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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애들은 몇시까지 뛰어노나요?

조회수 : 518
작성일 : 2008-08-21 21:56:29
주택가입니다.

지금 이 시간까지 애들 대여섯 명이 큰소리 내며 뛰어놀고 있구요.

엄마로 보이는 듯한 두세 명 정도가 그 옆에서 자기들끼리 수다 떨고 있어요. (목청도 어찌나 큰지)

게다가 초록색 모기향을 피워놨는지 매캐한 연기가 우리집까지 들어와서 눈이 따갑네요..

(초록색 모기향은 독성이 어마어마하다던데, 아직도 판매하나요?)

밤 10시까지 큰소리 내며 뛰어노는 애들... 제가 이해해줘야 하나요?
IP : 218.232.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1 10:00 PM (220.126.xxx.186)

    아이들이니깐 어쩌다 한번인데 이해해 줘야하지 않나요??

    저 아파트 사는데요..윗집 쌍둥이 두명들 엄청 뛰어 다니지만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저도 언젠가는 아이 키울것이고 아이라는게 원래 해맑게 잘 뛰어 다니면서 이리쿵 저리쿵 하면서 크는거잖아요.......

    이해하세요^^

  • 2. 저희는 아파트
    '08.8.21 10:02 PM (121.134.xxx.63)

    9시 넘어서까지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
    학원 갔다 와서 노는 거야 이해하지만 소리 꽥꽥 지르면서 노는 건 이해 안가요
    8시 이후는 가족들이 모두 집으로 모여서 쉬는 밤이라는 것
    아이들에게 기본적으로 가르쳐야 하는 예의 아닌가요?

  • 3. 원글
    '08.8.21 10:12 PM (218.232.xxx.31)

    어쩌다 한번이 아니에요. 일주일에도 몇 번씩은 그래요. 보통은 8~9시까지 뛰어놀구요. 오늘처럼 늦게까지 노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낮부터 저녁까지 줄창 노는데... 정말 저 애들은 학원도 안 다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예요...
    그나마 해지기 전까지는 꾹 참는 편인데(낮에도 소리 빽빽 지르면서 놀거든요) 이렇게 늦게까지 그러는 날은 저도 참기가 좀 힘드네요.

  • 4. 저도
    '08.8.21 10:26 PM (116.43.xxx.6)

    그런 빌라에 살았던 적이 있어요..
    애들이 밤12시에도 엄마랑 같이 나와서 뛰어놀기도 했답니다..
    20평이 겨우되는 작은 빌라라..
    아저씨들이 퇴근해오면 아짐들이 모여 수다떨 곳이 없으니
    그러더라구요..
    낮 내내 수다떨고,,밤까지 떨고,,1년 300일은 그렇게 수다 떨지 싶은데
    그 무궁무진한 소재에 감탄할 따름이었답니다..
    참고 살았지요...

  • 5. 동감 동감..
    '08.8.21 10:57 PM (121.129.xxx.126)

    원글님 맘 정말 이해되고 백배 동감이네요..
    전에 주택가 사는데..요즘 주택가가 주택가가 아니네요..빌라니 다세대가 완전 다 들어차서..인구밀도가 너무 높아요 정말..
    원글님 말씀처럼 정말 학원에 시달리는 초등생은 남의 나라 이야기 같아요.
    낮부터 저녁까지 미친듯이(정말 그건 미친듯한 괴성입니다..ㅠ_ㅠ)소리지르고 .......
    특히 우리집 대문앞이 넓고 놀기 좋은 평지에요..얼마전까지는 배트민턴 친다고 맨날 하루에 몇번이나 공 주워 달라고..얼마나 귀찮았는지....
    정말 한두번이면,,그리고 한두시간이면 봐주죠..밥만 먹으면 놀러 나오니..공부는 언제 하니 싶어요..
    겨울에는 그나마 늦게까지 안놀고 문닫고 생활하니까 그나마 나았죠..그것도 낮에는 또 죽으라고 나와 놀더군요..-_-
    여름의 주택가는 거리에서 텐트치고 생활하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 살때는 하도아이들이 놀이터고 뭐고 안나가고 집에서만 줄창 뛰어대고해서 주택가로이사왔더니..왜 또 여기 아이들은 죄다 나와서 노는 건지...모르겠읍니다...

  • 6. 원글
    '08.8.21 11:16 PM (218.232.xxx.31)

    휴.... 윗님들 동네하고 넘 비슷하네요.
    여름철엔 정말 미치겠어요. 문을 닫고 살 수도 없고...
    낮부터 저녁까진 애들이 빽빽대면서 놀고, 가끔씩 그 애들 엄마들도 새벽에 나와서 두런두런 얘기를 해요. 당연히 무슨 얘기하는지 다 들리고, 자기들은 조용히 웃는다고 하는데도 그 웃음소리 때문에 저는 잠자다가 깨기도 하고...
    게다가 뒷집 남편은 밤에 귀가할 때마다 어찌나 차 문을 세게 닫는지...문 닫는 소리 때문에 깜짝깜짝 놀라요. 차문 닫는 소리 때문에 그 집 아저씨 귀가시간을 훤히 다 알게 되네요.
    이 동네 사람들이 다 그런 것도 아니고, 그 몇몇 집들 때문에 여름이 특히 괴롭네요.
    제가 오죽했으면 귀마개까지 샀을까요 ...ㅜㅜ

  • 7. 라라라
    '08.8.22 3:48 PM (211.237.xxx.198)

    오래된 빌라에 사는데 저희도 그러네요. 저희집이 놀이터앞 2층인데 아침부터 밤 8-9시까지 애들 소리지르고 뛰어노는통에 시끄러워 살수가 없네요. 이동네 애들은 학원도 안가는지 아주 지긋지긋하네요. 어린애들은 놀아도 그렇게 시끄럽지 않은데 5,6학년이나 심지어 중딩들 까지 합세하면 욕하는 소리까지 곁들여져 장난 아니네요. 나와서 노는 애들은 그것도 습관이라 눈만 뜨면 나옵니다. 맹모삼천지교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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