    다 들려요..집안이라고 한다면 왜 굳이 베란다인지...
    놀래서 무슨소리지?라고 하면 다음에 안한다던지 해야하는데...

    다 놔두고 왜 배란다에서 하는지가 제 질문이지요

  • 3. 안타까움
    '09.7.1 2:58 PM (116.41.xxx.55)

    아마도 핸드폰이 안좋은것같네요 ㅋ
    전파가 안 잡혀서 인가?
    무시하심이

  • 4. 저는
    '09.7.1 3:01 PM (221.153.xxx.38)

    전화기가 잘 안터져서 베란다에서 가금 통화하는데 조심해야겠어요...

    원글님 윗집은 정말 매너 꽝이네요.....저 아는 언니는 정말 순한 사람인데 층간소음 때문에
    스트레스 완전 많이 받아서 거의 미치기 일보직전이라면서 이러다 살인이라도 나겠다고 하더라구요,,,,너무 스트레스 받아 이성을 잃고 윗집으로 뛰어 올라가서 한판 했다구요,,,,

    게다가 담배를 버리는건 진짜 상식이하인거 같아요,,,,

    원글님 날이 더워 윗집사람이 실성했다 생각하셔요,,,,

  • 5. 그게...
    '09.7.1 3:05 PM (116.120.xxx.164)

    아 통화상 잘안들려서요?전화기 바꿀때까지 기다려야하나.에휴,,,ㅡㅜ

  • 6. 진상
    '09.7.1 3:13 PM (222.110.xxx.189)

    잘 잘못을 떠나서 맞지않는 이웃은 정말 고문 그런 고문 없어요.
    사람사는 세상이 이해관계가 아주 없을순 없어도 상대에게 조금만 배려를 하면
    괴로웠던 심사도 풀리는게 인간관계 아닌가요?
    원글 내용으론 맘편히 사시긴 힘들겠어요.
    글내용으로 진상떠는 사람이 남자분인거 같은데 아파트 살다보니 짐승만 못한
    사람도 더러 있더라구요.
    이사간 우리 윗층 남자 끔찍했던 생각이...
    지금은 또 어디가서 진상떨며 이웃을 괴롭힐까...ㅉㅉ

  • 7. 해라쥬
    '09.7.1 3:57 PM (124.216.xxx.163)

    참 못됐네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 아파트라는게 서로 서로 정말 조심해야 해요
    물론 베란다도 내집이니 통화도 못하냐 하는 분도 계시지만 그래도 그건 아니죠
    그럼 담배는 자기네집 베란다에서 피고 왜 꽁초는 밑으로 버리는지....
    완전 놀부심뽀네요
    그냥 미친개다 생각하시고 신경끊어야겠어요
    근데 그게 맘대로 안되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상황이 되면 그냥 이사를 고려해보세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날도 더운데 스트레스 많이 받겠네요 휴.....

  • 8. ...
    '09.7.1 4:33 PM (121.167.xxx.16)

    베란다에 미궁 틀어노삼 스피커 위쪽으로 ㅋㅋ

  • 9. 담배
    '09.7.2 2:04 PM (121.144.xxx.134)

    재 털고 침 뱉고 이불 털고 하면 관리사무소 전화 하세여.
    저희 아파트는 한번씩 계몽 차원에서 "우리 아파트는 ~~~~"하면서 첫째~~~둘째~~~하고
    방송합니다.
    별별 희안한 사람들 많습니다.
    저희 아파트도 방송하게된 동기가 누가 뒷배란다로 쓰레기봉지 버리고, 압력솥까지 밖으로 던져(부부싸움중이었는지) 저녁운동하던 입주민이 황망한 일 당할뻔한 일이 있었거든요.
    한 2주일에 한번 정도 열심히 계몽하더니 지금은 많이 양호해졌습니다.
    관리사무소 전화하셔서 윗층(특정세대 지칭 마시고)에서 누가 자꾸 담배재 버리고 이불 털어 먼지가 거실로 들어오고, 침 뱉는다고 항의를 하세여.
    뭔가 조치를 취해 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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