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전학절차 밟고 ...

[아짐]

오늘 개학에 맞춰서 전학을 했습니다.
다행히 선생님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아이들도 착해보이는게 여하간 마음이 좀 편합니다.
아이는 초등3학년인데요. 오늘 선생님이 사물함 준비목록을 주셨는데  양이 꽤 되는거 같아 몇일간 나눠서
보낼까 아님 내일 하루 아침에 가서 사물함을 챙겨줄까. 은근히 고민이 됩니다.
제가 선생님을 어려워 하는 편이라 그냥 아이에게 보낼까 하는데  제 성격상 첫날아침 인사드리고 다시는 선생님 뵐일이 없을거 같은데요. 그래도 될까요.

[동그라미]

전부 준비해서
낼 아이랑 같이 가세요.
그리고 겸사겸사
샌님께 인사도 드리구요.

[아짐]

답글 감사드립니다. 근데 오늘 인사는 드렸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못했구요. 특별히 나눌 대화가
없더라구요. 그냥 웃으면서 몇마디 하구 수고하세요. 꾸벅. 하고 나왔는데 보통 그렇게 하지 않나요.
3학년이면 이제 손갈때도 지난거 같구 이미 반에 일을 도와주시는 어머니들도 계실거 같구...
다른 분들은 전학하구서 한달정도 지난후에 면담 같은거 하시나요.(촌지 이런 개념은 절대아닙니다. 요즘 이런거는 선생님들도 불괘해 하시더라구요.)

[하바넬라]

일단 내일 시간표를 보시고 급한것 먼저 1차로 보내시고 다음날 나머지를 보내시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