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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게임기 초등학교 5학년인 우리 딸 사줘야 할까요?

닌텐도 조회수 : 616
작성일 : 2007-12-28 00:56:05
혹시 자녀분들 중에 닌텐도 게임기 사 주신 분들 계신가요?
요즈음 닌텐도 게임기를 많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나 봐요~
저희 딸이 초등학교 5학년인데 사달라고 조르네요~
저는 평소에 컴퓨터로 게임을 못하게 하는 편이라 게임에 너무 노출될까 걱정이 되기도 하거든요~
혹시 사주셨던 분들 의견 좀 올려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IP : 211.201.xxx.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
    '07.12.28 1:16 AM (218.53.xxx.139)

    우리딸도 초등5학년입니다.
    전 올여름 아이 생일선물로 사 줬습니다
    우리 아이는 생각만큼 닌텐도에 깊이 빠지지는 않는거 같아요
    학교에서 돌아와 학원에 가기전 쉬면서 잠깐..
    저녁에 숙제,공부, 다 마친후 머리식히는 차원에서 잠깐..
    휴일엔 좀 오래..
    시험기간엔 아예 엄마한테 맡겨두곤 하지요
    아이 성향에따라 다를거 같아요..
    게임을 많이 좋아하는 아이거나 자제심이 약한 아이라면 엄마가 무척 피곤할겁니다..

  • 2. 쥐잡듯이
    '07.12.28 2:27 AM (121.88.xxx.10)

    제가 애를 잡아서 그런지 아님 저희애가 너무 고지식할정도로 융통성이 없어서 그런지 약속은 철떡 같이 지키는애입니다
    저희애 자랑 같네요 쓰다보니...
    그런애라면 사주셔도 무방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줬는데 하루에 한시간 주말에는 안됨..왜냐하면 가족과 보내야하므로..그리고 시험기간에도 안됨..하고 정해줬습니다

    지금 방학이라 학교 특기적성수업 듣고 오는게 전부인데(학원엘 안다니거든요) 어제는 집에 친구를 데리고 왔더라구요
    친구가 같이 놀자고 해서 데리고 왔다는데 아마도 둘이 닌텐도 얘기하다 저희애가 은근히 자랑한 모양이더군요
    둘이 같이 놀아라..하고 작은애 낮잠 재우는데 제가 닌텐도 하려면 할일하고 하라고 얘기하거든요(수학문제집 몇장, 책 두권 읽기등...)
    할일 다해놓고 닌텐도는 하루에 한시간...

    그랬더니 친구한테 동화책을 몇권 고르라고 하더니(밖에서 들었음)그거 읽고 있으라고 자기는 할일 하고 닌텐도 해야 한다고 하면서 수학 문제집이랑 동화책 읽더니 그제서야 닌텐도를 꺼내놓더라구요
    그러구선 둘이 신났다고 하더니 정확히 한시간 하고 오분이 지나고 난후
    "야 우리 그만해야 돼..나 한시간만 하기로 엄마랑 약속했어"하구선 띡 꺼버리더군요

    저희애처럼 고지식하고 진짜 융통성 저~~~~ㄴ 혀 없는애 좋은말로 하면 약속 잘지키는 애면 사주셔도 됩니다
    애 성향에 따라 엄마의 지도력^^; 에 따라 다릅니다
    근데 쓰고 보니 저희 애 자랑질 같군요 ㅡ.ㅡ;

  • 3. 레이디
    '07.12.28 10:44 AM (210.105.xxx.253)

    애나 어른이나 그거 붙잡고 있는 거 싫어해서 안 사줬어요.
    딸래미가 사달라고 했을 때, 단호하게 이렇게 얘기했어요.

    닌텐도는 어린이의 영혼을 갉아먹는 벌레다. ^^

  • 4. 전~
    '07.12.28 1:03 PM (218.148.xxx.12)

    닌텐도의 값에 대해 설명해준뒤 중간 기말 올백맞으면 사준다고 약속해서 사줬어요.. 설마했는데.. 역시 잠깐 가지고 놀더라구요.. 평소에 게임시간 조절못하고 빠지는 애 아니면 그리걱정할정도는 아니구요.. 대신에 그냥 조건없이 사주는건 별로라고 생각해요.. 전 하루 정해진 공부를 다 했을경우 40분씩 게임을 할수있게 약속했거든요.. 처음엔 닌텐도만 하더니 요즘은 다시컴게임으로 돌아왔어요.. 너무 안된다하면 음성적이 된다해서 절제하는법만 컨트롤하면 별로 문제되지는 안더라구요. 그런데 과연 닌텐도가 돈 값어치를 하는지 정말 의심은 되더군요.. 넘 아까워요~~~

  • 5. 원글
    '07.12.28 1:12 PM (211.201.xxx.88)

    댓글들 감사드려요~
    잘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글들이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구요~ 댓글 주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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