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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점심 어떻게 먹었게요
작년 겨울에 엄마가 담궈준 익은 무 한덩이 올려서 고거에다가 대충 먹었어요
설거지는 딱 밥공기 하나와 젓가락.
그리고 지금 커피 한잔 마시네요
사실 밥 먹기도 싫었는데..커피 마실려고 먹었어요...
휴...출산한지 두달됬는데...점점 입맛이 떨어져가고 있어요 ㅠㅠ
1. ...
'08.4.2 12:53 PM (211.174.xxx.236)저는 입맛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항상 밥이 왜리리 맛있는지..
직장 구내식당에서 점심 먹었어요.
잡곡밥, 갈비탕, 고추장떡부침개, 나물, 비앤나소시지볶음, 마늘쫑볶음, 석박지2. ..
'08.4.2 12:54 PM (125.129.xxx.146)전 아침에 애들주고 남은 유부초밥 3개 먹었네요
지금 커피도 마셨구요..ㅎ 저도 요즘 감기를 앓은후에
입맛이 너무 없어요 ㅜ.ㅜ3. ...
'08.4.2 12:54 PM (203.229.xxx.225)저는 혼자 있을땐 거의 그렇게 먹어요.
종류별로 보내주신 김치 중 한가지 골라 밥 비벼먹기... 힘 나면 달걀후라이도 얹어서 같이 비비기.4. 전
'08.4.2 12:56 PM (218.237.xxx.181)부추전 크게 한 장 부쳐서 밥이랑 깻잎절임이랑 같이 먹고 있어요.
컴 앞에서 이리 먹고 있으니 폐인같아요, 흑흑...5. 밥비비기
'08.4.2 12:56 PM (203.223.xxx.55)힘들지 않나요?
저는 비빔밥좀 누가 비벼줬으면 좋겠어요.
식당같은데서는 비셔주는 옵션 있으면 더 좋겠구요 ㅡㅡ;;; 심하죠? ;;;6. .
'08.4.2 1:00 PM (121.186.xxx.179)전님~
저도 밥공기에 무 얹어서 밥공기 들고 컴터 앞에서 먹었어요 ㅋㅋㅋㅋ7. ...
'08.4.2 1:17 PM (210.106.xxx.58)전 지금 오이김치를 밥남은 냄비에 집어넣고 범벅으로 먹고 있습니다.. 컴 앞에서....^^ 가스불엔 떡 남은거 찌고있는 중.... 입맛은 없는데 먹고 싶은게 왜 이리 많은지...ㅜ.ㅜ
8. 저는..
'08.4.2 1:19 PM (221.148.xxx.45)짜파게티!
9. 귀찮어~
'08.4.2 1:35 PM (125.187.xxx.150)병원에 다녀오면서 김밥 2줄 사왔어요.
요즘 아프면서 입맛도 떨어져
이번 기회에 반식 다이어트 하자고...... 입맛 없는 걸 즐겼는데요
하루 세 번 약 먹어 가면서
밥 반공기만 먹고 살려니 병은 더 심해지고 이제 걸어다기도 힘드네요 기운이 딸려서.....
오늘 부터는 좀 먹어 주려고 하는데 차려 먹는것도 귀찮아서
김 밥 한 줄로 때우려구요.10. 저도
'08.4.2 3:17 PM (222.106.xxx.125)출산하고 입맛이 없어서 임신전보다 살이 훨씬 더 많이 빠졌어요..ㅠㅠ;;
그랬더니 기운도 없고 의욕도 없고 하네요..11. 아이때문에
'08.4.2 4:04 PM (58.148.xxx.182)아이 어린이집 쉬는날이라...어쩔수없이 세끼 다 해먹여하네요...사이사이 간식까지...
봄엔 원래 입맛이 없어야하는데...왜이리 먹고싶은것도 많은지...
냉장고 뒤져보니...별거 없어서 잡채 후다닥 해서 먹었네요...아이 재우고 컴터 하는 재미..끝내줘요...^^12. 저도
'08.4.2 9:41 PM (80.125.xxx.55)혼자 밥먹기가 잘 안되네요. 콩나물 넣고 근대 넣고 된장 풀어서
끓인 국에 밥말아서 김무침이랑 요렇게 먹었네요. 설겆이는
국그릇, 수저 젓가락 원글님과 같은 수준이네요..^^13. 밥통
'08.4.3 5:58 AM (69.248.xxx.31)어쩌면 그럴 수가...
사실 제가 남 앞에서는 체면상 조금 먹고, 혼자 있음 밥통을 붙들고 먹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윗 분들 말씀 들어면 믿을 수가.... 쩝... 그래서 난 오늘또 또 찌고, 님들은 오늘또 또 빠지고...14. 박민정
'08.4.3 9:57 AM (220.72.xxx.62)밥 안먹으면 젖 안나와요~ 꼭 밥드세요. 힘들어선지 우울해선지 제가 입맛없어서 밥 안먹다가 젖 떨어지고, 애도 잘 못보겠더라구요. 힘이 딸려서요.
15. 심란
'08.4.3 11:47 AM (125.129.xxx.116)흑맥주 캔에 빨대 꽂아 마시고 있네요.
크어~~ㄱ16. ㅎㅎ
'08.4.3 12:04 PM (220.93.xxx.234)집에 남은재료 싹싹 긁어모아 카레 만들어 먹었네요.
돼지고기.. 냉동해 두면 냄새나서 남은거 모으고
고구마, 양파, 당근, 호박..
생크림 유통기한 지날려고 하는게 있어서 조금 넣어주고요.
잘 익은 파김치도 꺼냈네요.
와~~ 너무 맛있어요^^^^
아침 내내 기분도 별로고 의욕도 없었는데
이것 저것 다시 할 의욕도 샘솟고, 기분이 정말 좋아요.
의욕없고 힘드셔도,
먹을 사람 나 밖에 없어도 맛있는거 해 드세요. 기분 좋아져요.
저도 집에만 쳐박혀 공부하느라, 나가지도 못하는데
점심때 이것저것 혼자 해 먹으며 스트레스 날리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