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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모델처럼 입고 다니면서.. 애는 꼬질꼬질하게 델구 다니는 엄마..

씁쓸 조회수 : 6,684
작성일 : 2007-10-02 12:03:05
밑에 유통기한 쥬스 선물로 준 엄만데요.
자기는 무슨 모델처럼 하고 다니면서
애는 날씨가 이렇게 쌀쌀하데 완전 초 미니 스컷입히고
신발은 슬리퍼...
머리는 산발...
진짜 목사 사모님 타이틀에 안 어울려요..
실망도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IP : 125.130.xxx.181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2 12:06 PM (61.66.xxx.98)

    쥬스 이야기는 안봐서 그 엄마가 얼마나 칠칠한 사람인지는 모르겠고요.

    애 옷문제만 말씀드리면
    애들이 옷입는거에 대해서 고집피우는 경우가 많아요.
    꼭 엄마의 문제라 할 수는 없다는거죠.

    아이들의 심미관과 어른의 심미관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답니다.

    그나저나 그엄마에 대한 스트레스는 풀리셨는지?
    글 몇개 올라온거 같아서요...
    원글님께서 쌓인게 많으신가 봅니다.

  • 2. ..
    '07.10.2 12:07 PM (218.52.xxx.16)

    나는 국산 참기름 줬는데 유통기한 지난 쥬스 준거야 기분이 나쁘지만
    그 엄마랑 꼬질한 아이랑 님이 같이 다녀야 하는거 아니면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이렇게 시리즈로 올리는 남의 뒷담화도 별로 보기 즐거운거 아니거든요.

  • 3. 하나가
    '07.10.2 12:16 PM (202.136.xxx.93)

    못마땅하니 모든게 보기싫으시겠지만
    그렇게 사사건건 남이 터치하지 말아야할 부분까지 말슴하시면
    공연히 트집잡는것으로 보여질 수도 있답니다..

    속상하신 마음은 알겠는데 아이의 차림새가지고까지 뭐라하시는건 좀 그렇네요..
    우리아이도 여름에 겨울부츠찾아와서 죽어도 신는다해서 신겨나간적도 있고
    가끔 계절에 안맞는 옷 입고 나온애들 보면 무조건 입는다해서 어쩔 수 없이 그러는 경우 많거든요.
    머리도 절대 손 못대게하는 날도 있고..

  • 4. m.m
    '07.10.2 12:28 PM (218.153.xxx.229)

    울 둘째, 초코렛 묻은 짧은 반바지(지가 무척 아낌)에 누나 한복 당의 저고리 입고 시장 다녀왔습니다. 그 고집은 못 말려요. ㅠ.ㅠ

  • 5. 원글이~
    '07.10.2 12:31 PM (125.130.xxx.181)

    그렇군요. 전 울 애들은 입혀주는거 입고 투정을 별로 안해서
    엄마가 안해주는 건 줄 알고 잘 못 판단하고 있었네요~~
    님들 아니면 몰랐을 일 감사합니다~~

  • 6. ㅎㅎ
    '07.10.2 12:37 PM (124.57.xxx.186)

    아이가 없을땐 어머, 쟤네 엄마는 애를 왜 저렇게 입혔냐 또는 왜 저런 촌스러운걸
    사줬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아이들 고집을 당해보면 그런 말 안하게 돼죠 ㅎㅎ
    자기가 좋아하는 나시티 때가 꼬질꼬질한데도 절대 안벗고, 예쁜 브랜드 컬러 모자보다 파워레인져 캐릭터 그려진 모자 사야하고
    한겨울에 죽어도 여름 샌들 신겠다고 고집부려서 하는 수없이 신겨가지고 나가는 바람에
    겨울 운동화가 없냐 소리도 많이 듣고.....그런 아이들이 허다하다는 ㅎㅎ
    원글님 아이가 투정을 안부린다니...굉장히 순하네요
    순한 애들도 옷이나 신발가지고 가끔 뜬금없는 고집은 부리거든요

  • 7. 우화화하하하..
    '07.10.2 12:38 PM (203.248.xxx.84)

    m.m 님의 둘째 아들내미 모습 머릿속에 상상하면서
    유쾌하게 웃고 있습니다....아하하 아하하...
    어린 나이에도 자기가 아끼는 옷 있지요...^^

  • 8. ㅋㅋ
    '07.10.2 12:44 PM (58.76.xxx.175)

    제 딸아이도 삼복더위에 서 있기만 해도 숨막히는 그 더위에

    원피스 아래 스키니 겨울진을 쫄바지처럼 받혀 입고 다녔습니다.
    그것도 색도 아주 진한 진청 ㅋ
    길가던 사람들이 힐끗 힐끗
    울딸은 방긋 방긋

    아마 사람들이 저보고 미친애미라고 했겠지요 ㅎㅎ

  • 9. 울아들
    '07.10.2 12:45 PM (116.47.xxx.5)

    5월에 털코트 입고 다닌적도 있어요.싼타모자까지 셋트로 ㅠ.ㅠ

  • 10. ㅋㅋ
    '07.10.2 1:07 PM (122.32.xxx.149)

    저희 조카는 지 엄마 옷까지 고집을 피워요.
    지 엄마가 지가 마음에 안드는 옷 입으면 그 옷 벗을때까지 울고불고 난리예요. ㅋㅋㅋ

  • 11. 울 아들들
    '07.10.2 1:11 PM (125.186.xxx.173)

    저 위의 당의 입고 나갔다는 거 생각나 올려봅니다.
    8월 휴가차 바닷가에 갔는데 호랑이 털모자(끈으로 턱부분 묶는) 쓰고 땀 삐질삐질 흘리고 다녀 애를 먹이더니만 팬션에서는 저 몰래 가져온 한복 저고리 꺼내 입고 밑에는 팬티에 고무장갑을 양 발에 끼고 풀밭 뛰어다니는 거 챙피해서 못잡았습니다......
    고 녀석 가방 보니 본인 한복, 재롱잔치때 신었던 빨간 스타킹, 목도리에 오븐 장갑에 뒤지개까지 가져왔떠이다..... --;

  • 12. 저도
    '07.10.2 1:12 PM (125.142.xxx.100)

    울 아이도 제 옷까지 간섭했었어요
    집앞 슈퍼에 잠깐 나갈때나 입는 허름한 목늘어난 면티에 면 반바지..
    중요한 식사모임 자리에 나가려고 화장하고 머리하고 옷만 입으면 되는데
    옆에서 그 목늘어난 면티랑 반바지 손에 들고 이걸로 입으라며 대성통곡하는데
    나참...

  • 13. 푸하하..
    '07.10.2 1:19 PM (211.179.xxx.184)

    한복당의저고리 입고나간걸 상상하니 웃음이 절로 나네요..
    울아들도 크면 저렇게 고집피울지^^

  • 14. ㅎㅎ
    '07.10.2 1:20 PM (211.229.xxx.165)

    제아이는 사시사철
    긴청바지에 긴소매옷 양말 운동화를 고집하는데
    한여름에는 많이싸웠어요
    반바지 반팔 절대 안입고 양말 신겨달라그래서..
    한복 이야기보니 그나마 이건 양호한거네요 ㅋㅋㅋ

  • 15. 울 아들
    '07.10.2 1:30 PM (219.249.xxx.216)

    바지하나만 주구장창 집중공략해서 아예 누더기가 되어 무릎이 오픈될때까지 쭈~욱
    그놈!만 입었습니다. 빨지도 못하게 해서 밤에 몰래 빨아 수건에 밟아 드라이기에 선풍기에 말려 다려... 에고에고 지금 생각해도 그 시절을 어찌 견뎠는지...

    제가 하소연삼아 유치원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그반 여자친구 하나는 꼭 원피스위에 런닝을 겹쳐입는답니다. 그것도 딱 그것만...

    이러니 누굴 탓하겠습니까..ㅋㅋ

  • 16. 애고...ㅠㅠ
    '07.10.2 1:34 PM (58.140.xxx.220)

    푸하하핫...애들이 넘넘 귀엽구 웃겨요. 푸하하핫......

    울 애들이 그나마 순한 애들이라서 감사할 일 이네요. 둘째 아덜넘이 바퀴달린것들을 워낙 좋아해서 한여름에 그 더운 토마스 운동화 신는다고 야단야단...해서 하는수없이 파랑색 토마스 비슷한 (많이 저렴한)샌들로 다시 사 주었었어요. 원래 있는건 파랑이 아니라고 토마스 신발이 아니라나요. 기차신발 내놓으라고 얼마나 난리였는지....

  • 17. .
    '07.10.2 1:45 PM (222.111.xxx.76)

    울딸은.. 애기때 입었던 (돌전) 나시티를 왤케 좋아하는지 몰겠어요 사이즈 80 요
    맨날 그것만 입으려고 해요. 그나마 그옷이 3개가 있어서 저는 빨아입히긴 하네요
    다른거 입히려고 하면 자기꺼 아니고 언니꺼라고 하네요
    애기때 입었던 옷을 너무 좋아해요.. 작아져서 배만 뽈록 나오는데도 그러는거 보면..
    어쩔떈 입은 모습이 우스워서 웃고 말아요

  • 18. 우히히
    '07.10.2 1:54 PM (61.77.xxx.108)

    울아덜 대학생입니다.
    이웃집아가 줄려고 흰털곰모자 사놓은거 쓰고 오락합니다.
    누나가 귀여워 죽겠다고 하고
    나도 그모자만 쓰면 너무 귀여워서...
    제가 너무나 이뻐라 합니다.
    내아들은 우리식구만 이뻐하는지 모르지만
    집에서는 그러구 놀아요...
    새옷보다 더 아끼는 헌옷도 있지 않나요????

  • 19. ㅎㅎㅎ
    '07.10.2 1:57 PM (218.159.xxx.94)

    아이 머리가 산발 이라면 엄마가 신경을 덜쓰는게 확실하지요...ㅋㅋㅋ
    저의 큰아이..
    어릴때 집앞에 한번 나갈라 하면.. 한여름에도 빨간색 칠부 츄리닝 바지에 가디건 그리고 공사장 헬멧... 그리고 가디건 위로 벨트를 맵니다..
    그렇게 해야 집앞이라고 나갈수 있었어요...
    넘 웃기죠..전 한발자국 떨어져서 걸어다녔답니다..ㅋㅋㅋ
    지금도 그때 사진 보면 넘 웃겨요..
    그치만 머리는 단정했는걸요...

  • 20. 깜짝
    '07.10.2 1:57 PM (211.35.xxx.146)

    두돌 울딸 요즘 원하는 치마(초미니)에 크록스 신발이 편하니까 그거에(샌들이죠) 그리고 머리는 단발정도인데 만져줄때 괜찮다가 잠깐 한눈팔면 어느새 산발~(아이들 패션 엄마 맘대로 못해요 ㅎㅎ)
    저희딸 얘긴줄 알고 놀랬네요. 다행인지 저는 제가 모델처럼 입고 다니지는 않네요 ㅋㅋ

  • 21. ㅋㅋㅋ
    '07.10.2 2:14 PM (121.144.xxx.216)

    솔직하게 몰랐노라 얘기하는 원글님도 예쁘고,
    댓글들의 아이들 저절로 상상이 되어서 웃고.

    므흣합니다.

  • 22. 호호
    '07.10.2 2:14 PM (210.94.xxx.89)

    제 동생은 어렸을 때, 한 여름에 엄마 몰래 장농에서 겨울 코트를 꺼내서 팬티 위에 입고 골목길을 나섰다가 엄마에게 딱! 걸렸었지요.
    우리 집 애들도 자기가 입고 싶은 옷만 입어요. 하지만 그 입고 싶은 옷이 절대로 어른 안목과 같지 않다는 사실... 전혀 선호도가 높지 않을 것같은 옷을 놓고, 애들끼리 싸우기도 해요.
    ^^ 나중에 몰래 옷을 한 벌 더 싸들고 나서서, 살살 달래서 화장실에서 갈아입히는 경우도 있고, 제 취향의 외투나 잠바를 들고 가서 살살 달래어 그 위에 입히기도 합니다. ^^

  • 23. 음~
    '07.10.2 2:19 PM (211.224.xxx.130)

    6살때 딸 친구 생일 파티에 갔더니
    주인공이 한복 속치마에 왕관쓰고 있더이다...
    세상에서 젤 예쁜 드레스가 한복 속치마라고
    절대 안 벗는다고 ㅋㅋ

  • 24. 김수열
    '07.10.2 3:31 PM (59.24.xxx.64)

    귀찮다고 아직까지 고무줄로 된 체육복같은 반바지만 입는 우리집 2학년짜리도 골치아픈데.
    만만찮은 꼬마들 많네요^^

  • 25. 울딸도...
    '07.10.2 4:05 PM (219.255.xxx.96)

    ㅎㅎㅎ님
    머리가 산발이라고 엄마가 신경 안 쓰는 거아니예요. ㅠㅠ
    옷이랑 마찬가지로 머리도 지 맘대로 해야하는 아이들 많아요.

    저희 딸 일요일날 사이판에서 돌아와서 사이판에서 산 무쟈게 큰 꽃달린 머리핀(왜 알로하 춤 출때 머리에 다는 것 같은, 엄청 촌스런...)을 어제 유치원 가는데 꽂고 가겠다고 하더군요.

    워낙 고집 세서 제가 포기하고 알았다고 그거 꽂고 가는데 대신 머리 묶고 그 위에 핀 꽂자고 했더니 안이뻐서 싫대요.
    굳이 파마머리 산발하고 그 위에 핀 꽂아야 이쁘답니다. 에휴...

    선생님이 보시더니 그 핀 엄마가 만들어줬냐더군요. 거금 4.99달라짜리 그것도 잃어버려서 다시산 거진 만원짜리 핀인데. 엉엉엉 슬퍼요.

  • 26. 산발도..
    '07.10.2 4:06 PM (123.212.xxx.168)

    아이 머리 빗겨놔도 금새 산발되는 아이 있어요.
    여기 저기 극적거리거나 자동차 타고 머리 대고 있으면 금새 엉망되요.
    게다가 잔머리 엄청 많은 경우라면 더 그래보이죠.

  • 27. 저희
    '07.10.2 4:20 PM (211.244.xxx.103)

    딸은 아침에 그림같이 싹싹 딱아 내 보내면
    학교 끝날 때 거의 산발을 하고 나타납니다.
    제가 그래요.
    "학교에서 공부 안하고 농사짓냐?"
    지금 4학년인데 갈수록 옷차림이 가관입니다.
    이때 아니면 언제 저러고 다니냐 싶어 그냥 둡니다.
    아이들 옷 입는 거 같고 엄마까지 판단하지는 마세요.
    아이 옷이 너무 더럽고 그렇다면 문제지만....

  • 28. 푸하하-
    '07.10.2 4:32 PM (211.35.xxx.146)

    윗님 '학교에서 공부 안하고 농사짓냐?'
    푸하---------------------------------------하,,
    너무 웃겨요 ㅋㅋㅋ

  • 29. 나름
    '07.10.2 4:37 PM (222.232.xxx.180)

    나름 사정이 있겠지요
    우리 아들들도 한겨울에 내복없이 얇은 잠바 골라 입고 동네 순회했었는데
    지나가던 동네사람왈 너네 엄마 대단하다 그랬답니다.
    사실 애덜은 날씨 상관없이 그나 삘 꽂이는대로 있는 스타일이라
    억지로 옷입히는 제 손 뿌리치고 나가놀거든요
    놀이터에서 노는것도 몸바쳐 노는 스타일이라
    때가 안가 꼬질꼬질 합니다.
    모르는 엄마들은 욕하지만
    애벌빨래해도 워낙에 개구장이라 때가 안져요
    같이 똑같이 산 원복 낡고 색상이 바란것 보고 이해하더군요.
    머 세상여자들 다 이해시킬 필요는 없지요
    거치래에 별 신경안쓰고 자란 아이들
    지금 중딩인데
    성격좋고 공부 잘 합니다.

  • 30. 울딸!
    '07.10.2 5:23 PM (121.170.xxx.136)

    어릴때 워낙 구두에 집착 많았어요 누구것이든 다신어보고..남의집가면 신장부터 열어보고
    친구엄마 구두가 어떻다하고 학교샘 구두가 이쁘네 안이쁘네하고 ..어느날 가족들이 외출 했는데
    헉!11년전 내가 새댁일때 신던 유행지난 낡은 검정색 소다구두 신고 있더이다 발크기도 안맞는 저한텐 심하게 큰구두를...직원 부부 동반 모임 이었는데...

  • 31. ㅎㅎㅎ
    '07.10.2 6:35 PM (59.6.xxx.181)

    정말 재미있습니다.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이 그림처럼 선명하게 보이네요~~
    읽으면서 느낀 것은
    제가 아이들 옷입는데 많이 간섭하구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이상하게 입었다 생각들면--색이나 질감이나--
    이거 입어라 저거 입어라 잔소리 많이 하거든요.
    좀 내버려둬야 겠네요. . . ~ ~

  • 32. 그반대
    '07.10.2 6:45 PM (58.142.xxx.66)

    한 육아잡지 편집장이 쓴글이 있어요.
    요즘 붐이 불은 비싼 유모차에 아이는 왕족같이 꾸미고 엄마는 꾀제제.그렇게 살지 말자고.
    이런 케이스가 더 많은것 같아요.

  • 33. 중딩아들..
    '07.10.2 8:07 PM (59.150.xxx.89)

    중학생씩이나 된 아들이
    다 떨어져 솜이 터져 나오는 이불을 절대 못 버리게 하는건
    어떡해야합니까~

  • 34. ㅋㅋ
    '07.10.2 9:09 PM (221.140.xxx.150)

    저도 애들 옷 때문에..........
    꼭 자기가 입고 싶은거 입어야 해요...안그러면 큰소리치고 매들고.......
    전 한여름 긴팔에서 반팔로 넘기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겨우 나시티에 적응할때 쯤이면 가을이 오고.......
    아마 다른 사람들이 왜 저렇게 애를 덥게 키우냐고 했을꺼에요.
    울 두돌된 둘째가 요즘 또 그렇게 코디를 하네요..노란 티셔츠에 분홍 반팔...레이어드........거기다 바지는 내키는대로 쫄바지......힘들어요......

  • 35. ..........
    '07.10.2 10:36 PM (58.233.xxx.178)

    다른건 다 두고 원글님 참 유치뽕짝이십니다.
    인연을 끊던가 하시지 왜 여기에 유치하게 이글 저글 올리십니까
    참...나참....님이 더 이상해요. 아시죠?

  • 36. 원글이
    '07.10.2 11:04 PM (125.130.xxx.181)

    ...........님 자게 아닙니까? 저도 속 좀 풀고 그려러고 글 좀 썼는데
    그려면 안돼나요? 님이 유통기한 지난 음식 다른 사람들 주셨나봐요?
    속상해서 글 쓴 사람한테 까칠하게 구시는 님이 더 이상하네요.
    말 않하고 가만이 있으니 가마니로 보이시나 보네요.

  • 37. --
    '07.10.3 12:55 AM (218.237.xxx.149)

    유치뽕짝... 가마니...

  • 38. :)
    '07.10.3 2:19 AM (211.218.xxx.81)

    재밌네요. 우리 아들 대학생인데 옛날 생각하게 해주네요. 어느새 다 자란 아들, 지금 생각하면 그립습니다. 고집피고 그럴때가 좋습니다.

  • 39. 갑자기..
    '07.10.3 3:07 AM (211.109.xxx.194)

    댓글 읽다보니 생각 나네요..

    사촌조카 어렸을때... 사촌 오빠 결혼식때 입히려고, 꽃같이 예쁜 드레스 같은 원피스를 구입해 놓고 사촌 언니가 아무리 입히려고 해도, 울고 떼쓰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결국은 고집부려서 내복입고 갔어요...ㅠㅠ

  • 40. 잠오나공주
    '07.10.3 5:50 AM (221.145.xxx.11)

    푸하하하...
    글을 읽으면 어릴 때 저도 생각나고..
    댓글의 엽기적이고 귀여운 아가들(대학생포함) 상상하니.. 아침부터 웃기네요~~

  • 41. 산발 머리
    '07.10.3 8:28 AM (71.255.xxx.143)

    우리 딸아이도 한참동안 앞머리를 절대 안 자르려고 하고,
    머리띠, 머리핀 모두 거부하고, 해 줘도 빼서,
    앞머리가 코까지 와도 얼굴을 반쯤 가리고 다닌 적 있어요.
    심지어는 용돈을 준다고 해도 안 자르더군요.

  • 42. gg
    '07.10.3 8:36 AM (69.235.xxx.30)

    우리아들 5살,6살때 꼬~옥 동네나갈때 자전거 타고 나가고
    나가면서 물안경끼고 허리에 줄넘기 둘러메고 장난감긴칼차고 나갔습니다.

  • 43. 우리집 애만
    '07.10.3 8:57 AM (60.197.xxx.55)

    우리집 애만 지 고집대로 옷 입는게 아니었군요, ㅡ.ㅜ
    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대로 코디해서 이쁘게 입는 애들이 더 신기하더군요. 특히 검정색 계열로 맞춰입은 모습.
    엄마가 시커머죽죽한 옷들을 입으라한다고 애가 순순히 입어주는게 전혀 상상이 안 가서요.
    우리애들은 상상초월의 옷은 다행히 안 입어주는데, 이상하게 야릇하게 코디를 해서 입어요.
    흰 블라우스에 단정한 치마 입고, 요상한 알록달록 캐릭터 양말에 검정 구두를 신질않나....
    막내 넘은 맨날 치마나 드레스만 입으려하고 맘에 드는 옷은 샤워하고 또 입고 샤워하고 또 입고...여름에 꼬질꼬질한 같은 옷을 한 사흘 입더이다.

  • 44. 와!!~~~
    '07.10.3 9:47 AM (221.166.xxx.162)

    집집마다 애들이 다들 그렇군요.
    정말 울애만 그러는줄 알았답니다.
    울 딸랑구 머리에 손대는거 절대적으로 싫어하더이다.
    긴 머리 한여름에 산발하고 다니기에...
    미용실서 뚝!!..잘라서 뽀글이 파마 해놨어요^^
    이젠 좀 정리가 된듯 하구요^^
    생각해보면 참 애들이 귀여워요.

  • 45. 양말 짝짝이
    '07.10.3 9:51 AM (218.153.xxx.104)

    신겠다고 우기던 우리 아들도 있숩니다.
    할 수 없이 그렇게 신기고 나갔답니다.

  • 46. ㅎㅎ
    '07.10.3 9:56 AM (221.141.xxx.111)

    아침부터 한참 웃었어요^^

  • 47. ㅇㅇㅇ
    '07.10.3 11:02 AM (210.183.xxx.75)

    한참 웃었네요.
    중딩아들님, 중학생이나 된 아들의 솜 터져 나오는 이불, 뭐 어떻습니까^^ 꿰매주시어요~
    전 대학교 2학년 때까지 솜이 사방에서 터져 나오는 봉제인형- 작은 것도 아니고 잘 때 안고 자고 베고 자는...- 절대 못 버렸답니다. 혹여나 버리시면 얼른 가서 주워오고...
    그땐 그게 그렇게 애착이 가더라구요.

  • 48. 저도
    '07.10.3 11:07 AM (124.49.xxx.169)

    저도 어렸을때 생각나요. 한 여름에 외가에 가는데 옷장에서 털 스웨터 꺼내서 그거 입겠다고 고집피워서 그거 입고 버스 탔는데 사람들이 덥겠다 고 한마디 하던거 기억나요. 지금 생각하니 엄마가 얼마나 무안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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