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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궁 내용. (다시보기 하실 분은 보지 마세요..)

....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06-03-16 17:50:51
리플로 달려고 해더니 너무 길더군요..

+신이가 강제키스한 데서 끝났잖아요..

채경이 화나서 가버리자 신이가 따라와서 사과 하지만 채경이 받아들이지 않죠..

+ 황태후와 신, 채경, 율 모인 자리에서
황태후가 율이 생일 파티 재미있었냐고 하니까
신은 몇몇 친구들 때문에 마음이 불편했다고 하고
율은 전부터 마음에 있던 말을 전할 수 있어 좋은 자리였다고 하죠.
신은 불쾌하게, 채경은 걱정스럽게 쳐다보구요.
황태후가 나에게도 말해줄 수 있냐고 하니까 그건 그 사람만을 위한 거라 안 된다고 하죠.
둘 사이가 이상해 보이니 황태후가 율이 가 신이를 도와 황실을 지키는데 서로 우애가 깊어야 된다는 말을 카리스마 있게 합니다.

+ 채경과 친구들 졸업작품 준비중인데 친구들이 미래 이야기 하다가 채경 보고 몇 년 후면 너는 떡두꺼비 같은 아들 낳는 게 임무 아니냐고 놀리고 옆에서 율이 그걸 좀 그런 표정을 하면서 쳐다 봅니다.

+ 채경 부모가 황태자비를 등에 업고 돈을 번다는 소문에 채경이 맘 상해하자
율이 위로하며 대강당으로 데려가는데 거기 이미 신이 효린과 같이 있어요..
신이 (그동안 효린과 관계된 것을 전부 모아둔 것처럼 보이는) 상자를 주러 간 건데 (관계정리?)
효린이 강당에서 발레하다가 넘어지자 가서 발을 주물러 주거든요.
그 장면에서 채경이 도착해서 더 마음 상해 하구요..
신이가 효린에게 내가 나만 아냐 뭐 이런 질문을 하자
효린이 이제 알았냐고 하면서 우리는 비슷하지만 채경은 아니니
채경에게 좀더 너를 보여주라고 말하죠.. (서로 정리하는 느낌..)

+ 채경은 친구들이 하교 후 떡볶이 먹으러 간다고 하자 따라가서 친구 안경 빌려 쓰고 먹고 있고
중간에 신이 몰래 들어와 채경 등뒤에 앉아 채경의 대화를 듣습니다.
채경은 이런 거 하고 싶었는데 못했다고 말하고 신이는 채경이 애처로와 보였을 것 같아요.
친구들이 신을 보고 슬금슬금 빠져 나가자 신을 발견한 채경, 먹으라고 권하지만
신이 못 먹겠다고 하고 채경이 우리의 이런 차이 평생 걸려도 좁혀지지 않을 것 같다고 해요.
밖에 취재진이 깔리자 신이 내 손을 잡으라고 하고 채경이 언제까지 손 놓지 않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요.
나가서 북새통에 손을 놓치지만 신이 다시 낚아채서 차에 타죠.
채경이 우울해 보이자 신이 하루만 자고 오라고 집에 데려다 줘요.
집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자려는 차에 채경 엄마가 여기서 자고 갔다가 혼나면 안된다고 아무래도 들어가라고 하지요..
이제 네 집은 궁이라고.
택시 타고 들어간 게 황후의 귀에 들어가서 크게 혼이나요.

+ 황후에게 황태자가 가서 자기가 내보낸 건데 혼내면 자기 입장은 뭐가 되냐고 하니
황후가 황실 규범을 가르쳐야할 황태자가 오히려 부추긴다고 화를 내죠.
황태자가 채경은 누구보다도 자유로웠던 아이라고 두둔해요.

+ 채경이 우울하게 태자궁에 있는데 신이 와서 ‘그러게 나한테 전화라도 하고 오지 일찍 들어와서 걸리냐’고 하자
채경이 괜찮다고 한 마디만 하면 될 것을 꼭 그렇게 위로도 못 하냐고 쏘아 붙여요.
신이 그래서 율이에게 가는 거냐고 화내자 채경이 율은 최소한 신 같지는 않다고 하죠.
채경이 내 잘못은 쥐잡듯 잡는다면서 효린에 대해 뭐 하나 물어보려고 해도 못하게 화를 낸다고 화내자
신이 효린 얘기는 여기서 왜 나오냐고 화내요.
채경이 바람 쐰다고 나가버려요.

+  채경 차 몰고 밖으로 나가버려요.
율이 차 몰고 오다가 그거 보고 따라가구요.
채경, 율 각자의 차로 강변 도착.
율이 채경 차 옆에 타서 채경 보고 차라리 궁을 나가라고 도망가라 그래요. 채경 놀라고..
율이 얼굴에 손 대려고 하자 채경 놀라 차에서 내려요.
둘이 나갔다가 (그 다음 뭐하더라? ) 돌아오니 채경 차만 없구요.

+ 황태자궁에서 채경이 다른 궁금한 거 있으시면 연락달라고 하면서 나가는 경찰쪽 지위 높아보이는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하죠..
어떻게 된 줄 알고 깜짝 놀랐다고..
황태자가 같이 있었다던 그 차는 율이 것이겠지라고 쏘아 붙이고 나가요.

+ 율은 문화재 반환에 힘쓰는 모습을 황제에게 보이고 율 나간 후 황제는 그 건에 대해 황태자에게 알려준지가 언제인지 모른다고 혜명에게 한숨을 쉽니다.
혜명이 ‘신 긴장해야겠다’고 중얼거리죠.
율 나가다가 황후 만나서 황후가 율이 자꾸 나서는 것을 안좋게 여겨 뭐라고 하고 율은 자기가 황태자라도 될까봐 그러냐고 서로 불꽃 튀깁니다.

+ 황후가 공내관 통해 황태후에게 황실 인터뷰는 지난번 황제가 쓰러진 사건도 있으니 연기하자고 건의하지만
황태후가 황태자 부부 시키자고 하고
중간에 옛날 상궁복 입은 (혜정전을 좋아하는 상궁이죠 아마?) 상궁이 황태후 말 자르며 황태자 부부는 이전의 일도 있고 하니 난처한 질문을 받으면 큰일이라고 하자,
황태후가 인터뷰 형식은 다양하다고 황후에게 황태자부부를 온실의 꽃처럼 키우지 말고 인터뷰 교육을 시키라고 하죠.


+ 신 명선당에 가서 둘러 보다가 어느 책 갈피에서 옛날 황제가 자기 버리고 형에게 간 혜정전에게 절절하게 쓴 연애편지를 발견합니다.
공내관에게 언제부터 비어 잇던 거냐고 묻자
공내관 움찔거리면서 인터뷰 준비를 위해 채경이 기다린다고 말을 돌려요.

+ 신이 이후 혜정전 만나서 역시 불꽃 튀겨요..
신은 러브레터 발견한 터라 기분이 매우 나쁜 상태이고
혜정전은 율이 적응을 못해 황태자비를 자주 찾는 모양인데 잘 좀 보살펴 달라고 하고
신이 ‘자기하고 채경’이 잘 보살펴 주겠다고 하죠.

+ 중간에 (채경이 집에 가기 전, 율이 채경을 위로한 후..)
채경의 엄마가 혜정전에게 보험 팔러 가서 혜정전이 싫다는 내색만 하던 중
(채경 엄마 : 비올 때를 대비해야 한다. vs 혜정전 : 비 올 때는 맞아가며 사는 게 인생의 묘미다..)
율이 와서 자기가 나이가 차면 들겠다고 하구요.
채경 엄마가 채경 아버지 일하는 곳에 와서 언젠가는 들게 하겠다고 하자
채경 아버지가 우리가 채경을 등에 업고 돈을 번다는 소문이 돈다면서 너무 그러지 말라고 하고
채경 엄마가 누가 그런 소리 하냐고 막 화를 내는 장면도 있어요^^

이게 다인 것 같은데요..
제 기억이 맞다면.. 아니면 왜곡된 부분도 있을지도 몰라요..
IP : 219.249.xxx.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서가
    '06.3.16 6:06 PM (220.120.xxx.119)

    약간 뒤섞인것 같은데... 내용은 다 들어 있네요 ^^
    감사..
    저는 굿바이 솔로랑 계속 돌리면서 보느라구..... 내용이 자꾸 끊어져요. T.T

  • 2. 오!감사
    '06.3.16 6:28 PM (58.235.xxx.250)

    점점점님 궁 하는동안 계속 이렇게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정말루요
    전 가게를 하느라 제시간엔 도저히 궁을 못본답니다
    기껏해야 늦은저녁 먹으며 잠깐 보는것이 고작이랍니다(재방은 보지만 무지 궁금합니다)
    아무나 궁하는날 좀 올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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