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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조지루시 보온밥통인데요

아세요? 조회수 : 1,288
작성일 : 2006-08-31 15:32:42

제가 90년도에 고등학교 1학년이었는데요..
그러니까..93년에 대학에 들어갔죠..

그때 우리반 아이들중에 좀 산다하는 애들은 모두 그 조지루시 보온밥통을 가지고 다녔어요..
요즘은 어딜가도 잘 안보이던데..

보온 도시락이 정말 작아요..빨강 분홍 검정 색깔도 정말 다양하고...
작아서 이쁘기도 하고...그거 가지고 다니는 애들이 정말 부러웠거든요..

근데 제가 지금 살려고 보니...백화점도 남대문도 없대요....
혹시 제가 말하는 보온밥통 기억하시고 있는 분들 있으세요?
IP : 211.204.xxx.1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8.31 3:34 PM (222.101.xxx.111)

    네..저도 기억나요...그거찾을려고 조지루시 보온도시락 쳐보니 요즘나오는 건지 그냥 우리옛날 평범한 보온도시락이더라구요....주로 여자애들이 분홍 빨강 보온도시락 들고다녔었는데..손잡이도 플라스틱으로.....그때 부러워서 저도 그거하나 장만하구싶던데 찾으시면 저도좀알려주세요..

  • 2. 11
    '06.8.31 3:35 PM (220.93.xxx.14)

    저요저요 제꺼가 빨강색 저희언니꺼가 검정색이었어요
    초등학교때까지는 맨날 찬밥도시락 싸가서 좀 속상했었는데 엄마가
    중학교때 사주셨어요 하하하.

  • 3. .
    '06.8.31 3:36 PM (210.95.xxx.231)

    저도 초등학교 2학년이던 86년에 그거 샀었어요. 뭔지 알죠^^
    뭔가 같은 나이대의 공감대가 생기는 그런 도시락통 아닌가요?
    반에서도 여자애들 다 그거 들고 다니곤 했었는데...

    저는 옅은 분홍색이었어요... 아~ 추억 뭉게뭉게...

    그거 아직 우리 집에 있어요~ ㅋㅋㅋ
    망가지지도 않아요!

    요즘 조지루시 것은 그 디자인 아니고 다른 디자인으로 나오더라구요.

  • 4. 저두요~
    '06.8.31 3:37 PM (211.59.xxx.239)

    고등학교 다닐때 도시락 거기다 싸가지고 다녔어요.
    보온력에 있어서는 국산과 별로 차이 못느끼겠던데... 설거지도 쉬워보이지도 않고.
    그냥 엄마가 챙겨줘서 들고 다녔던것 같아요.

  • 5. 으하핫
    '06.8.31 3:37 PM (210.94.xxx.51)

    어쩜.. 저도 얼마전에 얼핏 그 밥통 생각이 났었는데..
    너무 이쁘죠.. 제딸도 그거 해주고 싶어요..

    저도 빨간거였어요. (그 전엔 호돌이박혀져있는, 제 몸통만했던 큰 까만밥통.. 헤헤)
    분홍색하고 흰색, 파란색(약간 코발트블루) 도 나왔는데 그게 너무 갖고 싶었지만 엄마가 절대 안 사주셨죠..

    요샌 급식들을 해서 그 밥통 잘 안 팔라나요.. 저도 하나 갖고싶네요..

  • 6. 아아
    '06.8.31 3:40 PM (222.235.xxx.91)

    그 천커버 없이 연분홍, 빨강색 등등으로 된 도시락 말씀이시죠?
    제가 그거 엄청 부러워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 때 쓰던 아폴로 도시락이 부서지지도 않는 바람에 끝내 못 샀죠.
    나중에는 매점 없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바람에 배고파서 그 도시락 사달라고 못하겠더라구요..
    그 도시락이 양이 좀 작지 않나요?
    윗분들 다들 소식하시나봐요^^~~~

  • 7. 으하핫
    '06.8.31 3:45 PM (210.94.xxx.51)

    맞아요 많이는 안 들어가지만 보기보다 의외로 코렐 밥한공기가 다들어간답니다.. 그게..
    근데 살은 왜그리 쪄댔는지.. 매점때문일거에요 아마.
    오전에 그 이쁜 도시락 까먹고
    쉬는시간 10분안에 튀김 열개 떡볶이 한그릇(우동그릇임;;;)을 해치우고
    4층까지 뛰어올라와 바로 잠을 청했던 기억이..

  • 8. 남대문
    '06.8.31 4:21 PM (83.31.xxx.126)

    수입상가 가면 있을텐데요. 옛날 똑같은 모양은 아니구요. 원통형으로 생겨서 천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녀야 한답니다. 크기는 작구요. (국통있음 더 크고)
    요즘은 조지루시는 메이드 인 재팬이 아닌게 더 많아서 타이거께 더 낫다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전 작년 요맘 때 샀던거 같은데.

  • 9.
    '06.8.31 4:27 PM (211.51.xxx.95)

    몇주 전에 숭례문상가에서 샀는데요, 조지루시 보온도시락. '남대문"님 말씀처럼 천가방도 같이 딸려 나오더라구요.

  • 10. 저도
    '06.8.31 5:01 PM (211.46.xxx.208)

    그거 초등학생떄부터 고등학생때까지 분홍색이랑 빨간색으로 번갈아 가지고 다녔었네요.
    타이거랑 조지루시 엄청 큰 보온밥통도 엄마가 사주셨지만 결국 가볍고 깜찍한 것으로만 들고 다녔습니다. 으하핫님 말씀대로 그게 작아보여도 은근히 밥이 많이 들어갔지요.
    저도 오전에 다 까먹고 점심시간에 매점다녀왔던 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 ^

  • 11. 진짜루...
    '06.8.31 7:54 PM (218.147.xxx.216)

    울애들 초등학교때두... 정말예쁜보온밥통... 체크무늬 겉포장에 타이거였나?
    증말루 이쁜거 울아들이 잊어버렸던 기억이...납니다.
    우리 학교다닐때는요 철가방 박스형 기억나는분 있을까요?
    부잣집애들은 죄다 들고 다녔던 네모난 철밥통???? 디즈니 그림이 있었거덩요...

  • 12. 런치박스
    '06.8.31 9:34 PM (202.136.xxx.15)

    진짜루..님이 말씀하시는 네모난 철가방 뭔지 알아요

    제껀 디즈니의 미키와 친구들(도날드 덕 미니마우스 등등..)그림이 있는 하늘색이었어요.
    그게 얼마나 맘에 들고 예뻤던지 정말 열심히 들고 다녔어요 ㅋㅋ
    안 어울리게 고딩까지 들고 다녔던거 같아요 ㅎㅎㅎ

    나중에 녹슬어서 버려야 했을때 정말 눈물이 핑 돌았다는..
    근데 그 철가방이 고정장치가 없어서 도시락이랑 반찬그릇이 멋대로 돌아다니는 경향이 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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