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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황당한 젊은 엄마들..

친정엄마 조회수 : 6,756
작성일 : 2007-12-26 09:30:10
저는 50대 중반의 아줌마이고..
딸내미 따라 여기 기웃거리다가 글 한줄 남깁니다.

어제 대전에서 유명한 **소아병원에 갔죠.
여기는 정말 잘하는 건지 모르지만 공휴일에도 하니 휴일에 아프면 가끔 가는데.
어제도 아니나 다를까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도착하니 손자 앞에 24명 대기..

그래서 손자 안고 기웃기웃 다니다가 티비를 보았죠.
무슨 기차가 나오는 만화였는데 저는 관심이 없으니..뭐..
손자도 18개월이니 잘모르고.
어쨌든 티비 바로 아래 중간에 3-4살정도 되는 사내아이가 정말 고개를 꺾고 눈도 안깜박이고 열심히 보고 있었구요. 보면서 저렇게 재밌나? 나는 하나도 안 재밌구만..그러고 있는데.
아이가 한 30분은 보았을 겁니다.(병원에 대기가 워낙 길어서)

어떤 7세 이상즘 되는 두아이의 엄마가 오더니 아무런 양해없이 티비채널을 막 돌리는 겁니다.
누가 보고 있는지는 아무 상관도 없는듯이.
열심히 보던 아이는 울먹거리면 멀리 있는 아빠한테 달려가서 얘기했겠죠.
그래서 그 아빠가 오더니 다시 채널을 돌리고.
그 엄마가 다시 채널을 돌리고 싸움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 아빠가 우리애가 계속 보고 있었는데 묻지도 않고 돌리면 어쩌냐고 하니까.
그아줌마 말이 가관입디다.
우리애가 좋아하는 프로이니 딴애들도 다 재밌을 거라고.
그거 봐야 한다구요.
참. 멀쩡하게 생기고 참 많이 꾸미고도 왔더구만. 정신이 어디로 갔는지. 우리딸애 말대로 안드로메다로 개념을 보낸건지.
왜 자기애가 좋아하면 세상 모든애들이 그걸 좋아하고 용인할 거라고 생각하는지 우습더군요.
그리고 박박 우기는건 더 우습고. 사과한마디 없이 자기가 잘했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그런데 그 아줌마 남편이 오더니 또 그 아빠한테 자기 마누라한테 왜그러냐고 막 뭐라 하더군요.
나는 그상황에서 손자차례가 와서 진료실로 가는바람에 상황을 못보았는데.
나오니까 다들 가고 없더군요.

나이많은 나라도 혼자 당하던 그 아빠를 도와서 한마디 했어야 하지 않을까 내내 찜찜 했습니다.

요즘 젊은 엄마들.
자기 아이들은 다 이쁘고 정말 금쪽 같지요.
그렇다고 남들도 다 그렇게 생각할거라고 착각마세요. 그리고 세상이 자기 아이를 중심으로 돌아가지도 않는 답니다. 그런 하나하나의 행동들이 아이들에게 각인되어 점점 이기적이고 남에게 피해를 주어도 뭔지 모르는 아이로 자라겠지요.
다들 그런건 아니겠지만. 요즘 정말 자기 아이밖에 모르는 젊은 엄마들 많은것 같아요.
나도 손자데리고 문화센터에서 블록인가 레고인가 다니는데.
선생님이 블럭을 죽 늘어놓으면 마구 긁어서 자기아이앞에 쌓아놓는 엄마들 꽤 많습니다.

조금만 더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들로 키웠으면 합니다.
어제 하루종일 딸애만 잡았습니다. 애 잘키우고 정신 똑바르게 키우라고.
어디가서 우리 딸애가 저런 행동을 할까봐 정말 걱정되더군요.
IP : 152.99.xxx.13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12.26 9:31 AM (202.30.xxx.28)

    가끔 여기 82에서도 좀 그런거 느껴지던데요ㅎㅎㅎ

  • 2. 저기..
    '07.12.26 9:59 AM (121.157.xxx.191)

    자식에게는 아주 충성이신....
    아기가 잘못을 해도 훈계를 하면 정서적으로 엇나간다며...
    아주 오냐오냐...벌벌 기면서(표현이 그렇지만) 아기에게 네네~~하면서...
    그런게 미국식 교육이라며, 미국에서 살다 오신분들도 아닌데 미국식 열린교육이라며 아주 애덜 버려버리는 어머님들 주변에 종종 널려있습니다.

  • 3. 사실
    '07.12.26 10:04 AM (124.49.xxx.85)

    사교육 열풍도 엄마들이 조장한거죠.
    교육학자가 그러더군요. 정부에서 어떤 정책을 들고 나와도 엄마들의 의식구조가 바뀌지 않는한 우리 나라에서 사교육 없어지기 힘들다고요.

  • 4. 맞는말씀
    '07.12.26 10:14 AM (202.7.xxx.163)

    맞는 말씀이예요...저도 어디 가든 켜져 있으면 다른거 보고 싶어도 다른 사람들이 이미 보고 있으니까 다른 채널 트는거 생각도 못 하는데 참 이상한 엄마네요..
    울 아이가 좋아하니까 다른 애들도 다 좋아할거라니...참...
    저도 여섯살 딸아이가 있지만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아요...
    물론 내 뜻대로 다 되는건 아니지만 배려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답니다......

  • 5. .
    '07.12.26 1:02 PM (211.117.xxx.44)

    그 아줌마도 잘못이지만처음에 TV보고있던 아이 아빠도 처신을 잘하신건 아닌것 같아요.어찌되었던간에 여러 사람이 모여있는 대기실에서 자기 아이가 좋아하는 프로를 30분도 넘게 봤잖아요.
    그럼 다른 아이가 보고싶은 채널로 양보 해도 되지 않나요?
    물론 먼저 보던 아이에게 양해 한마디 없이 채널 돌린 아줌마가 더 잘못이지만(특히 우리애가 좋아하는 프로이니 딴애들도 다 재밌을 거라고. 그거 봐야 한다는 말은 정말 어이가 없죠)제가 그 아저씨라면 아이에게 여기는 집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같이 있는 공간이라 너 보고싶은것만 계속 볼수는 없다고 설명해주고 다른 사람들도 너가 좋아하는 만화 계속 보고 있을때 다른데 보고 싶은걸 참고 양보한거라고 하겠어요.
    지금껏 봤으니 이번엔 다른 아이에게 양보 하자구요.
    다른 사람이 자기 아이 보던 채널 돌린다고 다시 가서 채널 돌린 그 아저씨도 자기 아이만 위하는건 마찬가지네요.

  • 6. 친정엄마
    '07.12.26 1:27 PM (152.99.xxx.133)

    저는 공공의 티비가 있을 경우 채널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정석인것 같습니다만.
    그아이의 아빠가 좀 과격하게 대응한 점이 있지만. 그채널은 아침부터 고정되어 있던거고. 그아이뿐 아니고 티비앞 테이블에 앉아 있던 많은 사람들이 보던 것이구요.
    당연 채널을 돌리고 싶다면 거기 앉은 사람들에게 다른 프로를 봐도 되냐고 물어봤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당시 그 아이엄마의 정말 당당하던(?) 대응태도를 다시 떠올리니 절대 조금도 편들어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거의 안쓰는 인터넷에 이런 글을 올린것도 사실은 쓰는 사람이 많은 사이트니 그 엄마가 이글을 봤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남을 좀 생각하면서 아이들을 키웠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 7. ..
    '07.12.26 2:21 PM (116.120.xxx.179)

    자기아이를 위해서 채널을 돌린다는게 남의아이에게 상처로 주는것으로 시작하는셈이지요.

    그아이가 30분정도 본것은 원글님이 지켜본 시간이고 그 엄마는 알는지모를지는 모르죠.

    최소한...꼬마야~다른 채널에 뭐하나 한번 봐도될까??라는 멘트는 날리고 돌려야된다고 봅니다.
    그순간..다들 그 채널을 보고있다는 말은 그상태로도 좋았다는 말도 되니깐요.

    티비는 자기집에가서 보고픈거 골라서보지 꼭 남이보는거 그꼴을 못보고 자기애에게 돌려주는 사람있더군요.

    그 아빠?자기애가 그순간 인간취급못보고 무시당했는데 한마디는 하게되죠 뭐.
    싸움까지는 아니지만.좀 그렇다는건 한마디정도는 잘한것같아요

  • 8. 아휴
    '07.12.26 3:15 PM (211.211.xxx.33)

    저도 왠만해선 꼬리같은거 안다는데 간만에 코드가 맞는 글이 로긴하게 만드네요.^^
    한국은 예전보다 살기엔 많이 편해질정도로 겉보기엔 많이 바뀌었지만 의식은 여전하다 싶어요.
    저역시 젊은 엄마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 9. 메이발자국
    '07.12.26 3:30 PM (58.148.xxx.133)

    아이키우는 엄마로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글이네요.
    사실 저도 그럴때가 많은것 같아요.
    제 성격이 대체로 남한테 맞춰주는 편이다보니
    아이한테도 그런 편이거든요. 왠만하면 다 하게 해주고..
    저야 제자식이니까 애가 좀 버릇없게 굴거나 해도 무조건 이쁘지만
    주위분들이 보실땐 그렇지 않을텐데 그 생각이 잘 안듭니다.
    그냥 집에서 하던대로 애한테만 모든걸 맞춰주고 싶고
    아무래도 밖에 나갔을땐 그렇게 되지 않으니
    오히려 우리애한테 맞춰주지 않는 지인들이 섭섭할때도 있구요..
    이제 곧 둘째를 낳게 되니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긴 한데
    하여튼 글속의 엄마처럼 굴지야 않지만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되네요.

  • 10. 요즘
    '07.12.26 3:42 PM (211.212.xxx.24)

    젊은 엄마들 무섭긴 해요. 저도 두아이 키우는 입장이지만 아이에게 무경운인사람들을 만났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줄수도 없어요. 마냥 지켜보라해야 할지 싸우는건 싫으니 그냥 포기한다랄까요.

  • 11. 정말..
    '07.12.26 4:48 PM (155.230.xxx.43)

    요즘 무식용감한 엄마들 많습니다. 물론 저도 그럴지 모르죠. 자기 자식 안 이쁜 엄마가 어디있겠습니까만도... 그래도 아니다 싶은 엄마들 많습니다.
    남 배려하는 마음 가지라고 애한테 백날 말하는것 보다.. 엄마가 행동으로 한번 보여주는게 더교육적이라는걸... 자꾸 잊어버리게 되나봅니다.

  • 12. ...
    '07.12.26 5:01 PM (125.142.xxx.100)

    몇명 그런사람들을 보고 요즘 젊은엄마들이라고 싸잡아서 말하니 듣기가그렇네요
    외국인이 그걸보고 한국엄마들 경우없다고 싸잡아서 말한다면 기분이 안좋은것처럼요

  • 13. 젊은엄마
    '07.12.26 5:11 PM (211.222.xxx.104)

    저두 무지하게 젊은 엄마에 속하지만 듣기가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글 잘 읽었구요. 다시한번 제 자신역시 반성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네요.
    어디에서든지 모범을 보이는 엄마가 되어야 겠어요.

  • 14. 둘다같네요
    '07.12.26 5:17 PM (211.110.xxx.235)

    저라면...누가와서 돌려도...우리아이설득해서..다른거 하자고 할꺼같아요..
    티비오래보는게 뭐그리좋타구...누가 틀면 얼씨구나 좋타했을꺼같은데요..ㅋㅋㅋ

    아줌마도 채널돌리기전에 누가 보는사람있나 돌아보고 돌리지..아쉽네요..

    정말 다 내맘같지 않나봅니다...

    저두 비슷한경우인지 모르겠지만...몇년전에 지하철탔는데...노약자석에 40~50초반 아주머니가 앉아있었어여..그런데..40대부모와.할머니..손녀 (대학생정도)...
    할머니한테 자리양보안하고 뻔뻔하게 계속앉아있냐고 시작해서...
    아주 잡아먹드만요...
    첨부터 자리점 양보해주심 안될까요..좋게말씀했으면 좋으련만..
    뻔뻔하다고 하니..누가 양보해주고싶겠어여..
    그래서 서로 언성이 높아졌는데...네명이 한면한테 쏟아붓는데...아주머니가 나중엔 다리가 아파서 그랬다고 하는데도...정말 장난아니었어여..
    그 손녀대학생도 반말로 욕하고...저 옆에 서있는데..그때 20대초반 직장다닐때..
    그아줌마편들어주고 싶은맘이...꼭 저희친정엄마또래에 이미지가 비슷도 하여서...^^
    참다 참다...째려보고싶은데 소심하게 쳐다만 보다가...내릴곳이 되어 내렸는데..
    저...울화통 터지는줄 알았어여..
    할머니 부모 손녀까지...무슨 삼대가 그리 무식한집안인지...
    아직도 기억나네요...꿋꿋하게 앉아 싸우시던....나중엔 눈에 눈물도 고이시고..

  • 15. ...
    '07.12.26 5:21 PM (124.111.xxx.116)

    진짜 그 한명만을 두고 젊은 엄마들을 싸잡아서 말씀하시니,좀 그렇네요.
    그 분이 이상한 분이죠.전 얼마전에 어디 박람회 갔는데,어느 할머님이 그러시더군요.
    그 할머님이 이상하신 분이지,나이 드신 분들이 다 자기 손주만 위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제목이 좀 그래서 한 말씀드려요.

    정말 자기 위주로 사는 분들 때문에 힘드긴 하네요.

  • 16. 그러게요
    '07.12.26 5:56 PM (220.85.xxx.56)

    저도 젊은 엄마지만 문화센터 같은데 가면 정말 그런 엄마들 꼭 있더군요... 제 아이가 그 아이를 때렸다고 아이 팔을 질질 끌고 와서 그엄마가 자기 아이 팔을 잡고 너도 때려 이러면서 확 때리고 가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 아이보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라고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고 저도 사과하고 했는데도 들은 척도 안하고 때리고 가더군요... 그때가 불과 두돌인데요...
    그 뒤로 문화센터 취소했습니다 그런 엄마랑 도저히 같이 있을 수가 없어서...

    어떻게 내 자식만 귀할 수가 있나요... 내자식도 남한테 피해를 주기도 하고 피해를 보기도 하고 그런거지... 그러면서 아이에게 배려와 용서와 사과와 양보를 가르쳐야지요... 정말 질리는 엄마들 널렸어요..

  • 17.
    '07.12.26 6:38 PM (58.77.xxx.36)

    젊은 엄마도 그렇지만 손주사랑이 지나친 할머니들도 만만찮다고 하면 돌맞을라나요
    저는 여러번 할너니들한테서 당해서 ^^;;

  • 18. 젊은엄마
    '07.12.26 6:47 PM (125.184.xxx.36)

    라고 듣기 안 좋다고 하셨는데요.
    다 싸 잡아서 하는 말씀은 아닌듯싶어요.
    그냥 원글님이 반성하라고 거울삼으라고 하신 말씀같은데요. 너무 날카로우시네요.
    근데 대체적으로 요새 엄마들 의식이 그렇습니다.

  • 19. ..
    '07.12.26 7:10 PM (69.86.xxx.110)

    젊은 엄마들을 싸잡아서 말씀하시니,좀 그렇네요. 2222
    나이많으신 분들도 몰지각한 사람 많습니다.
    나이 많으신 분들중에 젊은 사람이 잘못하는거 보시면
    요즘 젊은사람들은..쯧쯧..하며 싸잡아 질타를 하는 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 20. j
    '07.12.26 7:35 PM (124.50.xxx.19)

    요즘 같아선 아기 낳기도 무서워요.
    제 친구는 다른 아파트로 이사갔는데..아이 유치원 잠시 데려다 줄때 츄리닝 입었다고
    옆집엄마가 수준안맞다며 아이한테 놀지 말라하고 ...다른 엄마들한테도 다 얘기해서
    그유치원에서 아이가 왕따가 됐어요.-.-
    다시 전에 살던곳으로 이사간다네요..
    참내.. 무서워서 애 못낳겠습니다..ㅜ.ㅡ

  • 21. 울학교도
    '07.12.26 7:35 PM (125.186.xxx.166)

    웃기는 엄마 있는데요..

    직장다니면서 점심시간에 아이 점심꼭 챙겨주고 들어가는 열성엄마인데...
    어떤 남자애가 자기 딸을 "조폭마누라"라고 놀렸다고
    아침에 애 학교 데려다주면서 복도에서 그 남자애를 막 혼냈나봐요.

    그걸본 다른애들이..
    **엄마는 자기반도 아니고 아침부터 복도에서 남의아이를 혼낸다고
    집에와서 얘기해서 한참 아파트촌에 이야기 돌았는데..
    결국 학교에 안찾아가는 그 남자애 엄마만 모르고 다 아는 이야기죠.

    그 별명도 그냥 나온별명은 아닐텐데..
    놀리는것도 잘못이지만.. 자기애가 잴로 약하고 가녀리다고 생각하는
    그엄마도 문제가 있는듯해요.

  • 22. 요즘은..
    '07.12.26 10:37 PM (122.34.xxx.27)

    애들만 개념없는게 아니라 애들 엄마가 진짜 개념이 없죠..

    정말 그런 부모 밑에서 배워서 그모양이구나~ 싶은 애들 참 많아요.

  • 23. 무서워
    '07.12.26 10:43 PM (211.63.xxx.70)

    저는 그래서 아아 낳고 기르는게 무서워요...
    아직 결혼도 안한 미스인데도...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제 한몸도 어찌 못하는 소심한 성격인데, 저리 개념없는 젊은 엄마들한테
    맨날 치이고 상처받을까봐 말이지요.
    어디 젊은 엄마만 그렇겠습니까. 그야말로 개념없는 할머니들도 있고
    아빠들도 있고...
    물론 좋으신 분들, 예의 있는 분들도 많은것 압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이 너무 많아지는거 같아요.

  • 24.
    '07.12.26 10:43 PM (222.236.xxx.231)

    요즘 젊은엄마들이라며 싸잡아 말씀하시는건 듣기가 좀 그렇다는 분들......
    정말 꼬이고 꼬이셨네요..
    원글님이 젊은엄마들..이라고 말한게 '우리나라 모든 젊은엄마' 라고 한게 아니것임을 모르세요? 참.. 우리나라 말의 뉘앙스를 모르시는건지..
    암튼 요즘 젊은엄마들 원래 그런사람 많아서 토나올 지경인건 사실이예요

  • 25. ..
    '07.12.26 10:57 PM (122.34.xxx.3)

    예의없는 사람들 참 많습니다.
    젊은 엄마들도 그렇고 늙으신 할머님들도 그렇고...
    한번씩 당해보면 정말 어이없고 화납니다.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마음 푸시고 새해엔 좋은 사람들만 많이 만나시길 바랍니다.^^

  • 26. ㅎㅎ
    '07.12.27 12:03 AM (124.49.xxx.144)

    엄마들 무서워요 정말...
    예의없고 자기 아이 한마디라도 하면 득달같이 달라들 수준인듯.
    왜 배려도없이 그렇게 막무가내로 사는지~~ㅜㅜㅜ

  • 27. ....
    '07.12.27 12:35 AM (123.213.xxx.185)

    저도 젊은 엄마입니다만, 요새 그런 엄마들 많은건 사실이잖아요.
    싸잡아 얘기한다고 기분나쁘다는 분들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본인은 전혀 안그러실텐데 왜 민감하신지..
    그런데 별로 한편으로는 통쾌하기도 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커서 과연 자기 엄마 대우를 어떻게 할것 같으세요? 그 엄마들은 보상심리가 없을리가 있겠어요? 결국 버릇없는 자식길러 푸대접 받을테니 자업자득인 셈이죠.

  • 28. ?
    '07.12.27 1:32 AM (125.142.xxx.100)

    위에 젊은엄마싸잡는다고 말한이인데요
    윗분
    <본인은 전혀 안그러실텐데 왜 민감하신지..> 이게 무슨의미죠?
    물론 안그러니까 좀 그렇다는겁니다
    오히려 젊은 엄마들 알거 잘알고 남에게 피해주는거 싫어하는 엄마들도 많던데요?
    제가 사는 동네와 주변 젊은엄마들만 그런건가요?
    자기아이가 피해주면 제가 무안할정도로 혼내키는 엄마들 많아요
    남의집 아이 만지지않고 물건들 서로 안섞이게 배려하는 엄마들도 많구요
    그런데 본인이 50대임을 운운하시면서 '요즘 젊은 엄마'들이라 하니까 싸잡아 말하는것처럼 들린겁니다
    위에도 썼지만 그런식으로 따지면 여기계신분들도 다 한통속 취급받아도 되죠
    외국인이 보면 한국애엄마들 참 교양머리없고 남을 배려할줄 몰라..이렇게요
    저는 남에게 피해주는것도 싫어하고 남한테 피해받는것도 싫어합니다
    나이든사람들 오지랍넓고 괜히 남의아이보고 참견하고 그러는것 정말싫다고하면
    또 나이든 사람들 싸잡아 말한것이니 예의없는것 아니겠어요
    원글에 등장하는 인물은 매너없는 분이 분명하지만요
    그 한두사람을 가지고 전체를 매도하는건 잘못된일반화죠

  • 29. 근데
    '07.12.27 1:04 PM (125.186.xxx.221)

    저런 사람들이 잘산다는 말있잖아요.
    올해는 유난히 거짓말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생각돼요.
    유명인사들 학력 위조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에 ..... 저렇게 빡빡하게 다른 사람은 피해보던 말던 신경안쓰고 살아야 출세하고 성공하나봐요.
    대한민국 의식수준이 걱정이네요.
    좋은 분들도 많지만 평균은 계속 내려가는것 같아요.

  • 30. &&&
    '07.12.27 1:10 PM (211.47.xxx.188)

    원글과 같은 상황이 저한테도 있었는데요..
    저는 싸우기 싫기도 하고, 실제로 같이 보는 공공의 물건이니, 아이한테 룰을 가르쳐 줘야겠기에...
    딸아이에게 먼저 "같이 보는 텔레비전이라서, 너만 좋은 거 볼수는 없어." 라고 말한뒤에...
    "하지만, 니가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다른거 돌려도 될까? 라고 묻지 않고 저러는 건 잘못하는 행동인거 같아. 니가 다른거 보고 싶을때는 꼭 물어보고, 미안하다고 말하는 거 잊지마"라고
    큰소리로 얘기해 줬네요...

    혹시 같이 보는 티브이니까 포기해라...라는 패배의식을 가질까봐 ... 당당해지라고...
    더불어 다른 사람에게는 너 잘못했다...라고 간접적인 훈계를 하려구요..

    저는 문화센터에서도...
    똑같이 나누라고 했는데, 지딸이름 엄청 불러대며 더가져와 더가져와... 하는 엄마 있으면,
    일부러 그 그룹에 껴서 울딸한테 설명해 줘요..
    여기는 문화센터고, 친구들과 같이 해야 하고, 나눠서 해야 하는 곳이므로... 욕심내지 말자구요... 일부러 큰 소리로 설명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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