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식구들 보내놓고
못다 잔 잠도 조금 더 자고 일어나서 보니 하늘이 어두 침침하네요.
이런 날은 괜히 마음도 차분해 지고 여유있어 지곤 하죠.
나에게 투자하고 대접하고 싶어지는 그런 마음이 드는 아침.
생전 안하고 있던, 3년 묵은 황토팩 꺼내서 꿀 조금 넣고 얼굴에 팩을 했다죠.
팩 발라놓고 살랑살랑 애들 방 정리하고 부엌 정리 한 후에
팩 닦고 머리 감고~~~
그다음 평소 집에서 입던 추리닝 치워버리고 좀 편하지만 멋진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목걸이랑 귀걸이도 심플한 것으로 달았답니다.
기분 업!!!
장식장에 있는 예쁜 커피잔에 커피 한잔 내리고 음악 틀어놓고
이렇게 컴 앞에 앉아 있으니 오늘은 참 행복하네요.
좀 있다가는 다운 받아놓은 영화 중에 하나 골라서
여유있게 영화감상 하나 하려구요.
오후 3시가 넘으면 또다시 지지고 볶겠지만 지금은 천국입니다~~~
여러분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아침...
방울방울 조회수 : 494
작성일 : 2008-04-02 10:55:52
IP : 211.107.xxx.2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4.2 11:02 AM (121.138.xxx.92)아~부럽습니다..전 아직도 육아전쟁중~ 두돌아가랑 종일내내 씨름해요.
오늘은 아침부터 기분이 별루인지 내내 찡얼대고 힘들게하다 지금 잠 들었네요.
언젠간 저도 님 같은 날이 오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