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이 새로 이사온다
이사가느라 하루 씨끄럽고
이사오느라 인테리어 다시하고 이것저것하느라 몇일동안 씨끄럽다
난 당연 아니 딸아이 빼놓은 우리식구들은 당연 이사하니까 씨끄럽거니 생각하는데
딸내미는
일주일내내 짜증을 낸다
공부하다가 나와서 왜이리 씨끄러운거야
난 이사하잖아
이사하는데 몇일간왜이래
하루는 이사가느라 또 몇일은 인테리어 하느라 그런것이지
우리집도 이사하면 그러니까 이해해야지 하니까 짜증을내고 들어간다
뭐 나보고 어쩌라고
조금 참으면 될것을 가지고 난리이다
그래 니도 답답하겠지
엄마인 나에게 짜증을 내지 누구에게 내겠냐
대학을 가야하는데 성적은 안나오지
조바심나고 답답한데
씨끄러우니까 오죽하겠냐
니땜에 우린 티비도 (거실에 티비가없고 안방에결혼할때 사온 20인치낡은 티비) 맘놓고 못보고
소리는 1 아니면 2으로 보는것도 참을수있다
그런데
아파트에살면서 생활소음나는것도 짜증내면 난 어쩌냐
너애기때 너는 쉬를 누면서도 갈아달라고 울었던너다
그렇게 예민한너가 힘든시기 겪고있으니 오죽하겠니?
근데 딸아 이시기 지나면 예민하지말고 둥글 둥글 살면 안될까
너도 참 힘들지않니?
옆에있는 사람들도 참 많이 힘들거든
난 괜찮은데 엄마아빠는 널 많이사랑하니까 괜찮은데
너옆에 있을 너사람이힘들어서 너가 더 힘들까봐 걱정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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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딸내미..내가니엄마인데도 짜증나는데 ㅠㅠ
딸아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09-01-03 09:38:00
IP : 121.151.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집에서
'09.1.3 9:39 AM (116.125.xxx.82)집에서는 예민하고 짜증 많이 내도 밖에서는 둥글둥글한 아이들도 많더라구요~^^
2. 한예민
'09.1.3 9:49 AM (222.107.xxx.250)울 막내 시누 - 정말 식구들에게 까칠하고 예민합니다.
저 시집와서 놀란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정말 내 친동생이였다면 패주고 싶을 정도로요.
부모님과 언니 오빠한테 말하는 거 보면 나이값도 못하고 싸가지도 정말 없습니다.
애 둘 낳아서 사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온 가족이 조심 조심 모시고 살지요.
그런데 울시누
친구 정말 많습니다.
남편한테도 그래도 눈치도 보고 나름 잘하더라구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울 아버님이 그리시더라구요
가족한테는 까칠해도
**는 친구한테는 입에 혀처럼 논다구요.
참 다행아라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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