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젊은날에 집테크안하면 정말...늙어서 박스주워살까.....-.-
주위에......집테크 열심히 하는 언니가 그러네요........
이렇게 현금모아놓지 않으면 늙어서 박스주워 먹고산다고.....-,-
설마 박스주워서까지 살진 않겠지만,,,,,많이 힘들까요..
욕심많은 시어머니한테 명의뺏겨 여러번의 내집장만의 기회를 놓친 입장으로
너무 막막하네요..
주변사람들은 그집만 믿고 있으라는데...
경기도시골 1억조금넘는 아파트만 바라보고 있기엔.......그마저도 한창이신 시어머니가 온전히
주실리는 없고...
어머니한테 얘기해도 미안하다고만 하실뿐.........전혀 당신이 손해보실 마음은 없으시더라구요..
5년임대를 사셔서 이번에 분양받고..또 3년을 채워야 한다는 뉘앙스...
답답합니다..
꼭 집으로만 재테크를 해야 되는지...
1. 답답 하지만..
'07.12.28 1:07 AM (222.109.xxx.201)그게 현실인것 같아요.
물려 받은 것 없고 그냥 월급받아 사는 사람들에게는 저축해서 어떻게 아이들 가르치고 노후 준비까지 할 수 있겠어요.
어쨌든 집이란 건 한채 있으면 좋은 거잖아요. 꼭 집으로 투기한다는 생각보다는 투자가치 있는 집을 마련하신다는 생각으로 지금이라도 잘 알아보시고 집 마련에 신경 쓰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2. jk
'07.12.28 2:51 AM (58.79.xxx.67)전혀 상관없는 얘기입니다만..
늙어서 박스줍지 마라고 사실 국민연금제를 실시하는거죠.
저는 현재 연금제도에 찬성도 반대도 아닙니다만 국가의 입장에서는 나이든 빈민이 많아질수록 최저생계도 해결못하는 노인들이 많아질수록 참 골치가 아프기 때문에
그렇기에 젊어서 억지로 돈을 내게 만들어서라도 국민연금을 유지시키는 것이지요
나중에 생활비는 안되더라도 적어도 약간의 용돈이라도 유지가 되게 하기 위함이지요..
그냥 폐지줍는 얘기가 나왔기에..3. 집테크
'07.12.28 7:24 AM (116.39.xxx.156)집으로 재테크하는게 제일 안전하고 편안한 방법이죠. 떨어지면 그냥 살면되고..오르면 팔고 더 좋은데로 가면되고..주식처럼 등락이 크지도 않고.. 또 금액수가 크니 조금만 올라도 시세차익이 크고요. 그러니 다들 집테크에 혈안이 되어있는 거겠지요.
그리고...님..웬만한 허름한 집보다 무주택자 명의가 더 귀한거라고 해요. 아무리 부모라도 무주택자 명의는 마음대로 쓰시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남편과 상의해서 어떤 조치를 취해보심이 낫지 않을까요? 젊은 사람이..앞길이 구만리인데 앞길 생각은 젊은 사람이 더 해야하지 않을런지..4. ㅎㅎㅎ
'07.12.28 9:53 AM (222.98.xxx.175)저 농담삼아서 이야기 합니다. 내 노후는 한강이라고요.....ㅠ.ㅠ
지금으로선 살기도 빠듯하니....노후설계는 어림도 없어요. 늙고 벌지 못하고 자식에게 손벌리기 싫고...
그냥 한강으로 가야할까봐요....ㅎㅎㅎㅎ......ㅠ.ㅠ5. 박스노인
'07.12.28 11:38 AM (61.108.xxx.216)박스노인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나중에 모두 박스 주우러 다니면 그것도 경쟁이 되겠네요.. 씁쓸합니다
아이들 잘 키우고..교육 잘시켜서 부모를 모시게 하시지요
아이가 없는 저로서는 아이 있는 님들이 부럽고..더 악착같이 모아야 겠다는 생각이..ㅎㅎ6. 답답
'07.12.28 11:42 AM (58.140.xxx.89)님같은 입장 이었어요. 남편 명의로 시어머니가 집 사놓고 십년이 넘도록 구경도 못하고 있네요. 처음 몇년간은 그거보면서 위안삼았는데요.....
가만보니 시어머니가 그거하나 믿고 저희돈을 죄지우지 하는겁니다. 우리집에 남아있는 돈을 어떻게 하면 가져다 쓸까 고민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남편 명의 집 생각 안하고 내가 벌어서 산다. 하는 결심으로 시어머니와의 돈 관계 욕 엄청 먹으면서 끊고, (욕을 엄청하고 나쁜년이라고 관계 끊을 듯이 하지만, 결국 의 끊으면 소외당하는건 시어머니 이니. 다시 아무일 없다는 듯이 연락 하십디다.) 푼푼이 모아놓은 돈으로 또 집을 하나 샀습니다.
이러고나니,,,너무 편한거 잇지요. 시어머니는 그분대로 저한테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이제는 남편명의 집이 어찌되던 든든한 집 한칸 있으니 평생 숙제 풀은거 같고요. 집 대출이자 대기 빡빢하지만, 더이상 시댁으로 갈 돈이 막아지니...일거양득 입니다. 호호.7. 아이도 있으시니
'07.12.28 12:13 PM (211.186.xxx.26)웬만하면 아이핑계 대고 명의 빼달라고 말해보세요. 남편도 구슬려 보고요.
집테크까지는 모르겠고, 안정적인 삶을 위해 집은(쓰러져 가는 오막집이라도) 있어야할것 같아요.
이제 아이 학교 들어가면 이사다니기도 만만치 않을테고, 오르는 전세값은 어떡하시려고요.
아이들 나이 모르겠지만 커가면서 교육비며 기타등등 들어가는 돈은 늘어날텐데...오르지 않더라도 집이라도 있어야 주거비는 안들지 안그러면 교육비에 전월세 비용까지...감당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이런 이야기 남편과 먼저해서 설득하고, 시어머님께 말해서 명의변경하라고 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8. 시어머니보다
'07.12.28 4:37 PM (220.75.xxx.206)시어머니보다 오래 살아야하실텐데 꼭 장만하세요.
정말 이해할수 없는 시어머니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