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지저분한 이야기지만 궁금해서요..
어제 게시판에 남편분들이 앉아서 볼일
보신다는 분들 리플 잘 읽었는데요..
저희도 화장실 두개인데로 이사와서 보니
화장실 청소가 보통이 아니라
남편보고 앉아서 볼일보라고 부탁했더니
그러마해서 그런 체제를 한달정도 해 본 결과
오히려 남편이 앉아서 볼일을 보면 좌변기 앉는부분 앞부분과
앉는 부분 아래부분이 오줌이 묻어서
나중에 제가 볼일볼때 매우 불쾌한 상황이 발생하더라구요..
남편에게 말하니 자기도 어쩔수 없다고
그부분이 묻게 되는건 어쩔수 없다고 해서
그냥 다시 서서 볼일보는 체제로 돌아갔거든요..
전 앉는 부분이 오줌이 묻으면 고무장갑끼고 수세미로 닦아야 해서
좀더 뭐랄까 섬세한 작업이 필요해서
오히려 청소하기가 더 싫어지더라구요..
거기다가 비데는 물닿지 않게 청소해야해서 더 신경쓰이고..
바닥에 묻으면 손잡이 달린 솔로 문지르면 되는데..
수세미로 직접 가까이서 닦아야 하니 더 싫어져서...
남편분들이 서서 볼일을 보아서 화장실을 깨끗이 유지하시는
주부님들은 그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던가요?
우리집 아저씨만의 부주의한 조준(?)인지
다시 소변냄새 안나는 화장실의 꿈을 이루어 보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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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편분이 앉아서 볼일보신다는 분들 질문
민망하지만 조회수 : 993
작성일 : 2006-08-21 19:03:55
IP : 59.13.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휴..
'06.8.21 8:30 PM (59.19.xxx.91)어휴,그냥 님이 좀 수고하세요,
2. **
'06.8.21 11:36 PM (211.197.xxx.152)손으로 그곳?을 눌러 다른 곳으로 오줌이 튀지 않게 볼일 보더군요.
3. 김지혜
'06.8.22 12:25 AM (221.140.xxx.8)실례지만.... 우리집 아저씨만의 부주의한 조준(?)인지 --> 맞는 것 같아요. ^^;; 저희 남편도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해요.
4. 울남편도
'06.8.22 12:50 AM (210.205.xxx.86)손으로 꼭누르고 본답니다..
울 남편은 이래저래 손가는건 똑같지만 편히 앉아서 보니 좋다던데요..
엉거주춤 하면서 튈까봐 걱정 안하니 좋은가 봐요..5. 저희도
'06.8.22 10:26 AM (211.202.xxx.186)잘 조준해서(?) 잘 하던데..
6. 새댁 냥
'06.8.22 10:32 AM (58.239.xxx.122)하,하,, 울신랑 어제 저녁에 화장실냄새난다고 이야기했더니..
침대에서 데굴데굴 뒤집히며 데모를 하더군요,, 자긴 절대 앉아서 일을 볼수없다나요,, 휴우,,,ㅜ,ㅡ
냄새나서 죽겠는데... 제가 임신해서 그런지 유독 냄새에 민감해 져서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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