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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삼촌의 딸(저보다 12살 어린)에게 말 편하게 해도 되죠?

시외사촌동생 조회수 : 883
작성일 : 2007-02-02 19:10:39
시외삼촌..시어머니의 남동생의 딸이 저희집에서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대학에 입학한다네요.
지방이라 입학식때 올라와서 하루 자고 간다는데
결혼하고 한번 본 적있고 4년 만에 보는 사촌동생이네요.

시댁쪽이어도 12살 어린데 말 놔도 되는거죠?
처음엔 ~요 정도 붙이다가 편하게 할까봐요..

(그나저나 6개월 아가 데리고 밥을 어찌 차려주나 에궁..)
IP : 60.196.xxx.5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7.2.2 7:14 PM (59.3.xxx.129)

    저 같은 경우는 나이차이가 20살이상 차이가 나는데도 꼬박꼬박 존대했네요.
    남편과는 사촌형제인데,말을 내릴수가 없더라구요.

  • 2. ^^
    '07.2.2 7:18 PM (218.237.xxx.164)

    저도 20살 이상 어린 초등 3학년 시외사촌동생에게도 '도련님'하면서 존대하고 있어요.
    따로 만날 일이 없고, 시어른들 다 계신 자리에서 만나는 거라서요.
    '남을 높이면 나도 높아진다'는 말을 생각하면서 그냥 그렇게 하고 있답니다..

  • 3. 11
    '07.2.2 7:34 PM (58.142.xxx.162)

    제 친가쪽 친척오빠 부인도 심지어 저 꼬맹일떄 7~8살때도
    아가씨아가씨 하면서 밥드세요~ 도련님들 식사하세요~

    어린제가 멀안다고 그떄부터 지금 20살 넘도록 시집온뒤로 쭊 계속 존대쓰시는데 ..

  • 4. 원글이
    '07.2.2 7:38 PM (60.196.xxx.56)

    헉..그렇군요
    역시 '시'자 붙은 사촌동생은 다르군요.

    남편은 아내쪽 사촌동생들한테 반말하는데..
    아이러니합니다...

  • 5. 11
    '07.2.2 7:42 PM (58.142.xxx.162)

    ㅎㅎ,그러고보니 ........... 정말 저희 아빠쪽 형제아들들한테 며느리로 온 언니들은 다 존댓말 꼬박꼬박하는데 . 외가쪽은 안그러네요 원글 님 댓글보고 생각해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_ㅠ 그놈의 시댁이 뭘까 .. ㅋㅋ

  • 6.
    '07.2.2 7:43 PM (218.51.xxx.171)

    전 촌수로는 아가씨뻘되는 시당숙 딸한테 동네 꼬마 대하듯 그냥 편하게 하는데요...결혼 했을때 그애가(그러니까 아가씨^^)7살이었구요...시댁 식구 전부 이상해들 않던데...제가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은 없는데..음...

  • 7. 11
    '07.2.2 7:51 PM (58.142.xxx.162)

    뭐 ,,,,,,,,,,,근데요 .......

    시댁분위기나 언니들 성격 나름인거 같애요 .
    저희 아빠쪽은 워낙 좀 다들 예의갖추고 그런스탈이라..
    만약 언니가 오자마자 말놓고했으면 큰아빠들한테 엄청 혼났을꺼예여.
    근데 언니가 원래 성격이 워낙 소근소근 자근자근하니 싹싹하게 잘하는 스타일이이라 그런지
    결혼전에 인사드리러왔을떄부터 그렇게 했는데 ..15년지나도 똑같애여 ㅋ 딱 현모양처럼 생겨서 - -;

    전아마시집가면 아가씨가 많이 어리다면 아가씨 아가씨 성격상 못할듯 ~;;



    시댁분위기에 맞춰서 해보세용 ~

  • 8. 자주 볼 사람
    '07.2.2 8:59 PM (125.31.xxx.251)

    아니면 꼭 존대 하세요..
    그 사람에겐 그 하루가 님의 이미지가 될텐데...
    두고두고 얘기할지도 모를 일이죠..
    전 중학교때쯤 외가쪽 사촌새언니가 "애기씨" 하고 불러줬는데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구요..
    지금껏 서너번 봤는데(큰일있을때만,아마 길에서 마주쳐도 못 알아볼거예요) 그언니 왠지 그냥 좋아요...

  • 9. 원글님
    '07.2.2 9:31 PM (121.131.xxx.221)

    님 바깥분도
    처가 여동생이라면
    해라는 못쓰는 걸로 압니다.

  • 10. ..
    '07.2.2 10:08 PM (211.229.xxx.60)

    초등학생이라면 몰라도 대학들어가는 아가씨라면 존대 해주는게 맞는것 같네요...저도 울사촌오빠랑 나이차이 많이나지만 언니들이 저에게 아가씨라고 부르고 존대하더라구요....서로 존대하고 조심하는게 낫다고 생각...

  • 11. 저도
    '07.2.2 10:08 PM (125.181.xxx.221)

    시외삼촌의 딸과 열살차이 났는데..존대했거든요. 사실 그게 맞고요.
    하지만. ..제 윗분말씀처럼 남편이라도 처제한테 해라~는 좀 그렇죠..(따지자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저희 작은형부도
    저한테는 존대쓰시거든요. 20살 차이가 나는데도..
    그런데..사실 별로 안친하니깐 ......

  • 12. ...
    '07.2.2 10:10 PM (220.73.xxx.8)

    그런식의 존대...
    듣는 사람은 별 생각 없어도 해야하는 사람에겐 거북한 것 아닐까요?
    남편이 열두살 어린 내 사촌 동생한테 존대 하나요?
    정말 우리나라의 그런 관계... 힘들어요.

  • 13. 어른들이
    '07.2.3 12:26 AM (125.185.xxx.208)

    어른들이 따로 말씀 안하시면 그냥 존대하시는게 편할거에요.
    저도 제 밑으로 20살~25씩 어린 시사촌들 있는데, 처음 일년가까이 존대했구요..
    저희 형님은 말을 놓더라구요. 00야~ 이런 식으로...
    어른들도 일년쯤 되가니까 말놓으라고 권하셔서 말은 놓는데 호칭은 붙여줘요. 0애기씨~**했어? 이런식.
    물론 고등학교 이상 다니는 시사촌들한테는 계속 존대하구요, 중학교 이하로는 말놓고..ㅎㅎ
    전 그놈의 존칭문화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 14. 제가 듣기도
    '07.2.3 2:12 AM (151.202.xxx.98)

    남편이 처제나 처남에게 반말하는 건 법도에 어긋나는 거라고 알아요.
    그런데 요즘은 남자는 반말하고 여자는 '도련님' 아가씨'로 높임말을 강요하니 이건 예법도 뭣도 아니고 그저 남성우월주의인 것 같아요.
    제가 님이라면 '아가씨' 호칭은 안쓰고 (그냥 호칭없이 부르고) '요'자는 붙여 말하겠어요.

  • 15. 저희
    '07.2.3 3:59 PM (124.63.xxx.58)

    저희 시댁에는 보니까 큰댁형님은 자기 시누나 사촌 시누들에게는(오빠가 첫째) 애기씨 이거해 저거해 이런식으로 부르기는 애기씨라고 부르고 말은 그냥 동생에게 하듯이 하던데요..
    저는 좀 낮기도 하고 서먹하기도 해서 사촌시누라도 형님이고 아래시누라도 나이 비슷하고 그래서 존대하죠...

    저희 시댁은 알아주는 양반가예요...

    윗대 분들도 시누들에게 존대말 하는 경우는 거의 못봤는데요
    ~하는가 어떤가 정도로 하게체나 그냥 반말이던데요
    시동생한테는 그냥 약간 높임..

    저희 친정이나 시댁이나 다들 이름있는 양반가인데 드라마 사극에서처럼 애기씨 어쩌구 도련님 어쩌구 하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새색시떄는 그랬을라나?)

    제가 왜 양반 타령하냐면요.. 다들 법도가 어쩌구 하면서 시댁에서 어린동생들에서 존대하는거 정말 싫다고 하시는데요 그거 법도 아닌거 같아서요
    저는 존대하지만 그게 시댁식구라서가 아니라 자주 안보니까 어려워서 그런거지요..

    글구 처제한테는 반말쓰는거 원래 법도 아니죠 옛날에는 처제볼일없으니 원래 법도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윗대분들이 처제에게 반말하는것도 한번도 못봤습니다.

    저희사촌언니네 형부들 다들 저한테 존대하는데.. 이종사촌네 형부가 저한테 친하다고 반말하니 솔직히 좀 뜨아~ 하더라구요..(결혼시 저 대학2학년)

    어째튼 자주 안보는 사촌시누이고 대학생이면 그냥 존대해주세요

  • 16. 원글이
    '07.2.3 11:03 PM (60.196.xxx.56)

    이렇게 많은 답글이 있다니.. 감사^^
    아주 존대는 아니어도 반말은 안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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