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인간극장 보면서 당장 드는 생각이.
아저씨는 이것저것 관심사 많아서 시도 잘 하는 스타일이나~
오랜 끈기는 좀 부족한 듯 보였어요.
왜 그런사람 있잖아요. 이것저것 시도는 잘 하는데
그걸 꾸준히 하지는 못하는..
대신 아주머니가 정말 뒷감당 다 하느라 고생좀 하시겠더라고요.
의도가 좋든 나쁘던 결국 뒷감당 아주머니 혼자 다 하시는 격이니...
또..
자연속에서 낳는 달걀... 이거 방송 나가고 또 여기저기서 주문 쇄도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ㅋㅋㅋㅋ
그거 보면서 정말 옛날 기억 새록새록~ 너무 잼있었어요.
저도 어렸을때 그렇게 달걀 찾으러 다니고`
몰래 몰래 숨어서 닭이 낳아 놓은 달걀 결국 못찾았다가
겨울엔 볏집 속에서 대박으로 찾아내고.ㅋㅋㅋ
정말 별별곳에 다 달걀을 낳아놓는데
나무 쌓아놓은 그 안쪽에 비집고 들어가 낳질 않나
지붕위 볏집 올려놓은 곳에 낳아서 지붕을 타게 만들지 않나.
하지만 정말 그런 기억들은 두고두고 즐겁고 기쁜 기억이에요.
알을 뺏기기 싫은 암탉과의 두뇌싸움이랄까.ㅋㅋㅋ
갓 낳은 따스한 알을 손에 집었을때 말캉한 느낌.
아이들한테 그런거 경험하게 하면 무지 재미있어 할텐데...ㅎㅎㅎ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간극장 보면서 옛 추억이 새록새록~
참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08-04-02 10:37:18
IP : 218.147.xxx.1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4.2 11:15 AM (59.4.xxx.187)전 그런남편이랑 안살아서 얼마나 고마운지..............새삼 남편에게 고마운맘이 듭니다.
어제아침만해도 출근하는 남편에게 안녕히가세요~또오세요~하고 보냈거든요...
집이 아니라 그냥 옷갈아입고 세수하고 잠자는 여관입니다..ㅠ.ㅠ
딸아이도 배웅하라고하니 안녕히가세요~합니다..
주인공 안주인되시는분 고생하시는게 눈에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