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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드라마 아시는 분?

여름 조회수 : 1,098
작성일 : 2007-08-14 10:51:43
여기 자게방엔 드라마 얘기도 심심찮게 올라오는데
저는 취향이 좀 다른가봐요.
발리,김삼순 등도 재미있었지만
제게 인상깊은 드라마는 네 멋대로 해라,재즈,해빙 등인데
네 멋대로 해라는 폭 빠졌었고
지금은 아기엄마가 된 정혜영씨가 나온 재즈는 독특한 분위기가 좋았고
황수정씨 데뷔작인 해빙은 스케일도 있으면서 안타까운 멜로적 요소가 잘 어우러져서
정말 재밌게 봤는데 아는 사람이 별로 없나봐요.

재즈와 해빙은 90년대 초반 쯤 방송됬는데
정혜영씨와 황수정씨의 출연작에도 잘 소개가 안 되던데
혹 이 드라마가 인상깊었다거나 아시는 분 계시나요?
오래 되서 잘 모르실까나?
IP : 211.202.xxx.17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8.14 10:57 AM (210.223.xxx.210)

    재즈는 생각나요...혹시 94년도 작품이 아닌지.. 그때 정혜영 정말 예뻤는데..
    드라마가 독특했죠....

  • 2. 내멋
    '07.8.14 11:05 AM (218.209.xxx.76)

    은 정말 심취해서 봤지요 아주 좋은 작품이예요...
    혹 같은 작가인지는 몰라도 이나영과 현빈이 나오는건데 당췌 드라마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현빈이 "?국"으로 나오는데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암튼 이렇게 취향같으신분 만나니 좋네요 가끔 케이블서 내멋대로 해라 하더라구요

  • 3. ^^
    '07.8.14 11:10 AM (124.57.xxx.186)

    이나영이랑 현빈 나오는 드라마 "아일랜드" 아닌가요? ^^
    아일랜드랑 네멋대로 해라 같은 작가가 쓴 걸로 알고 있어요 ^^

  • 4. 내멋님
    '07.8.14 11:11 AM (125.129.xxx.105)

    아일랜드아닌가요
    이나영과 현빈 나온 드라마요

  • 5. ...
    '07.8.14 11:22 AM (222.237.xxx.60)

    저도 재즈.. 잘 기억해요. 지금은 군대를 갔나..한 재석의 데뷔작이었죠.
    어째 머스마가 저렇게 잘 생겼나...쳐다봤었어요.

    근데 한 세대 전의 저는 재즈..보다는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고개숙인 남자...아님 김희애의 산너머 저쪽.. 류의 드라마들 (대부분 황인뢰 연출)을 너무너무 다시 보고 싶어요.

    옛날 드라마 다시 보는 사이트는 없나요?

  • 6. 해빙...
    '07.8.14 11:31 AM (211.208.xxx.235)

    아~~생각납니다. 그때 신인이었던 남자 연기자분...남측 기자분으로 나왔던분...그때 조아했었는데, 얼마전 우희진씨랑 결혼한다고 기사에 나왔더라구요..이미지가 그때랑은 좀 달라졌더라는 ㅠㅠ....그리고 재즈..최진실씨가 나왔었죠? 아 옛날 생각납니다

  • 7. 째즈
    '07.8.14 11:59 AM (122.47.xxx.114)

    째즈는 95년 여름-가을 즈음에 했던거 같아요. 제가 열심히 봤었거든요.

    정혜영-한재석-정성환 이렇게 신인 3인방이 주인공이었는데,
    첫 회에 정혜영이 수영장에서 익사체로 발견되고,
    범인이 누구냐? 하는 식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가 전개 되었을 거에요.

    한재석이 부잣집 아들이었고, 정혜영은 그런 한재석에게 붙은 여자였고,
    정성환은 한재석 친구인데, 둘이 약간 동성애 코드가 있었구요.

    경찰이 사건 조사하는데 프리랜서 르포 기자였던 최진실이 붙어서 사건을 조사했구요.
    그래서 사건의 뒷배경과 진실이 밝혀지던 거였던 거 같아요.

    한재석은 그 드마라로 주연 처음 했던거 같은데,
    정말 눈에 띄는 외모로 '쟤 누구야??" 했던거 같고,
    정성환은 곱상하게 생겼는데 그 후엔 그리 뜨지 못했던 거 같아요.


    정혜영은 당시 sbs 공채 배우였나 그랬는데 그땐 상당히 잘 나갔어요.
    정혜영 처음 본게 94년에 sbs 특별 미니시리즈인가? 하는
    '도깨비가 간다'라는 프로가 있었는데, 정혜영이 일본 여자 역이었어요.

    기모노 입고 일본말로 대사치는데, 첨 보는 배우가 너무 너무 예쁜데 일본어도 너무 잘해서
    일본사람인가? 했거든요. 나중에 신인이라고 하고, 한국사람이래서 놀랬거든요.

    당시 이 드라마가 나왔던 배경에는.
    한국(서울?)에 젊은 층에 째즈 장르가 유행이었어요.

    이태원에 올댓재즈밖에 없다가 갑자기 강남에 재즈바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유행처럼 재즈바에 다니고, 뭐 그랬던 시기라고나 할까요?
    그럴때 sbs에서 이런 드라마 만들었구요. 드라마 음악은 저는 좋아했던 거 같아요.
    앨범도 구입했던 거 같은데..

    제가 좋아했고 재미있게 본 드라마인데,
    케이블에서 이런건 왜 안 해주나? 하는 마음이죠 ㅎㅎ

    이나영과 현빈이 나왔던 아일랜드에서 현빈은 '강 국'이에요.
    그때 현빈은 논스톱에도 출연 중이었는데,
    제 친구(남자)가 논스톱의 현빈은 그냥 그런데 강국은 멋지지 않아? 라고 했지요
    현빈이 보디가드인가 그랬는데 수트빨이 죽여줬거든요 ^^

    ....
    아~ 이렇게 쓰고 보니 넘 드라마순이 같은가요? ^^

    옛날 미니시리즈 다시 보고 싶어요.
    저는 마당깊은 집.. 또 뭐가 있을까요?

  • 8. 여름
    '07.8.14 12:06 PM (211.202.xxx.171)

    해빙은 황수정이 완전 신인일 때라
    남녀주인공이 정말 풋풋하고 참신했죠.
    그 드라마에서 황수정 판에 박힌 얼굴 아니면서
    귀염성 있고 매력 있어서 호감 있었는데 그 이후에 떴죠.
    안 좋은 일로 퇴장하긴 했지만...
    북한 여성 역할에 딱이었어요.

    이렇게 괜찮은 드라마를 많은 분들이 모르셔서 좀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서 왠지 나만의 드라마 같다는 생각이~~

  • 9. 재즈
    '07.8.14 12:26 PM (125.179.xxx.197)

    좋아했어요. 으흐흐흐.
    특히 주제곡은 지금도 귓가에 아른 아른.. ㅎ
    나름 미스테리 멜로 (?) 였었죠. 애들 이름이 바다, 한새 막이러고. 홍단비였나?;;;

  • 10. 근데
    '07.8.14 12:28 PM (125.179.xxx.197)

    재즈 주제곡 찾으려면 없더군요 -_-; 아 아쉬워요. ㅠ
    이태원 올댓재즈를 아신다니 흐흐 반가워요 ^-^
    저도 거기 되게 좋아했거든요. ㅋ

  • 11. 재즈
    '07.8.14 1:47 PM (211.52.xxx.239)

    기억나요
    오목조목 인형같은 정혜영
    키 빼고는 완소였던 한재석
    묘한 분위기의 정성환
    이마가 무지 넓었던 조민기

    아 벌써 주제곡 흥얼거리고 있네요 ㅋㅋ

  • 12. 나마스떼
    '07.8.14 2:12 PM (123.214.xxx.51)

    음.. 저도 마당깊은 집.. 이 미니 시리즈가 참 인상깊었어요.
    저랑 같은 분이 계셔셔 반가워요.~

  • 13. 강국이
    '07.8.14 7:31 PM (211.192.xxx.82)

    에요..

  • 14. 재즈
    '07.8.14 9:01 PM (58.75.xxx.88)

    주제가가 참 좋앗는데 이번 경성스캔들에 그 비슷한 음악이 나와 요즘 자주 생각나요..
    그 당시엔 참 파격적이고 신선한 소재였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옛날 사고 방식이라 하겠죠..

  • 15. 해빙
    '07.8.15 12:16 PM (125.176.xxx.31)

    저 기억이 나요. 아주 아주 좋았던 드라마 였어요.
    황수정, 박상원 나왔죠.
    박상원은 바바리코트에 가방들고 다니던 사람.
    자세한 줄거리는 생각안나는데요.
    황수정, 북한 여성 이미지 정말 신선했어요.
    첨 보는 배우인데 어디에 이런 참신하고 연기잘하는(첨보는 신인인데도 연기를 넘 잘해서)보석이 있었나 감탄하면서 봤었죠.
    나중에 갈수록 이미지가 나빠져서...
    그 풋풋함이 지금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서 서글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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