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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성별
딸인거 같은데... 왜이리 섭섭한맘이 드는지요...
아가한테도 미얀하고 태교에도 안좋고... 갑자기 제맘이 너무밉고 속상하고 속물같고 그럽니다...
시댁에서도 태몽이 아들이라 굳게믿고있고있고.. 좋아라하는거 같아요
저흰 하나만 놓기로 했는데...
저혼자 아들하나놓고 계획세워놓고 .... 나참 아들인지,,딸인지 어찌안다고...
아가씨때부터 남자아이만 눈에들어오고 이쁘고 그렇터니만,,,
딸이면 엄마닮으면 안돼는데 하는맘에 걱정이 앞서고...
배신감 마져드는 이 상실감은 뭔지...
저 왜이럴까요???
내자신이 오늘 넘 싫습니다...
1. ^^
'07.3.19 8:44 PM (222.108.xxx.195)막상 아기를 낳아보면 그 아기가 남자여서 혹은 여자여서 이쁜것이 아니라 그냥 내자식이기 때문에 이쁘답니다. 내가 왜 아들이 아니어서 섭섭해 했나, 언제 그런적이 있긴 했나..생각이 드실정도로 따님이 이쁘실거에요.
시댁에서의 기대감 및 우리나라 여러 정서상 잠깐 서운한(?)마음이 들 수도 있었겠죠. 제 첫아이도 딸이었는데 저는 딸이라는 소리 들었을때 정말로 100% 순수하게 너무 좋았답니다.
좋은 엄마 되실거예요.
축하합니다2. 저랑반대
'07.3.19 8:50 PM (59.16.xxx.37)에궁...저랑 반대시네여..전 태몽도 딸이고 그래서...딸이라 굳게 믿고 있었구...남편이랑 전...딸이긴 바랬거든여...저도 하나만 놓으려고 했어서..이왕이면 딸이길 원했었구...
의사가 활발하다는 말에...힌트였지만 부인하고 싶었구..
정말 막판에...호두알 2개라는 말에 표정이 얼마나 일그러졌는지 의사가 왜그러냐구 까지 하더라구여...
하지만...윗분 말씀이 맞아여...
내자식이기대문에 이쁘더라구여...
태교 잘 하시고....순산하세여3. 전
'07.3.19 9:07 PM (222.118.xxx.179)첫애가 아들이라 둘째 딸이길 바랬는데 아들이라해서 얼마나 서운하고
좌절감이 드는지...근데 그것도 잠시..
낳고보니 세상에 이리도 이쁠수가^^
전 아들하나 있어서 또 아들낳으면 별로 안이쁠줄알았거든여..
근데 둘째라 그런가 너무너무 이뻐요~~~쬐끄만게 꼬물대는거보면
정말 넋을 잃고 쳐다봐요..
첫애땐 힘들어서 빨리빨리 컸으면 좋겟다했는데
둘째땐 너무 이뻐서 천천히 컸으면 해요..
근데 아들만 둘...전 괜찮은데 사람들이 딸하나 더낳아야지하면서
측은해(?)할때 정말 싫어여...성별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4. ^^
'07.3.19 9:32 PM (125.185.xxx.242)그리고 확실한건 낳아봐야 알죠 ^^
주변에 예상을 확 뒤엎은 케이스가 좀 많아서요..
특히 17주면 이릅니다...^^5. 첫애8개월에
'07.3.19 10:59 PM (211.41.xxx.180)담당의가(종합병원 과장샘) 여자애라고 딱 잘라 말해서 온통 분홍으로 출산준비 해놨더니만 아들이었어요. 담당의 소송감이라고 화를 버럭버럭 냈는데,남편은 좋아서 죽습니다. 둘째 때는 절대 그 의사한테 안간다고 길길이 뛰었는데, 무슨 인연으로 또 그 의사가 제 담당의가 되었네요. 그러더니 이번에는 애 성별은 맞췄는데, 애 나오는데 2시간 이상 걸린다고 하더니, 20분만에 출산완료되어 남편없이 아이 낳았네요.
주제에서 약간 빗나갔지만, 의사샘 말 너무 믿지 마셔요. 그리고 엄마에겐 딸이 필요합니다. 추카추카!!6. 임신 15주째~
'07.3.20 9:51 AM (121.136.xxx.21)저도 딸이길 바랍니다.. 울 신랑도 딸이면 하구요.(사실 성별 상관 없다지만, 제가 우기면서 세뇌 시키고 있죠~하나만 낳을꺼니까) 춈파 하면서 아들이라고 하면 펑펑 울어버릴꺼 같아요.. 믿으면 그렇게 된다~ 가 모토 이지만 이것도 맞을까요^^ 그래도 50% 의 확율 이면 꽤 높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