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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어머니....참 힘드네요...

무수리며느리 조회수 : 1,362
작성일 : 2007-03-19 19:10:03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




내가 여기에 속 풀지 않으면 속이 터질 것 같아서

이렇게 풀어놓습니다.


엊그제 시증조 할아버지 제사였어요.

얼굴은 40대인 시어머니..현재 나이 67세 되셨습니다.


평생 일이라곤 전혀 하지않고 남 잘사는 것만 부러워 하시죠.



어린애 데리고 장바다가 제사준비 하는데

버스타고 오후에 오셔서는 (갈아타고 어쩌고 30분 거리)

버스 타고 왔더니 피곤하네....어쩌네...

하긴....애기아빠가 하는 일은 없으셔도

늘 모셔오고...모셔다 드리고 했었으니까...뭐 그러실 수도 있겠지요.




제사음식할 생각도 안하시고

방방마다 돌아다니며 잔소리 하십니다..

장농을 바꿔라....애 책상 좀 사줘라....

침대밑에 먼지 있다...얼른 닦아라...


저, 지금 그게 급한게 아니거든요???????????????????



어머니... 청소는 제가 할테니 애기랑 놀아주세요.... 라는데도 꿈쩍도 안 하십니다.

한 10번은 말씀드렸나 봅니다.

애기좀 봐주시라고...참는데 또 도는줄 알았습니다.

역시 꿈쩍 안 하시고...

이방 저방 돌아다니며

제 화장대 정리하고 계십니다...



우리 애기

할머니가 들고와서 바닥에 놓은 플라스틱 입에 물고 있더군요.

깜짝놀라 손을 집어넣어 빼냈습니다.

저.... 혈압 올라 도는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애기한테 왜 이런걸   먹냐며 애기를 타박 하십니다.

애기가 알면 그애가 애기인가요? 어른이지?

저도 음식 안하고 애기 보고 싶습니다.


그런다고 시어머니가 음식 하시냐..절대 아니거든요.

어쩌면 그러실까요.....

어머니의 시할아버지 제사인데...

제사는 나몰라라.... 우리집에 놀러오셨나봐요....

시어머니 가시고나서...저 뻗었습니다...


식탁 거실쪽으로 돌려놓고 애기보랴...음식 만드랴...

신경을 너무 많이 썼나봐요.


아....이 험한 세상...속터져서 어찌 살까 싶네요.......

저도 무수리 그만 하고 싶거든요?????

저 성격 나빠지면...전부 어머님 때문입니다.

어머님은 공주병이세요 씩씩
IP : 220.86.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철없는 어른
    '07.3.19 9:19 PM (218.235.xxx.42)

    님도 어린 애기하고 못하겠다고 뻗어 버리세요
    공주과라기 보다 생각이 전혀 없으신 분이네요.
    정신없이 바쁜 날 뭔 철부지같은 말씀만 골라서 한답니까

  • 2. 늙으나
    '07.3.19 10:10 PM (121.175.xxx.104)

    젊으나 개념없는 사람은 싸그리 어째 좀 말 그대로 brain washing 좀 했으면 좋겠어요.

  • 3. 헐~~
    '07.3.19 11:32 PM (61.77.xxx.179)

    아이구 담에 또 그러시면
    당최 애기가 덤벼서 일을 못 하겠네요.
    어머님 돈 좀 주세요.
    제사 음식 다 사다 해야겠어요!!!!
    이러세요. 정말 개념을 물 말아먹은 분들이 왜 이리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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