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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

클로버 조회수 : 446
작성일 : 2006-07-06 10:58:57

안녕하세요
지금 엄마가 아프셔서 병원에서 간병인을 토요일만 빼고 어제부터 쓰고 있답니다.
혹시 알아야 할것들이나 아시는 것좀 알려주세요
엄마는 중증환자라서 2시간에 한번씩 자리를 옮겨줘야 한대요.
간병인은 엄마 곁에서 잠을 자나봐요
IP : 59.1.xxx.1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6 12:24 PM (221.158.xxx.197)

    다른분들과 함께쓰는 병실에 계시다면 옆에분정도는 눈을 익혀두시는게 좋아요...
    나쁜분들보단 좋은분들이 많은세상이지만
    제가 본 간병인분들 대다수는 보호자가 없는 중증환자의 경우에 좀...나몰라라 하는 식이어서요...
    사람이 어찌그래...싶지만... 어찌보면 그분들도 봉사가 아닌 일 이기때문에 그렇게 되는거같아요
    간병인분께 당부말씀드리세요 자주하시진말고 단호하게 이러이러한건 꼭 해주시라고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정말 잘해드리세요 제가 잘하면 남도 잘하게되겠지요.. 반대의 경우도 같구요
    많이 의지하거나 믿지는 마세요 환자를 다루는데있어 아무리 능숙하다하셔도 가족만큼배려하기는 어려울거같아요
    제말이 클로버님께 더 걱정거리를 만들어드린거같아 걱정됩니다 하지만 그런모습을 많이봤기때문에 아무것도모르는 보호자들을 보면 안타까워서요...

  • 2. 간병인..
    '06.7.6 2:33 PM (220.72.xxx.158)

    사람 나름인 거 같아요.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나쁜 사람도 많고요, 전문 직업인답게 잘해주시는 분도 있어요.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건 자식들이 자주 들여다보고
    간병인에게도 좀 살뜰히 대해주면 환자에게도 낫다는 거지요.

    그리고 병원 가셔서는 욕창 걱정 좀 드러내고 많이 하세요.
    그래야 한 번 옮길 자리 두번 옮기는 척이라도 하지요.

  • 3. ...
    '06.7.6 6:58 PM (203.236.xxx.11)

    저흰 얼마전에 3주 동안 간병이을 썼는데요... 종교단체에 소속해 있는 간병인을 썼어요.

    참고로 전 카톨릭인 이고요. 저희 부모님은 유교에 가까운 ... 그래도 믿음있는 분이 낫다고 카톨릭 간병인회에 부탁드렸어요.

    이 분들은 담당 수녀님께 평가도 받고 정기적으로 정신(?)교육도 받으신데요.

    어머님이 빨리 건강을 찾으시길 기도 할게요.

  • 4. 욕창이
    '06.7.8 10:40 PM (222.109.xxx.46)

    걱정 되신다면 욕창 방지용 에어 매트가
    있어요. 의료기 파는데 가시면 여러가지
    가격대가 있어요. 간병인 잘 만나는 것도
    운인것 같아요. 오래 쓰실려면 마음에 안드시면
    다른 분으로 바꾸시구요.
    경험이 많은 분이면 좋을 텐데요.
    처음 쓰실때 이러 이러한 간병인으로
    보내 달라고 하셨으면 될텐데요.
    보호자가 병원에 자주 가보시고
    간병인 간식 거리라도 사다주고
    환자나 간병인에게 관심도 가지시구요.
    의사도 간병인에게 맡기는 경우 보다
    보호자가 의사와 직접 면담하고
    상태도 의논하고 관심을 보여야
    더 치료가 잘 됩니다.
    병원에 입원 시켰다고 간병인 데려다
    놨다고 신경 안쓰시면 회복이 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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