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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넘한거 아니예요

꿀꿀한 맘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08-09-10 20:30:27
이마트가 정말 이래도 되는 건가요?

제가 오늘 너무 기가막힌 일을 겪어서요

월욜날 이마트 장볼때 우리딸 아보카도 사달라는 말에 하나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보카도를 잘랐는데 글쎄 속이 시커멓게 썩어 있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전화를 했죠.

그런데 그럴리가 없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이틀밖에 안되고 아보카도는 상온 보관이 원칙이라(?) 상온에 보관한 죄밖에 없다고

했죠?

그랬더니  자기네는  3~4일 정도 지난 제품은 폐기처분을 하기 때문에 그럴리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보카도 가지고 쫓아 갔죠.

그랬더니 보자마자 죄송하다고 꼬리를 팍~~ 내리더라구요

이마트 뿐 아니라  열대과일은 유통기한 표시도 없이 거래가 되고 있더라고요

분명 열대과일도 음식이고 상하기 나름인데 유통기한 표기도 안되어있고, 수입날짜며, 아무런 표기가 없더라구요

그동안 무심코 사먹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다른 열대과일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유통기한도 없고 진열된 날짜 표기도 없고, 수입날짜도 없고, 이과일이 나무에서 따서 얼마만에 우리손에

오게되는지 전혀 우리로선 알수가 없더라구요.

우리나라 과일은 눈으로도 신선도를 파악하고 어느정도 지난지 알수 있지만  열대과일은 껍질이 두꺼워

속을 알수가 없으니 이거 개선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오늘 정말 열받아 돌아가시는줄 알았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 되나요?
IP : 118.36.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보이는 이마트..
    '08.9.10 8:34 PM (125.177.xxx.79)

    전 수입하는 과일들 약 뒤집어씌운다는 말 듣고 아예 안먹지만서도....
    이마트 같은데서 이런다는 건 정말 속 보이네요
    열대과일 속은 안보여주면서 ㅋㅋ
    먹는 음식에 어떻게 유통기한이 없을 수가....

  • 2. .
    '08.9.10 9:34 PM (121.183.xxx.118)

    방법이 없어요.
    반품이나 환불받고, 오천원 상품권 받는 그 정도..

    그나마 오천원 상품권도 줄수도 있고, 안줄수도 있고....

    그 이상은 답이 없더라구요.

  • 3. 저도..
    '08.9.10 10:14 PM (221.138.xxx.88)

    월요일에 이마트 왕십리점 갔다가 아보카도 사왔거든요. 밤에..
    좀 익어보이긴 했는데 다른팩도 거의 상태가 같아서 그중골라서
    그리고 어짜피 익어야 맛있으니까..그러면서 사왔는데
    집에와서 잘라보니 안이 익다못해 허옇게 썩었더군요.
    다음날로 환불했는데 또가야하니 귀찮고.다시는 거기서 과일 안사려구요.
    생협과일만 먹다가 캘리포니아롤이 넘 먹고싶어서 큰맘먹고 샀는데 완전.ㅠㅠ

  • 4. 아..
    '08.9.10 10:19 PM (221.138.xxx.88)

    그리고 예전에 코스트코 다닐때는 코스트코 아보카도를 사먹었는데
    코스트코에서 산거 상온 2주정도면 이마트 아보카도 상태 될려나요?
    아뭏든 너무합니다 이마트..

  • 5. 강하게
    '08.9.10 11:14 PM (116.46.xxx.86)

    전에 이마트에서 딸기를 샀는데 윗부분 보이는곳만 크고 좋은것으로 놓고 속엔 자잘하고 무르고 게다가 무른 부분을 손으로 파낸 것도 있더군요! 1열과 2열의 크기가 너무 대조될 정도였어요
    너무 열받아 전화해서 따졌더니 직원이 다른 딸기와 상품권을 들고 몇시간 뒤 방문했었더랍니다.
    전화해서 가져오라시거든 왕복택시비도 달라고 하세요 강하게 나가야 합니다
    믿고 구입할 수 있게 해줘야지 동네 시장도 아니고 말이죠..

  • 6. 울동네이마트
    '08.9.10 11:29 PM (222.238.xxx.118)

    정말 친절한데.....

    전후사정얘기하고 못가게되면 상담직원 이름 알아놓고 다음날 가던지 그러는데 아님 오시기 어렵다고 나중에 나오시라고하던데 그 직원 뭘 잘못드셨나.....

    신세계고객센타에 올리셔요.
    저는 카드건으로 올렸더니 바로 직원 전화와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상품권 보내주던데요.

  • 7. 그런데
    '08.9.10 11:40 PM (210.223.xxx.228)

    동남아 현지에서도 아보카도 고르기 무척 까다롭다고 하더라구요..
    현지인들도 익은 거 잘 고르느 거 숙달된 사람들이 전담한다고 하던데...

  • 8. 다른건둘째치고
    '08.9.10 11:56 PM (222.98.xxx.131)

    상담원 기본자세가 안되었네요.
    그럴리가 없다고말하는것은 당신이 거짓말하는겁니다라는건데..
    일단은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물건을 가져오시면 확인하고 환불또는 교환해드리겠다고해야
    정석인데,,어따대고 그럴리가 없다야..참나..

  • 9. mimi
    '08.9.11 11:05 AM (61.253.xxx.173)

    그럴리가 없다고 그딴 소리를해요? 무조건 갖고오시라고 무조건 교환,환불해드린다고 하던대...그딴소리하는 상담원 이름이라도 물어보세요....마트...그리고 과일도 맛없으면 그냥다 반품,환불해줘요.....물론 다시 가는게 짜증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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