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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고양이 밥 주는 동네아줌마 어찌하면 좋을까요..

왕짜증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08-09-26 12:25:34
재건축 임박한 오래된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라 집에서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투입구가 있었기에 1층 아래에 쓰레기통이 있거든요.
지하 비슷하게 땅이 약간 파진 정도인데요.
그 곳에 도둑 고양이가 많이 삽니다.
다른 동에 살 때도 고양이가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이 동으로 이사온 후로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도둑고양이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도둑고양이 끼니를 챙겨주는 동네아줌마 때문인데요.
고양이 굶어죽을까봐 자기 집에 고양이 전용 사료까지 사 놓고 온 동네 도둑고양이에게 밥을 줍니다.
아침, 저녁으로 물과 밥을 돌아다니면서 온 동네 고양이를 불러서 줍니다.
제가 1층에 사는데 저희 집 창문 아래에도 밥 그릇, 물 그릇을 놔두고 다른 동 앞에도 놔뒀고요.
고양이들만 다니는 잔디밭에도 놔두고 밥을 줍니다.
저희 동네 도둑고양이들 밥을 너무 잘 먹어서 새끼도 진짜 잘 낳고, 사람들 무서워하지도 않아서 벤치나 나무 밑에 그냥 막 누워 있습니다.
밥을 잘 먹으니 덩치는 또 어찌나 큰지, 그리고 배부른 고양이도 굉장히 많고요.
제 방 밑에만 제가 본 것만 5마리가 넘게 살고 있습니다.

저도 개를 키우기 때문에 못 먹는게 불쌍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저희 동네는 음식물 쓰레기통이 따로 있어 원래 다른 도둑고양이들은 거기서 밥을 먹는데
그렇게 유난스럽게 일부러 고양이 사료까지 사가면서 밥을 줘야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동물 구호가 하고 싶으면 자기 집에서 키우지 왜 동네에서 고양이를 키우는지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고양이 정말 꼴보기도 싫네요.

이 아줌마 어찌하면 좋을까요.
관리사무소에 민원 넣었다 저희 집이 넣은 게 알려질까봐 넣지도 못하고 있네요.

가끔 보면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 같습니다.
남편이 좀 폭력적인 성향이 있는거 같거든요.
그래서 고양이한테 집착하는 걸까요.
IP : 211.47.xxx.22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26 12:30 PM (118.131.xxx.187)

    하.. 대단하시네요.
    길가에 사는 고양이는..음식 쓰레기통에서 줏어먹어라.. 그게 더 지저분한거 아시나요?
    차라리 길고양이 밥주는게 낫지.. 고양이가 음식 쓰레기통이며 쓰레기 건드리기 시작하면..
    그동네 쓰레기통 초토화 됩니다.

    내가 고양이 싫어한다고..그집안 가족사까지 까발리며 비난하는것 정말 꼴불견이네요

  • 2. ....
    '08.9.26 12:30 PM (125.130.xxx.180)

    밥을 주니깐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쓰레기봉투를 뜯지 않겠지요
    다른 사람이 하는일이 마땅치 않다고 정신상태까지 운운하시는건 무슨 경우인가요?
    고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지 않습니다. 그렇게 살아봤자 1년이내 반이상 죽어나가요
    내가 꼴보기 싫다고 살아야할 생명이 다 죽어없어져야 하는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사람이 다 정신병자도 아닙니다. 왜 고양이한테 집착하냐구요? 그럼 님은 왜 고양이를
    싫어하십니까? 무슨 답이 있겠습니까 사람마다 비둘기가 불쌍하고 버려진 노인이 불쌍하고
    부모없는 아이들이 불쌍하고 갈곳잃은 두꺼비가 불쌍하고 다 틀린것을요.
    그래서 지구가 둥글게 돌아가는거 아닙니까? 제가 님이 왜 고양이를 싫어하는지 모르겠다고
    정신이 이상한거 아니냐고 하면 좋겠습니까?

  • 3. 그 심정
    '08.9.26 12:31 PM (121.145.xxx.173)

    잘 압니다.
    고양이는 임신기간도 짧고 숫자도 많이 낳기 때문에 금방 무리가 불어 납니다.
    야행성이고 들 고양이기질이 있기에 아주 무서워요.
    지들끼리 싸울때 온 동네가 떠나가게 비명을 지르면서 겁나게 싸웁니다.
    그 아주머니께 말씀을 드려보세요. 먹이를 주게 되면 온 동네 고양이들 다 모이고 그 숫자도 엄청나게 불어나 감당하기 힘듭니다. 대소변도 주변에서 해결을 할것이고요 공기중에 세균,털 날아 다니고 아기들 키우기 안좋으실것 같습니다.

  • 4. ..
    '08.9.26 12:31 PM (58.38.xxx.81)

    고양이 밥준다고 정신적으로 문제 있고 남편이 어떻고..는 좀 심한 비약인 듯 싶고요,
    저 아는분도 개밥 고양이밥 사다 집없는 애들 시간맞춰 불러 먹이시거든요.
    우리들은 그 분 보고 '너무 착해 병"이라고 진단했어요^^;;

  • 5.
    '08.9.26 12:33 PM (71.245.xxx.4)

    그 고양이들이 님 물건 훔쳐갔나요?.
    집 없는 고양이더러 도둑 고양이라니....

    세상은 사람도 개도 고양이도 모두 공존하며 사는거랍니다.
    전 그리 밥 챙겨 주는 그 아주머니가 인간적으로 보이는데.

    그리고,,,
    잘 알지도 못하는 남의 가정사를,
    정신적 문제가 있는 사람 같다느니,
    그 집 남편이 폭력성향이 있어 고양이한테 집착하는걸까?...
    님 멋대로 소설도 절대 쓰지 마시고요.

  • 6.
    '08.9.26 12:33 PM (221.143.xxx.80)

    음식물 쓰레기 그거 먹을수 있는거 버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다 썪어 문드러진 과일 쓰레기 그런것들 먹고
    아무리 짐승들이지만 살수 있을까 싶네요
    전 뭐 안키우고 무서워하지만
    님은 강아지 키우신다면서 고양이를 그렇게 미워하는지 모르겠네요
    제 주변에 강아지 키우는 분들은
    모든 동물들을 다 불쌍하게 생각하던데 ..

  • 7. 그래도
    '08.9.26 12:34 PM (116.43.xxx.9)

    집주변에 동물들이 불어나면 정말 싫겠어요..
    말이라도 한번 해보세요.
    정 밥을 주고 싶으면 인가에서 멀찍이 떨어진 공터에서 주라든가..

  • 8. /
    '08.9.26 12:34 PM (203.170.xxx.154)

    남의 집 남편 폭력성향까지 운운...
    참 못났다

  • 9. ....
    '08.9.26 12:35 PM (203.247.xxx.172)

    그렇게 싫어할 수도 있으시겠네요....

    ㅠㅠ(저는 고양이가 예쁘고 측은하고 그렇거든요...)

  • 10. 규리맘
    '08.9.26 12:39 PM (203.244.xxx.6)

    저는 숫놈들은 거세를 했으면 하는데... 잔인할까요?.. 흠... 고양이들 많은 동네는 정말 징글징글하게 많은데...흠흠....

  • 11. ...
    '08.9.26 12:40 PM (203.229.xxx.253)

    밖에서 사는 고양이는 도둑고양이가 아니라 길고양이라고 불러야해요.
    쓰레기봉투 안 뜯어서 저는 오히려 고마워해야할 것 같은데요.
    고양이개체수가 걱정이라면 구청에 TNR사업(고양이 중성화수술 후 방사)하는지 문의해보시든지요.

  • 12. ..
    '08.9.26 12:40 PM (211.115.xxx.62)

    글쎄요.. 밥주는 사람이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 13. 님 집 창문아래
    '08.9.26 12:41 PM (124.49.xxx.204)

    두는 것 싫다고 말씀하세요..아마 그것때문에 더 싫으신듯 한데.

    저는 고양이를 참 좋아합니다. 개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 집에서 친구네 개를 잠시 봐 준적도 있고 어릴 때부터 개를 키우며 살았습니다 )
    개보다 고양이가 더 안쓰럽고 이쁘네요.

    고양이 사료를 원글님 창문 아래 두는게 싫으신듯한데. 그냥 얼굴보고 말씀하세요.
    사람이라면 당연히 싫을 수도 있는 겁니다.

  • 14. 걍 냅둬유
    '08.9.26 12:42 PM (122.34.xxx.192)

    울 아파트에도 매일 오후면 괴댁이들이 밥 얻어먹을려구 몰려들어유
    복받을려고 그러니
    원글님도 복 더불어 받으시고 냅둬유
    어르신들 왕짜증내도 자기 좋아서

  • 15. oo
    '08.9.26 12:43 PM (61.105.xxx.203)

    저희 아파트는 오래된아파트도 아닌데 도둑 고양이인지 길 잃은 고양이인지
    몇마리 돌아다니더군요
    저녁때 마트 가는데 고양이가 사람보고 도망 가지도 않고 여유있는 표정으로 앉아 있더니
    마트에서 물건사고 돌아오는길에도 그 자세로 그대로 앉아있더라구요
    남편과 같이 지나가다가 고양이를 보았는데 남편이 고양이 불쌍하다고 먹을거 가져다 주라고 하더군요 도둑고양이 치고 살이 퉁퉁하게 오른거보니 음식물 쓰레기 먹고 사는거 같아요

  • 16. 밤마다
    '08.9.26 12:44 PM (121.177.xxx.246)

    고양이 울음소리 안 들어 보신 분은 말씀하지 마세요..
    아기울음 소리처럼 날때도 있구요..정말 무서워요
    저는 주택사는데.. 밤마다 온 동네길을 고양이들이 습격하고 다녀요..
    쓰레기봉투를 뜯어 놓고.. 담을 타고 안 다니는 집 없구요...
    밤에 잠깐 슈퍼 갈 때나 운동할 때 불쑥불쑥 나타나서 애간장 타게 만들구요..
    도둑고양이에게 밥 주는 거 정말 반대합니다!!

  • 17. ...
    '08.9.26 12:44 PM (59.28.xxx.172)

    그 고양이가 님께 대단한 피해를 주나요?
    고양이 발정나면 시끄럽고 털날리고 하지만
    인간들만 사는 세상 아니잖아요.
    고양이들 사냥하며 살아가야 하는 육식동물이지만
    제대로 살아갈 환경이 주어지지 않아
    도시에서 썩은 음식물쓰레기나 뒤지지며 그도 없으면
    굶어죽고 추워서 얼어죽고 인간에게 치이고
    힘겹게 살아갑니다.
    번식력도 좋아서 새끼 많이 낳는 것 보면 안타깝구요.
    환경이 어려울수록 새끼도 더 많이 낳는다고 해요.
    보통 15-30년이 수명인데 길고양이 평균수명은 2년이예요.
    어느나라 여행사진인가 고양이나 개들이 사람들 무서워하지도 않고
    널부러져 있던데...이런나라 부럽던데요...사람들 정서가요.
    저는 사실 고양이가 이쁘지만 사는 것이 너무 힘겨워 보여
    서서히 자연스레 멸종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조금만 측은지심을 가지고 바라봐주셨으면 좋겠어요.

  • 18. 길고양이 몸이 퉁퉁
    '08.9.26 12:47 PM (124.49.xxx.204)

    한건.. 염분많은 인간 음식 쓰레길 먹어서 신장이 안좋아져서 그렇데요.
    사람도 신장 나쁘면 붓듯이.
    고양인 염분이 치명적이래요.. 강아지한테 초콜릿이 치명적이듯..

  • 19. 무서워
    '08.9.26 12:47 PM (124.62.xxx.4)

    길고양이 정말 무서워요
    밥주는건 저도 싫겠지만 그 아주머니 맘씨는 고운것같네요
    울 동네엔 비둘기 먹으라고 과자뿌리고 다니는 아줌마 있어요
    전 그게 더 죽겠어요
    마당하고 차에 온통 비둘기 똥 천지예요
    지난번엔 지나가다 똥 맞은적도 있어요 (모자썼기에 천만다행 ㅡ.ㅡ)

  • 20. 그렇게 좋으면
    '08.9.26 12:48 PM (222.238.xxx.52)

    자기네집에서 키우지 온동네 고양이 불러들이는건뭔지....

    다들 고양이 좋아하시나본데 한밤중에 쓰레기 버리러가서 쓰레기통에서 풀석 튀어오르는 고양이때문에 놀라는저는 생각할수도없는 일이네요.

    저희동네도 고양이 밥주는 아줌마있는데 뛰어가서 말리고싶어요.

    관리사무소에 민원 넣거나(몇동이라고만 해도됩니다) 구청에 민원넣으세요.

  • 21. ....
    '08.9.26 12:49 PM (218.237.xxx.153)

    저는 개를 키워서 그런지
    길냥이들 보면 이쁘고 불쌍하다는 생각은 들어도 원글님같은 생각은 안 들어요.
    단지 가족들이 고양이를 너무 싫어하고 고양이 털 알러지도 있어서
    고양이를 절대 집에 들일 수 없다는게 안타깝죠.
    고양이 울음소리 처음엔 좀 섬뜩하긴 했지만
    시간 지나고보니 별로 아무렇지도 않아요.
    길냥이로 만든 사람들이 나쁜거지 고양이들이 나쁜건 아니잖아요.

  • 22. 참내
    '08.9.26 12:49 PM (121.173.xxx.186)

    이유가 어찌되었든간에 정말 못난분이시네요.
    고양이에게 밥을 주었다는 이유로 남의 집 불행한 가정사까지 운운하시다니요.
    저도 더 심한말 썻다가 님같은 사람될까봐 참습니다.
    싫으면 말하면 되지, 왜 말도 안되는걸 가져다 대십니까?

    길고양이가 참 측은하다고 생각하지만 전 밥을 주진 않아요.
    저말고도 주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물론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고양이 개체수가 고양이들에게 더 안좋은거겟지만.
    그래도 막상 눈앞에 굶주려 죽어가는 고양이 보면 그냥 넘어가지 못하시는 마음 여린분들도 많으십니다.

    각설하고, 싫으면 싫은거지, 남의 단점까지 들쳐내지 마세요. 님 사고방식 이상하다고 누가 가정사 운운하면 기분좋으시겟어요??

  • 23. 그런데..
    '08.9.26 12:50 PM (221.138.xxx.88)

    걱정되네요. 용산에서도 낡은아파트에서 길고양이들한테 밥을 주다가 개체수가 늘어나자 주민들이 고양이들을 학대하고 지하에 감금해서 수십마리 죽인 사례가 있지요. ㅠㅠㅠ
    지금은 TNR로 해결하려 하는것 같던데..
    원글님 아파트에 고양이가 점점 늘어난다면 원글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문제가 될텐데요.
    고양이들 너무 불쌍하네요... 밥이라도 편하게 먹는가 싶으면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게되어 쫓겨나게되고...
    어떻게 하는것이 공생의 길인지.....ㅠㅠ

  • 24. 나원...
    '08.9.26 12:53 PM (125.187.xxx.14)

    길고양이 밥 챙겨주면...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인가요??
    저위에 공기중에 세균,털때문에 아기 키우기 힘들다고 하시는데...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발암물질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25. 불쌍해서
    '08.9.26 12:54 PM (58.120.xxx.245)

    먹이주는 심정은 곱지만
    남의 집앞에 물그릇 밥그릇 놔두고 사료까지 사다놓는건 좀 그러네요
    정작 피해는 1층사는사람이 당하니까요
    길에 개든 고양이든 너무 많다면 애들 데리고다니기도그렇고 좀 무섭긴하죠
    길에서 무슨 병균 옮기며 다니는지도 모르고 ...
    불쌍하다는 의견 못지않게 고양이 떼로다닌거 싫고 무섭다는것도 받아들여져야죠
    무서운걸 어쩌겠어요??
    가정사 운운은 고양이랑 별개의문제구요

  • 26. ...
    '08.9.26 12:56 PM (59.28.xxx.172)

    고양이 발정소리 정말 듣기 싫죠.
    영역싸움이라도 하면 찢어지는 소리 역시 듣기 싫죠.
    하지만 고양이 겁이 많은 동물이라
    사람에게 절대 먼저 덤비지 않고요 오히려 피해요.
    내가 싫다고 해서 좋아하고 밥주는 사람들까지 뭐라하지는 말아주세요.
    아파트 지하에서 고양이 하나를 주웠는데
    얼마나 굶었는지 골반뼈가 다드러나고 뒷다리는 제대로 서있지 못해 붙어있고
    들어보니 속빈강정같은 느낌...텅텅 비어있는 것 같은...
    정말 짠한 고양이 였어요.
    지금은 잘먹여서 건강해졌구요...
    내가 싫으니 없애버리자 이건아니구요 서로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합니다.

  • 27. ..
    '08.9.26 12:57 PM (221.163.xxx.144)

    나는 원글님이 더 왕짜증이네요.

  • 28. 너무 그러지들..
    '08.9.26 12:59 PM (211.195.xxx.169)

    정말 싫을수도 있잖아요.
    여긴 말그대로 자유게시판인데 자기의견이 남과 다르다고 너무 몰아부치니 좀...

    저런 상황에 겪어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글쓰신분은 많이 힘들어서 그럴수도 있쟎아요.

    고양이 좋아하시는분은 길냥이라 부르며 참치캔같은것도 주시던데...

    그렇게 치면 우린 고기도 먹지말고 모피코트도 입지 말아야한다는건가요?
    제말의 비약이 지나치다구요?
    그럼 고양이에 자동차가스발암물질은 비약심하지않는가요?

    저도 워낙에 동물을 별로 안좋아해서 원글님심정 이해갑니다.
    아주머니 정신상태운운한건 좀 그렇지만 너무 그러지들 맙시다.

  • 29. 하여튼..
    '08.9.26 1:02 PM (116.43.xxx.9)

    동물얘기나오면 정치 종교논쟁보다 더 무섭네요..
    어떡할꺼나....

  • 30. 왕짜증님
    '08.9.26 1:05 PM (61.102.xxx.120)

    님의 글을 읽고 있자니 제가 더 왕짜증이 치밀어 오릅니다. 고양이 밥 주는 사람이 사이코처럼 보이십니까? 그것도 보통 정성으로 되는 일 아닙니다. 오히려 밥 주는 사람이 없으면 온 동네 쓰레기봉투 다 뜯어놓아서 더 지저분해집니다. 알기나 하십니까? 님의 가정사는 그렇게 원만하답니까? 결혼한 분이면 남의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닙니다. 그나마 님같이 몰인정한 분도 있지만 적어도 그 동네 고양이는 행복하게 보이네요.

  • 31. 흠...
    '08.9.26 1:15 PM (124.49.xxx.248)

    밥을 주기에 음식물쓰레기나 쓰레기봉투를 뒤지거나 하는일은 없겠네요.
    오히려 길냥이들이 쓰레기 뒤지고 이래서 더 지져분해지는게 많아요.
    하지만 원글님 처럼 싫어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밥 주시는 분은 한 장소에서만 주시는게 좋을거 같고요.
    그런데 길냥이들이 이렇게 늘어난것은 우리 사람들의 잘못이라는걸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 32.
    '08.9.26 1:25 PM (121.130.xxx.110)

    원글님이 남의 가정사 멋대로 상상해서 쓰신것은 좀 그렇습니다만...

    그렇게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이 원글님에세 피해를 준다면 불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물보호니 애호니 하지만 그건 웃긴애기고 - 그럼 우리가 키워서 잡아먹는 소나 돼지는...-
    그리고 그렇게 고양이를 방치한 것이 인간들 잘못이라고 논지를 피시는 분도 있지만 원글님이 방치하게 한것도 아니니 해당사항이 없죠.)

    더구나 길거리의 고양이에게 밥주는 것이 과연 좋은 행동인가 하는 것은 생각해봐야 하겠죠.
    그런식으로 밥주는 것이 길거리 고양이를 위하는 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주인 없는 애완동물 발생에 대한 궁극적인 방지책이 지자체등 정부등에서 나와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애완동물 등록제 같은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동물 키우시는 분들이 일차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키우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입니다.

  • 33. 저는
    '08.9.26 1:31 PM (124.49.xxx.141)

    고양이 밥 주는 사람입니다.
    저도 님 표현대로면 아주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이네요
    고양이도 살고 싶답니다..
    고양이도 인간이 아니었으면 그렇게 훔쳐먹고 살아야 하지 않습니다.
    님들도 내새끼 이쁘고 물고 빨고 하듯
    예뻐합니다. 사랑하구요.
    개채수때문에 tnr 하는 것은 찬성이고 그래야 합니다만
    고양이 미워하지 마세요. 동물은 좋고 싫은 기호가 아니라 생명이며 살고 싶어합니다.
    위에 어떤분 고양이 때문에 놀란다구요?
    고양이도 님때문에 놀랍니다
    쓰레기 봉투라도 뒤져서 새끼 냥이들 젖주려고 뼈다귀먹던 한 고양이 어미가 생각나네요.
    불쌍하지 않습니까?
    어차피 그 고양이들 다 없애도 고양이는 그 동네에 또 옵니다.
    개체수가 늘어나서 고민이면 고양이 협회에던지 구청에 tnr 요청하구요..너무 미워하지는 맙시다.
    고양이는 인간이 인류로 존재하는 한 멸종하지 않고 공생할 겁니다
    서로 협조하고 타협하고 공생하는 공간이 지구가 되면 안될까요?

  • 34. .
    '08.9.26 1:33 PM (58.77.xxx.8)

    글쓴분의 입장 이해합니다.
    자기집 창문앞에서 길거리 고양이들 밥준다고 생각해보세요.
    저 같아도 싫을것 같은데...

  • 35.
    '08.9.26 1:35 PM (122.203.xxx.2)

    저도 고양이가 너무 무섭고 싫어요.
    근데 동네분이 고양이 불쌍하다고 밥 주고 돌아다니시면 정말 싫을 것 같아요.
    그것도 저희집 앞에까지요.
    저는 원글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 36. .
    '08.9.26 1:39 PM (165.243.xxx.57)

    원글님의 글과는 벗어난 답글인데요.
    저 살던 곳에도 고양이 많았습니다.
    우리집 마당에도 몇 마리씩 왔다갔다 했죠. 똥도 가끔 싸고.
    밤에는 고양이 울음소리도 종종 들렸습니다.
    그런데 저는 고양이 싫어한 적은 없습니다. 참 저것들도 힘들게 사네 싶었어요.

    그런데 전, 전도하는 사람들이 노숙자들 밥 주는 건 정말 싫어합니다.
    좁은 지하도에 밥 냄새 펑펑 풍기고, 식사가 해결되니 노숙자가 줄지 않지요.
    가끔 노숙자들 통로에 일렬로 앉혀놓고 영화도 틀어줍니다.
    머리도 깎아주고, 건강검진도 해줍니다.
    좁은 지하도에 냄새 풀풀 나는데 저러지 말고, 재활시설이라도 넣어야 하는 거 아닌가
    짜증이 납니다.
    노숙자들이 여자들 노리고 공갈 협박하듯 해서 술값 갈취하는 적도 있습니다.
    지나가는 여자 가슴이나 엉덩이를 툭 치고, 되려 소리치는 경우도 봤습니다.

    사람 차이겠지요. 원글님처럼 길고양이 싫어하는 분도 있고,
    저처럼 길고양이는 괜찮아도 노숙자라면 질색인 사람도 있고,
    둘 다 좋거나 싫은 사람도 있겠지요.
    그러니 너무 동네분에게 과민한 반응은 보이지 마시고
    밥을 원글님 집 앞에 놓아둔다면, 그에 대해서는 한 말씀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 37. 저희집
    '08.9.26 1:48 PM (83.31.xxx.68)

    앞 정원(아파트1층)에도 노부부가 시간되면 먹을거 챙겨다가 고양이 줍니다. 확실히 거기서 먹는 고양이들은 쓰레기장에서는 본적이 없어요. 거기 안오는 녀석들은 쓰레기장을 뒤지고 드나듭니다.
    오히려 동네 지저분하게 만들진 않는거 같아요.... 예전에 빌라 살때는 쓰레기봉투 내놓으면 마구 뜯어놔서 온 사방에 냄새 퍼지고... 차라리 밥 주는게 훨씬 나은거 같아요. 제가 주진 못하지만 남이 주는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고양이 무서워하고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그 마음 이해가 되긴 한데요. 좋은 점도 있다는 거 좀 알아주심 좋겠네요.

  • 38. 별이
    '08.9.26 1:50 PM (122.203.xxx.130)

    퉁퉁한 길고양이.............
    염분을 먹지 말아야 하는데....사람들이 먹다버린 음식물 쓰레기를 먹어서....몸이 부은거에요...
    전 마음이 아픈데요.......

  • 39. 제가
    '08.9.26 1:52 PM (211.207.xxx.250)

    들은바로는 아파트 세대수에 따라 일정수의 고양이가 필요하다?
    쥐 때문이라구 어제 만난 고양이밥 주는 분의 얘기입니다.

  • 40. 그리고
    '08.9.26 1:54 PM (121.130.xxx.110)

    위생문제는 이야기 하는 분이 없군요. 제 사촌이 어렸을 때 길잃은 고양이 만지고 피부병을 아주 심하게 앓은 적이 있습니다. 더구나 그런 유기견이나 고양이의 배설물은 더 위험하겠죠.

    고양이가 불쌍해서 밥주는 것을 이해는 합니다만 그래서 그 고양이 숫자가 늘어난다면 마냥 동정적인 시선으로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 41. ,,
    '08.9.26 2:02 PM (211.49.xxx.39)

    고양이 밥주는 사람 사는거 지켜보다 정신이 이상한거 같다고 말하는., 원글님이 심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도 있어요..

  • 42. ...
    '08.9.26 2:08 PM (122.36.xxx.37)

    이미 다른 분들이 많이들 의견 올려 주셔서 뭐...
    님이 싫어하시는건 님의 성향이니 어쩔수 없지만
    고양이도 인간과 친숙한 동물입니다.
    그냥 티비에서나 보는 그런 동물 아니라 바로 옆에서 볼수 있는 동물이예요.
    님이 싫어하시는 이유가 더럽고 집앞인게 싫으시면 그건 개선이 가능하잖아요.
    그분께 말씀하셔서 다른 곳으로 옮기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고양이는 거의 절대 먼저 사람 공격하지 않아요.
    그런데 무섭다는건 님의 성격이니 그런걸로 밉네 어쩌네 하시는건 좀...
    한번이라도 그동안 공격 받으신 적 있으세요...?
    위의 댓글 쓰신 분중에도 이런 분들 있던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본인들이 무서워하는 거지 공격을 받아서 피해보신적 있나.참...
    만에 하나 위협을 느끼면 좀 하악거릴수는 있겠죠.
    그냥 참고만 보시는 것만으로도 님은 좋은일 하시는거예요.
    미물도 생명인데 하물며 고양이는 정말 다정하고 따뜻한 짐승이예요.
    그리고 중성화 수술(TRN) 해주면 개체수도 늘어나지 않고
    그리고 계속 그후에도 그 동네에 살면 다른 곳에서 영역 침범하며 다른 고양이들이 오지도 않고
    밥주는 분도 계시니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봉투 뜯을일도 없고요.
    우선은 구청이나 그런데 중성화수술 해주는거 알아보시고
    고양이들이 사람을 피하지 않는다니 잡는데는 더 잘되었네요.
    제발...
    생명한테 좀 너그러운 마음을...
    정말 해가 되는 아이들도 아니잖아요.
    비둘기 같은 경우에는 바이러스도 옮기도 똥도 싸고 그러니 좀 이해가 가는데
    고양이는 정말 밥거리 해결되고 중성화되면 아무 해도 끼치지 않아요...
    배설물도 다 싸고 열심히 흙으로 덮어 놓구요.
    제발요...
    너무 슬퍼지네요.
    왜 이리 천대받아야 하는지...

  • 43. 고양이
    '08.9.26 2:15 PM (116.34.xxx.83)

    세상에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무서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오빠가 고양이를 길러서 몇달간 고양이와 같이 살았지만 옆으로 쓱 지나가거나 밤중이나 새벽이 울고, 발정기가 와서 차마 못들어줄 소리로 울때 소름이 돋더군요. 불쌍하기도 하지만 무서워 하는 사람도 있고, 그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건데 왜이리들 원글님께 뭐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제가 고양이를 싫어하고 무서워하기 때문에 저희 동네에 고양이들 다 불러내서 저희집 앞에서 밥먹이고 그때문에 고양이가 더늘어나게 된다면 무척 싫을것 같네요. 그렇다고 그분께 그러지 말라고 얘기하기 뭐한 상황이라 얘기 못할 수도 있을것 같구요
    원글님 상황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 44. 음식물
    '08.9.26 2:15 PM (121.131.xxx.172)

    수거함 옆에 먹다만 시뻘건 생선토막 담긴 껌은 봉지 뜯어놔가지고 냄새에 똥파리에 ..

  • 45. 당연히
    '08.9.26 2:30 PM (220.72.xxx.177)

    싫죠. 동물을 거의 싫어하지만, 고양이는 그중에서도 최악입니다. 근데 남이 와서 울집 앞에다
    밥을 주며 버젓이 키우고 잇다니요. 정 좋으면 자기집에서 키울 것이지.
    그리고 길냥이와 노숙자 비교는 대략 어이없음입니다. 꼭 강아지 이야기 하면 갓난아이
    이야기 하는 사람들 있는데, 정말 소통불가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가정사 이야기는...저는 그 생각이 왜 들었을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46. ...
    '08.9.26 2:33 PM (211.206.xxx.51)

    저도 고양이 싫어요.원글님 너무 몰아부치네요.
    고양이도 싫은데 온동네 고양이를 우리집앞에서 모아서 밥주면 정말 짜증날거 같은데요.
    여기 댓글다신 분들은 어찌 그리들 선량한 분들만 있는지.
    길거리 다니는 동물들 다 모아서 자기집 앞에서 매일 먹이준다고 생각해보세요. 참 많이도 너그러워지겠네요.

    원글님. 저같으면 관리실에 얘기해서 장소를 옮기라는 건의를 할거 같네요.
    현실적으로 그 아줌마 하는 걸 막을수는 없지만 옮길수는 있을거 같네요.

  • 47. .
    '08.9.26 3:02 PM (165.243.xxx.57)

    노숙자 이야기를 제가 썼는데요.
    저는 원글님 비난 목적으로 쓴 게 아닙니다.
    사람마다 싫어하는 게 다르니 원글님도 이해가 가고
    고양이 밥 챙겨주는 아줌마도 이해가 간다는 겁니다.

    저는 직접적으로 노숙자에게 몇 번 피해를 당해서 노숙자를 싫어합니다.
    반면 고양이 피해는 그다지 크게 느끼지 않습니다. 제가 그 문제에 민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양이 울음소리를 싫어하는 분도 당연히 있고,
    털 알러지가 있는 분도 있을 겁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으니 너무 밥 주는 아줌마에게 화내시진 말고
    내 집앞에서 밥 주는 건 분명 내게 피해 가는 거니 당당하게 이야기하셔도 된다 생각해서
    원글님 집 앞에 놓는 밥 문제는 당당히 이야기하시라 한 건데 그렇게 받아들이시는 분도 있군요.

    제 생각이 인권을 존중하시는 많은 분들이 반발할만 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원글님을 비난하는 글로 읽힐 줄은 몰랐습니다.

  • 48. 82쿡에서
    '08.9.26 3:19 PM (72.254.xxx.89)

    본 것 같은데요?
    아파트단지 고양이 밥준다고 뭘 줄까 고민하셨던 너무나 너그러운 분..
    저도 싫습니다 특히나 1층이면 더할 것 같구요.
    정말 좋아하시면, 집에다 키우시지 왜 공용공간에서 키우시려는지 원..

  • 49. 근데
    '08.9.26 3:23 PM (72.254.xxx.89)

    그분 정신상태까지 말씀하신건 원글님이 약간 심하신거지만..
    고양이를 너무 싫어하신다면 그런 의심이 개인적으로는 살짝 들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 50. ...
    '08.9.26 4:12 PM (124.49.xxx.141)

    공동주택이 아니면 도시에서 살 수 있나요? 고양이들을 그렇게 몰아낸 건 인간의 이기심인데.;.그럴거면 공동주택에 살지 말라니..공동주택은 그 공동의 전체적 권리도 있지만 사적인 마음까지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정말 조용히 살려면 잠만 조용히 자야죠
    싫어하는 것까지는 이해하지만 고양이 없으면 쥐 들끓어요 어차피 같이 살 수 밖에 없다면 좀 이해해주면 안되요?

  • 51. 저도
    '08.9.26 4:17 PM (121.190.xxx.154)

    그 고양이들 밥 줘서
    마리수 늘어나면
    그 고양이들 밥 다 책임 못지면
    쓰레기 봉투 찢는 일은 또 다시 발생하는거 아닌가요?

    너무 눈앞에 일만 보시고들 계신듯

    강아지들 데리고 다닐때 목줄 안하면 기겁 하시는 분들이 여기 회원들 대다수였는데.

    야행성인 고양이들 한밤중에 울고 지들끼리 싸울떈 정말 소름돋도록 무섭고
    갑자기 튀어 나와 노려볼땐 내가 무슨 죄 지은거 같고..

    목줄안한 강아지들 무섭듯이 길 고양이들도 무서워요..

  • 52. 저라도..
    '08.9.26 5:10 PM (220.117.xxx.22)

    물론 그 아주머니 좋은 마음으로 행하시는거겠죠
    하지만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 사료를 챙겨주면서 고양이를
    불러 모으는 건 같은 아파트 사는 분들중에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상당한 스트레스일 것 같습니다
    때만 되면 고양이들이 어슬렁거리며 우리집앞에 나타난다...
    생각하면 저라도 싫을 것 같아요 ㅠㅠ 동물원 먹이주는 것도 아니고 ㅠㅠ
    저렇게 시간맞춰 사료 챙겨주지 않아도 길고양이 그들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식이 있는 거 아닌가요..?
    어쩌다 가끔이면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일상적으로 반복된다면 정말 싫을
    것 같습니다

  • 53. 노을빵
    '08.9.26 5:25 PM (211.173.xxx.198)

    고양이 싫어해서 자꾸 밥줘서 불러들이면 싫을거같은데....
    다들 고양이 좋아하시나보다...

  • 54. 저도
    '08.9.26 5:43 PM (219.255.xxx.94)

    고양이 무서워요
    원글님 이해합니다.

  • 55. ..........
    '08.9.26 7:11 PM (61.109.xxx.222)

    전 주택사는데, 아마 아파트보다 고양이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을겁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여러님들의 마음은 이해하나,
    싫은사람 도 있고 좋은사람도 있지 않겠어요.
    고양이나 개나 먹어야 살수 있는거고,이왕 고양이가 태어났으면 키워주는 사람없으니
    골목이나 으슥한곳에서 뒤지는건 당연합니다.
    한밤중에 어린애보다 더 어린애같이 우는고양이 울음소리...소름끼칩니다.
    또 배설물은 어쩌구요.개보다 냄새가 더 심해요.
    주위에 돌봐주는 분들 참 마음이 예뻐요.
    하지만 도둑고양이처럼 설치는 집없는 고양이는 나라에서 해결해주셨으면(거세 등등)
    전에 거세시킨다는 말이 있었지만 없어지기는 켜녕..더많아져요ㅜ

  • 56. 제 생각엔..
    '08.9.26 11:07 PM (222.106.xxx.201)

    자연이나,동물을 사랑하는 사람 중에 악한 사람은 없답니다
    내가 좀 불편하면 개선하도록 시도는 하되..동물 보호하고 도와주는 사람을
    비난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57. 떡케익만들고파
    '08.9.27 1:51 AM (59.20.xxx.244)

    뭘하든 딱히 할 말은 없는데요....
    왜 하필 남의 집 창문 아래에다가....
    아무리 좋은 뜻이라해도 ...

  • 58. 저도
    '08.9.27 3:21 AM (122.34.xxx.192)

    가끔 빵 부스러기 나눠준 적 있습니다. 다 먹은것 확인하고 혹시 쓰레기로 남으면 깨끗하게 치우려고 비닐 장갑을 가지고 나갔습니다.아주 조그만 고양이였는데요. 사람들이 너의 존재를 미워하고 싫어하는데 돌봐 줄 손길 하나없는 이 세상을 제 손바닥 크기정도의 고양이가 어찌 살아갈가 생각하니 한숨이 나오더군요. 고양이는 진짜 사람이 자신에게 위협을 가하고 때리지 않는 한 공격하지 않아요. 쓰레기 통위에서 갑자기 부스럭 나타나면 놀라게 되지요. 하지만 개네들은 바로 도망가요. 큰 고양이라 할지라도 지들 입장에서 보면 사람이 훨씬 더 크잖아요.그리고 개네들은 그냥 사람을 쳐다보는 거에요. 노려보는게 아니구요. 눈동자가 시간에 따라 초생달에서 둥근달 처럼 변하는데 안 길러보신 분들은 무섭다고 하시더군요. 제 경험에 단식 한다고 하루를 굶어 보니 허기지고 화가 나고 눈에 먹을것만 보이더군요.그런데 길고양이들은 굶기를 밥먹듯 하는 생명들입니다. 내 자식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조금 더 연장하셔서 눈에 거슬리더라도 길고양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세워질때까지 이해해 주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고양이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안을 빨리 내놓아 주셨음 하네요. 자원봉사의 힘들도 조직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 59. 고양이가
    '08.9.27 5:20 PM (119.64.xxx.39)

    배터지게 밥을 먹는데, 쥐를 뭐하러 잡나요?
    고양이는 쥐를 잡아야..

  • 60. 윗분
    '08.9.28 11:25 PM (125.130.xxx.181)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사냥을 합니다. 배불러도 해요. 그리고
    배터지게 밥을 먹는 길고양이가 대한민국에 어디있을까요?
    모르면 그냥 가만히 계세요. 인간이나 배터지게 밥먹고 징징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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