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0살된 딸아이와 여행하고 싶은데..

여행준비 조회수 : 498
작성일 : 2006-11-27 22:44:48
10살된 딸아이와 올 겨울 해외로 여행을 떠나려고 생각중이랍니다
솔직히 아직은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않고..올겨울 뭐 늦으면 내년 여름...
전 결혼전에 여행을 많이 다녀봤지만 딸아이는 처음이구요
주변에서 앙코르와트나 아님 휴양지로 가보라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패키지 여행은 한번도 해보질않아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네요
10살정도된 아이들도 패키지 여행에 따라다니나요?
아이가 소화해낼수 있을까요?
인솔자가 있을 경우 언어에는 문제가 없는지..

아이와 단둘이 여행경험 있으신 분들 답글 부탁드릴께요~~
IP : 58.227.xxx.1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27 11:20 PM (211.193.xxx.147)

    딸이 여덟살때 데리고 가본적이있는데 갔다와서 참 잘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일학년때였는데 어른들 일정에 한번도 불평도 안하고 열심히 쫒아다니면서 호기심보이고 아주 즐거워했었구요
    패키지로 가시면 인솔자가 관광지에대한 설명도 잘해주고 아이가 있으면 배려도 잘해주긴하는데 여행사와 미리 이야기가 되어있어야 겠지요
    어릴때 데리고 다녔던곳중에 아이가 가장 오래 기억하고있는건 이탈리아였고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의 인상깊었던 풍경이나 그런것들을 한동안 잊지않고 있는걸 봤습니다
    여행사만 잘 선택하시면 패키지로 가는게 오히려 알차고 좋을수도 있습니다
    가이드가 또 재미있고 좋은사람을 만나면 행운이구요
    어른과 다르게 마켓에서 달러로 물건을 사는일도 두려워하지도않던걸요
    좋은경험이 될겁니다

  • 2. 같이
    '06.11.28 10:10 AM (59.13.xxx.237)

    같이 갈까요?? 저도 데리고 가고 싶지만 선뜩 용기가 나지 않아서
    저희는 초4입니다...

  • 3. 앙코르는
    '06.11.28 11:00 AM (203.130.xxx.157)

    계절로는 최적이나 열살 아이에겐 그저 돌조각으로 비춰질것 같네요.
    가기 전에 앙코르, 크메르, 힌두, 불교 역사책 좀 읽고 가면 돌조각 이상의 감흥이 있거든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이왕이면 역사지식 좀 쌓고 그걸 받아들일수 있을 때 가는게 좋을 듯해요.

    경비, 기간을 차제하고 오직 열살 아이에게 맞는 여행으로 고려한다면 디즈니월드, 하와이, 유럽(그런데 여긴 겨울이 너무 을씨년스러워서요), 미국동부아이비리그대학순례, 괌pic, 동남아리조트 등이요.

    전 아이가 4학년 때 일주일동안 뉴욕의 모든 박물관과 미술관, 포켓몬센터 등을 지하철 버스타고 다녔어요.
    5학년 땐 플로리다 디즈니월드, 케네디우주센터 다니며 일주일 있었고요.
    팻키지 안하고 아이랑 여행안내서와 한영사전 들고다녔는데 힘도 들긴 했지만 너무나도 유익한 여행이었습니다.

    즐겁고 유익한 여행하시기 바래요.

  • 4. 저도
    '06.11.28 1:27 PM (211.114.xxx.41)

    올 여름에 10살짜리 딸과 유럽 여행 다녀왔네요.

    결론은 너무 좋다...

    다음에 또 가자. 였답니다.

    한 번 코에 바람이 들어가니 이제는 어디를 갈까 세계지도만 본답니다.ㅎㅎ

  • 5. 여행준비
    '06.11.28 7:23 PM (58.227.xxx.142)

    답변 모두 감사드려요~~~
    저 역시 예전에 유럽여행을 다녀와서 아이를 꼭 한번 데려가고 싶지만 겨울이라 선뜻..
    답글들을 보니 정말이지 넘넘 가고싶네요
    암튼 고민을 좀 해서 꼭 한번 떠나보렵니다~~~^^
    그리고 같이님~ 좋은 계획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220 제일평화시장은 토요일저녁에 휴무인가요? 토요일에서 일요일 넘어가는... 1 시장. 2006/11/28 501
92219 남매키우시는 분들.. 7 남매 2006/11/28 1,221
92218 우리나라 잔치 문화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25 부조금 2006/11/28 2,211
92217 로빈 꼬시기 예고편 보고... 8 --;; 2006/11/28 1,424
92216 앤클라인 옷 어떤가요? 11 앤클라인 2006/11/28 1,802
92215 이 가격에 사도 될까요? 3 일본여행 2006/11/28 791
92214 남자아이 핑크색파카..괜찮을까요? 13 2006/11/28 700
92213 칭찬해 주세요 5 으쓱으쓱 2006/11/28 843
92212 대치동 해물부페 이름이 뭐지요? 2 2006/11/28 1,824
92211 부족한 엄마 5 교육 2006/11/28 1,098
92210 길에서 만원을 줏었어요. 12 만원 2006/11/28 3,779
92209 서랍장 서랍이 안닫혀요 ㅠ.ㅠ 2 서랍 2006/11/27 464
92208 초6년 파카-이쁘고 괜찮은 옷 파는 사이트 3 파카 2006/11/27 599
92207 성질 더러운 사람들 이야기 내 얘기 2006/11/27 964
92206 요즘 꽃다발 얼마 정도 하나요? 12 ^^ 2006/11/27 886
92205 취업하는데 왜 이런걸 묻는지..참.. 8 후지다.. 2006/11/27 1,420
92204 양수검사 위험한가요? 19 노산 2006/11/27 1,263
92203 전화영어 1 머루와다래 2006/11/27 290
92202 10살된 딸아이와 여행하고 싶은데.. 5 여행준비 2006/11/27 498
92201 새이불을 빨아서 써야 하나요? 13 이불 2006/11/27 10,929
92200 술마시면 울고 싶어지는 이유... 6 2006/11/27 3,449
92199 의사 선생님들 부탁드립니다....제 아버지 이야기 8 전립선 2006/11/27 1,320
92198 아이 이름으로 적립식 펀드를 개설할려고 하는데요. 6 왕초보 2006/11/27 864
92197 하이토탈상품권? 1 상품권 2006/11/27 3,456
92196 귀찮으시더라도 컴퓨터 도움좀주세요 1 컴퓨터 2006/11/27 241
92195 이혼할때 변호사비는 얼마나 하나요? 12 이혼준비 2006/11/27 1,800
92194 말을 참 네가지없이 하는 남편 7 인생이란 2006/11/27 1,744
92193 산후조리원 선택, 조언 좀 해주세요. 6 튼튼맘 2006/11/27 406
92192 남자들와이셔츠..매장과 매대제품 많이 다른가요..? 3 알려주세요 2006/11/27 1,001
92191 잘모르는 용어가 많아요 1 아파트 청약.. 2006/11/27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