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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겨울 코트가 없어서요

돈없는주부 조회수 : 679
작성일 : 2007-12-31 05:33:40
총각 때 사입은 헌트인가? 더플코트를 주구장창 입어오다가 결혼하고 둘째까지 낳으니까 얇아지고 디자인도 애들 같아서 못 입히겠어요. 제가 연애할 때 아이겐포스트에서 사준 보드복으로 요즘 버티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겨울 코트를 사줘야겠어요.

나이도 이제 꺾어진 70에 애가 둘인데 더플코트는 좀 안 맞는 것 같고(본인이 캐주얼을 좋아해요. 잘 어울리는 것 같구요 하지만..얼굴에 살이 붙으면서 나이먹는 게 보이잖아요) 너무 정장스러운 건 안 입으려고 할텐데 무엇보다 가격도 많이 비쌀 것 같아서요.

저도 20년 된 겨울 트레이닝복을 아직도 입고 있는데 저도 그렇지만 울 신랑도 돈을 거의 안 써요. 뭐 사라고 하면서 안 산다고 그러고 제가 사다주면 마지못해서 입고..

(그렇게 아끼면서 살았는데도 아직 집도 없고 차고 없어요. 큰 애가 TV 보면서 아빠 나중에  차 사면 저기 놀러가자고 그러고, 이모부가 좋은 차가 있으니까 이모부들은 차가 있는 건줄 알고 아빠는 언제 이모부 되냐고 난데없이 물어서 나중에 전후상황 알고 나서 좀 미안했어요.. 그런데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건지....)

암튼 따뜻하고 오래 입을 남자 겨울 코트는 가격대가 어느 정도이고 어디에서 사는 게 좋을지 궁금해서요.

메이커 같은 거라도 알려주심 찾기 쉬울 것 같은데. 멀리 있는 대규모 할인 매장은 애 데리고 둘이 가서 고를 수가 없어서 힘들 것 같아요.

백화점 매대 행사 같은 건 안 하나요?
IP : 124.49.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7.12.31 7:14 AM (220.75.xxx.143)

    제일모직 아울렛이 좋거든요.. 옷감이 참 좋다고 느낍니다.
    저는 삼성동 제일모직 아울렛을 자주 가는데 사시는 곳이 어디신지..한번 찾아보시구요
    아님 LG에서 하는 상설매장도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방배동에 있다고 들었는데
    홈피에 한번 들어가보셔서 검색해보셔요.30대 직장인이 입기에는 디자인도 그렇고
    품질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 2. ..
    '07.12.31 7:30 AM (220.120.xxx.223)

    제일모직제품이 옷감은 참 좋은것같아요 정말..
    제 남편은 28살인데, 제일모직제품은 디자인이 좀 더 어른스러워서 아직 안샀고
    가리봉 상설할인매장가서 코트 두 벌 샀어요.
    지오지아에서 헤링본무늬 모직코트(33만원)
    그리고 얼마전 basso(바쏘?)에서 프라다천으로 되어있고 안에 안감있는 검정코트 30만원주고 샀어요. 남자코트 괜찮은건 40%정도 할인해주는 상설매장에서 30만원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 3. LG
    '07.12.31 8:00 AM (203.170.xxx.11)

    어제 LG패션 할인매장에서 타운젠트 코트 아주 길지도 않고 무릅보다 조금 아래이더군요.
    닥스나 마에스트로 같은 것보다 싸기도 하고 디자인도 젊은사람 취향이라 타운젠트로 했습니다
    내년에 대학 졸업하는 조카 사주었는데 15만원 주었습니다. 캐시미어가 섞여 아주 가볍고
    고급스러웠습니다. 60% 다운된 거라더군요.

  • 4. 저도
    '07.12.31 10:04 AM (121.152.xxx.184)

    제일모직 아울렛..디자인은 취향나름이지만 품질 하나가 믿을만해서 1순위로 갑니다.
    남자옷은 유행에 별로 민감하지 않으니 이월상품이라도 무난한 것 사시면 두고두고 입을 수 있어서 좋아요.
    매장에서(신상품) 50만원정도 하던데, 아울렛에서 그 비슷한 디자인의 이월상품(작년것)으로 절반가격에 샀어요. 작년 택가격의 50%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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