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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주위에서 노빠라고 놀려도 상관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어떻게..

통곡.. 조회수 : 680
작성일 : 2009-05-23 10:22:55
노빠노빠 외치던 제 주위의 자칭 보수분들..

전화로 제가 울먹이며 말했더니 웃으며 말을 합니다..

어떻게 아무리 그래도 웃음이 나냐고 하니.. 너무 쇼킹해서 그런다고 합니다.

쇼킹하다고 웃음이 나나요?

정말 그 사람들에게 실망입니다.

아마 그런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 같겠죠..

' 허~ 참.. 후훗..' 하고 헛웃음 날리며 쇼킹하네.. 이런 말이나 날리고..

노빠 이제 어떡하누.. 어줍짢은 위로 날리고..


저.. 그 소식 듣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지며 지금 주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외출해야 하는데 밖에 나가면 내내 울고 다닐 것 같습니다.

자살이든 실족사이든 이건 제 인생 최대의 슬픔입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노무현 대통령님을 아끼고 좋아했었나.. 이제야 알았습니다.


늘 다니시던 뒷산일텐데.. 실족은 아니실테죠..

가족들의 명예는 그나마 지켜주고 싶으셔서 그 방법을 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제가 아는 한...  세상에서 가장 슬픈 죽음을.. 가장 분하고 억울한 죽음을..

죽는 날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주동한 그 놈.. 그 놈과 그 무리들..

죽는 날까지 저주하고 경멸하겠습니다.


▶◀ 너무나 슬픈 날입니다..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219.251.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3 10:24 AM (121.172.xxx.131)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울 사장님 대통령은 뭐하러 됐는지 모르겠다고..
    원래 대통령 될 인물이 아니였다고......
    음............
    정말 할말 잃었습니다.

  • 2. ..
    '09.5.23 10:24 AM (203.212.xxx.73)

    너무나도 맘아프고 슬픕니다...맘속에서 울분이 가득차고 있습니다..ㅠㅠ

  • 3. 통곡
    '09.5.23 10:25 AM (124.50.xxx.21)

    미치겠어요.
    어떻합니까....
    어쩌면 좋아요.

  • 4. 저는
    '09.5.23 10:25 AM (118.216.xxx.190)

    노빠는 아니었지만..
    노대통령이 사망하니..이리 충격이 클 줄은 몰랐습니다..
    너무..슬픕니다..
    마음속의 마지막 희망이 사라진 듯 해서..
    그마나..이 정권..견제해 줄..마지막 보루가 없어진것 같아
    너무 막막해집니다..

  • 5. 통곡..
    '09.5.23 10:27 AM (219.251.xxx.149)

    정말 이 험한 세상..

    깜깜한 바다위에 내던져진 기분입니다..

    희망의 등대는.. 보이지 않습니다..

  • 6. 절망
    '09.5.23 10:29 AM (202.136.xxx.37)

    수천억의 정치자금이 오고가는 이 세상에 겨우 그 풋돈 때문에 온갖 수모에 마음고생하시고
    이제 이렇게 말도 안 되게 돌아가시다니....정말 잠시나마 비난하고 실망했던 마음이 너무너무
    죄송스럽네요. 죽으라는 놈은 안 죽고 심지어 전두환 같은 놈도 사는 세상에, 어떻게 이런 분이 돌아가십니까.....정말 너무나 슬픈 우리의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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