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결혼했구요. (4개월쯤 됐네요)
지금은 1억2천짜리 주거용 오피스텔에 살고 있어요.
그러니깐... 재산이라는게 1억2천 보증금과 결혼후 저축한 현금 천만원이에요.
남편의 연봉이 5500만원정도니 한달에 400만원 정도 수입이 되고
아직 아이가 없지만 올여름쯤 가져서 내년봄쯤 낳을 예정이에요.
참, 저희의 나이는 저 35 / 남편 37 --;;
이런상황에서 서울에 아파트를 살수는 있을까요?
지금 전세계약이 2년짜리라 내년 8월에 끝나요. 그니깐 내년 8월쯤 사야할것 같은데...
물론 어떻게 빛을내서 산다면 살수 있겠지만, 아이를 낳고나면 그 아이밑으로 들어가는 돈때문에 빛을 갚을수나 있을런지...
내년 8월(2008년)쯤 아파트값이 어떻게 될지....
사실 거품이 좀 꺼질것 같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올해말까지의 얘기이고 내년되면 또 오르는건 아닌지...
이거 뭐 내집한칸 마련하는게 이렇게도 막막할까요.
우리남편 수입이 그렇게 작다고는 생각치 않는데 이정도이니...참....
답~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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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집을 살수 있을까요?
무주택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07-03-19 18:28:19
IP : 124.49.xxx.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시작도
'07.3.19 6:48 PM (203.223.xxx.38)결코 작지 않으시고... 벌써 저축도 그만큼이나 하시고..
연간 소득도 작지 않으시고...
마음의 여유를 갖으세요.
결승지점은 같으나..
출발은 훨씬 앞에 계시네요.
답답한 마음은 어느누구나 비슷할거에요 상대적으로..
그러나 절대적으로 볼 때 그정도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네요2. 코코아
'07.3.19 7:30 PM (222.120.xxx.179)내년에 어떻게 될지는 지금 아무도 장담할순없구요.
전 결혼 8년차인데 신혼집 구할때부터 쭉 보자면 거품이꺼진다 집값내린다 어쩐다
몇년마다 그랬지만 집값이 내리진않았어요.
비싼집은 더 올르고 강북쪽에 집산 친구들은 집값안오른다고 그러더니
요즘은 그쪽도 많이 올랐잖아요.
윗분말씀대로 소득이 작진않으시니 우선 저축열심히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3. gg
'07.3.19 7:55 PM (211.196.xxx.37)지금 그돈으로 살수 있는 집들도 많습니다...
4. chanzo
'07.3.19 9:17 PM (121.133.xxx.192)집을 사세요. 저같으면 최대한 자금을 끌어서 집을 사겠습니다. 요즘 매도자가 매도를 못해서 난리거든요.. 이게 무슨 이야기인지 아시겠지요?
5. 당연하죠.
'07.3.20 10:03 AM (220.75.xxx.27)현금 천만원은 세금과 복비 기타 이사와 인테리어 비용으로 나갈 생각하시고요.
18평 아파트라도 일단 구매하세요. 대출도 적당히 받으시고요.
작아도 내집이 있어야 맘편하죠. 그리고 차츰차츰 평수 늘리시고요.6. 요조숙녀
'07.3.20 1:57 PM (59.16.xxx.169)결코 적지않은 수입..........
너무 부자이십니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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